목록일상 (189)
Dharma
1. 말이라는건 돌고 돌아서 결국은 다 알게 되어 있다. 특히나 남의 나쁜 이야기나 , 자신의 솔직한 감정( 적대적인 감정) 을 표현할때는 조심 조심 조심 하라 2. 그래도 만약 못참고 이야기를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면, 꼭 한사람을 택하라. 꼭 '사람'이어야 한다. 대나무 숲이나 우물에 대고 이야기 하는 거처럼 나쁜 일은 없다. (소문이 퍼지게 마련이라는 거다) 왜 꼭 한사람이냐 하면 나중에 그 일이 알려졌을때 그사람만 추궁하면 되기 때문이다. 인생이란 어렵고 관계를 풀어나가는게 쉽지는 않다. 언제나 '힘'에 의해서 정의가 내려진다. 다만 그러고 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나만이라도) 이 험난한 세상에서 나만의 깃발을 꼽고 항해를 결정했을 지도 모른다.
진산이라는 무협작가가 있다. 여성분이신데 아주 이름 있는 '좌백' 이란 분의 부인 되신다. 일반인에게도 알려져 있는 분인데, 그 유명한 '마님되는법'의 글쓴이 되신다. 이분이 와우에 푹 빠져 계신다. 그래서 남긴 글들이 같은 와우를 하며, 같은 공대장을 하고 있는 나에게 깊은 공감을 준다. 팀의 리더로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을 매니징 하는 사람으로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 모든것의 깊은 공감, 사람들을 다루는게 ,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조차 영향을 주는것이기 때문에 , 그런 것에 관한 고충도 충분히 드러난, (게다가 소설가라 그러신지 그 엄청난 글빨이란!!!) 즐겁다. 언제나 새로운것을 알아가는 과정은 즐겁고, 글로 정리된것을 보며, 내가 느꼈던 바를 다시금..
극락으로 지정될 장소 이름: 캐리비안 베이 이유 : 여자 비율 vs 남자 비율 = 70 : 30 더 소소하고 자세한 진짜 이유 = 그 여자들의 98% 가 비키니 !! 모든것을 종합해서 극락 인정!!! 땅땅땅
"낳아줘서 고맙습니다." 짧게 말하고 뒤돌아 서서 , 말없이 돌아왔다. 그의 32번째 생일날, 그가 멋없이 부모님한테 한 말이였다. 갑자기 어제 본가에서 그를 찾았다. 이유도 모르고 본가에 가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그의 32번째 생일이였던 것이다. 평소 음력이라 자기 자신도 모르는 생일, 부모님만 기억해서 알려주곤 했었다. '왜 이러고 사는지.. 원' 아침에 일어나서 앉아 있다보니 , 각종 인터넷 쇼핑몰이니, 카센타니 지겹게 생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온다. 그렇구나.. 그때서야 그는 생일임을 실감한다. 어떤 영화에서 였나, 사람들은 하나도 몰라주는데, 백화점이나 이런 곳에서만 생일을 알아주던데.. 라며 조금 섭섭해 하던 그한테 , 드디어 아는 후배가 생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온다. 반가운 마음에..
따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를 정도로 심심하네요 일이 나에게 차지하는 비중이 대체 어느정도였는지 상상이 가는군요 저의 요즘 화두는 '변화' 입니다. 정체되어 있는 것 만큼 퇴보하기 쉬운게 없지요 . 일단은 변화부터 그리고 길을 올바르게 찾는가 하는것은 그 다음번 일입니다. 어제는 친구와 잠시 떨어져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꼭 다시는 안볼것 같은 멘트와 말들.. , 그게 끝이 아닌데 말이죠. 다시 만나게 되었을때 예전의 내 모습이 아닌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어찌나 말은 쉬운지 ㅋ_ㅋ
혼자 살아온 사람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남은 세월을 다할 때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은만이 아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한결같이 삶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자기 관리를 위해 내 삶이 새로워져야 겠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게 된다. - 홀로사는 즐거움중에서 - 갑자기 아침에 밥을 하다가 생각난 귀절이라 옮겨 봅니다.
세준이랑 이야기 하다가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사람들에게는 거리가 있어야 좋다구, 정말 사랑해서 죽고 못사는 경우라 해도 서로간에 존중되어야 할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어느정도 거리감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존중 안한다거나, 사랑하지 않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가까워서 허물이 없어지면 , 우리는 가까우니까 이해해 줄꺼야 라는 기대 심리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다짐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워질 수록 예의가 있어야 하며, 좀더 사랑할 수록 그 사람에게 여유를 주어야 하는거라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사람에 관한 일입니다. http://blog.naver.com/pk20642?Redirect=Log&logNo=130001358075
평행 우주라는것이 있습니다. 머 이러저러 한 설명이 붙겠지만, 그냥 알기 쉽게 말하자면,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경향이 강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 그냥 각각의 다른 결말을 야기하는 미래의 모습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개념이였을 지 모르지만 , 요즘은 영화에서 많이 나온 이야기 이기도 하지요 (주로 '타임머신' 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념입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를 바꿀려고 하지만 실은 그 순간 미래는 두가지가 된다합니다. 자신이 내려온 암울한 미래와, 내가 바꾼 과거로 인해서 달라진 미래)사설이 길었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저는 한가지만 알았던 것이죠 , 초창기 멤버들과 즐겁게 회사생활을 할꺼라는 미래만 기대했었던 거구, 그들이 저의 곁과 동료곁을 떠나 살거라는 미래를 생각을 안..
가끔은 살아오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게 인생을 두배로 즐길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주변을 괴롭히던 사람들의 성격을 전부 반대로 (반전) 해서 생각해보세요. 진짜 재밌습니다. 동료들과 늘 하던듯이 뒷담화를 시작했습니다. PM 이 어떻구, PL 이 어떻구.. 하다보니. 갑자기 발상의 전환이 생각나더군요. 실은 말이야 우리랑 친하게 뒷담화를 하는 그 친구가. 뿌락지야.. 맨날 보고하고 그래. 실은 우리를 괴롭히는 그 인간이 우리를 제일 위해주는게 아닐까.. 가령 하면서 그런 모습들을 상상하며 연기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어찌나 재밌던지 ㅋ_ㅋ 대체 어쩌길래 이러고 노냐고여?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재밌는걸 ^^
To live outside the law, one must be honorable 멋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