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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영화는 스토리텔링이고, 기술 매체가 아무리 발전해 배급 방식이 변할지라도 영화의 스토리텔링적 요소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영화는 스토리텔링이다. 기술과 매체의 변화는 궁극적으로 스토리텔링을 이루기 위해서다. 케이블이나 인터넷 모두 마찬가지다. 이런 기술 변화는 우리가 어떻게 소비자와 스토리를 소통하느냐를 위한 것이다. 배급 방식은 변하지만 스토리텔링은 변하지 않는다.” 스필버그가 한 이야기 입니다. 영화의 본질이 스토리텔링 이라고. 제가 즐겨보는 라이트노벨에서도 특이한 설정으로 독자를 모으는데 유효한 권수가 대략 2권 정도 입니다. 5권 이상 지속할려면 결국 작가의 필력에 의존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반면에 뻔한 소재라도 작가의 필력이 받쳐주면 여러 권수를 진행하는데도 유리합니다. 결국 게임은 종합예..
저는 진성 호드 유저였습니다. 워크래프트 3 시절부터 선택한 종족이 호드였었고, 특히나 호드 종족을 플레이 했을 때 나오는 엔딩 동영상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나 미혹에 빠져 있다가 자신의 의지로 그 굴레를 벗어나서 강대한 존재를 일격에 살해하고 불길을 받아내고 자기 희생을 통해서 종족 전체를 구원한 그롬 헬스크림은 정말 멋진 캐릭이여서 '오크의, 오크에 의한, 오크를 위한'을 주장하며 호드 온리를 일삼았고 (그래도 주로 플레이한 영웅은 타우렌 칩튼 이였지만..) 그러다가 월드워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를 플레이하게 됐을 때 '호드' 연맹을 택하게 된 것은 필연이였습니다. 그리고 8여년 동안 수 많은 애착을 보여왔던 이유는 단지 와우가 재미 있었기 때문만이 아닌 '호드'라는 종족에 대한 스토리적인 애..
원작을 소설로 먼저 접하고 영화로 다시 보게 되면 소설보다 감동이 덜 한 경우가 많습니다. 몰입감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그 차이는 일정 시간안에 느끼는 정보의 양의 차이일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상황을 다 이해해야 하는 영화와 달리 영화보다는 천천히 글을 읽어가며 자신의 상상을 보탤 수 있는 소설의 경우가 몰입감이 더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상상은 (또는 망상까지도) 언제나 빛이 나는법이니까요 그런 의미로 보자면 게임은 정말 지대한 몰입감을 줍니다. 일단 자신이 진행을 하기 때문에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를 조절할 수가 있고 만약 실패한다고 해도 세이브-로드 라는 방법으로 진행 속도 조절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진행을 반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만들어..
제 생각에는 최고의 영상이라고 보는 'Blackwing Lair the Movie' 입니다. 이게 예전에는 RM 파일이라 유튜브에서 찾기 어려웠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 간만에 옛날 향수에 빠져서 봤습니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 게임 초반부에 자주 튕기는 현상을 경험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팁입니다. 엔비디아 320.18 (5월 23일에 릴리즈 된 버젼)을 설치하고 나서 롤이 자주 튕기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Nvidia Driver 320.18 이 다수의 게임 최적화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성능도 향상 시켜서)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설치하셨으리라 보는데요, 다수의 사용자들이 정작 중요한(?) 롤 플레이시 자주 튕긴다고 합니다. 포럼에서 추천하는 버젼은 314.07 버젼 입니다. http://www.geforce.com/drivers 위 사이트에서 자신의 그래픽 카드에 맞춰서 다운 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저는 314.22 버젼으로 다운 받아서 사용중입니다.
전 옛날부터 툼레이더의 팬이였습니다. 멀고도 먼 옛날의 학창시절때 처음 나온 툼레이더를 어찌나 재밌게 했었는지,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죽여주는 공감감은 정말 게임 한창 할때 잘때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떨어져 죽는(?) 장면은 그 소리지르면서 한참 떨어지면 유사체험을 느낀듯 식은 땀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툼레이더 2013 리부트 서바이벌 에디션'은 너무나 훌륭하게 잘 만든 게임입니다. 고전팬들이 아련하게 좋아하던 퍼즐과 요즘 트렌드인 한 시나리오에 맞춰서 영화처럼 진행되며, 액션과 잠입까지 합쳐진 정말 추천할만한 대작입니다. 너무나 즐겁게 플레이 했는데요. 어찌하다 보니 그래픽 카드를 업글하게 되서 그 말로만 듣던 얼티밋 그래픽 모드로 플레이 해보게 됐습니다. 그러..
이집트 신앙 (아무무) 거석 신앙 (말파이트) 우주 신앙 (마스터 이) 듣고 빵 터짐 ㅎㅎ , 특히 마스터 이가 무시되는 건 '돈 받고 게임하는 애들' 한테나 라고 짱세님의 브론즈학 개론에서도 말했던 기억이 ..
5분만에 보는 디아블로 1, 2 스토리입니다. 다시 몇판 돌려볼까? 라는 생각이 솟아오르게 만드는군요 ㅎㅎ
왠만하면 페북 LOL 에서 뭔가 안 퍼오는데 이건 안 퍼올 수가 없네요 ㅎㅎ . 트리스트나의 모습도 깜찍하네요
우동이는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우동이는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우동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우동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