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설치된 밍글 맹글을 하다 보니 묘하게 중독되는 경향이 있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비슷한 게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정말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연히 공식 홈피에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서스가 모델인 듯 한데, 종족은 '오크' 네요. 저 엄청난 슈퍼 간지!! 손에 서리한도 들고 있네요. 



대격변 나올 때까지 생활 크리로 와우를 잠시 쉬고 있습니다. 저는 후회하는 타입이 아니라 "그 긴 시간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바보같았지 그렇게 미친듯이 게임을 하다니.." 라고 말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미치도록 했던 사실도, 별거 아닌 아이템에 속상해 하고, 필드에서 만나 몇시간을 쫓아다니며 서로 때려 죽이던 일들 또한 당당하게 남아있던 과거이건만 그것을 부정한다고 자신에게 무슨 이득이 남아 있겠습니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인간사나 사람들 마음에 대해서 어느정도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큰 도움이 됐다고 봅니다. 비록 돈을 냈지만 인간 심리에 대해서 큰 공부를 한 것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격변 나올 때까지 쉬고 있는 것입니다. 대격변이 나오면 또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서... 에헴!!! (돌들 내려놓으시오!!)

진산님께서 남긴 와우를 접으면서 남기신 멘트입니다. 이제는 블로그 조차 접어버리셔서 다시는 볼 수 없는 글의 한 조각 입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거기에는, 묻어가는 사람에 대한 비난도, 그래봤자 내가 무슨 이득이냐는 투덜거림도, 자고로 공격대란 이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강변도, 명령하는 사람도 힘든데 좀 따라달라는 분노도 없었다.
그냥, 조금 더 참고, 조금 더 인내하고, 조금 더 소망하면서, 나 혼자서는 잡을 수 없는 것을, 40명의 힘으로 잡아내는 사람들의 침묵과, 작은 격려들, 더 큰 목소리도, 더 작은 목소리도 없는, 어느 평범한 공격대가, 평범한 네임드를 잡는, 평범한 날의 한 장면일 뿐이다. 


그러나, 그 평범함은 현실에는 없다. 우리는 늘 그런 이상을 꿈꾸지만, 현실 속의 동화는 좀 더 복잡한 모습을 하고 있다. 왕자는 뒷주머니에 도끼빗이나 꽂고 다니고, 공주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 용은 원고 마감이나 직장 상사로 폴리모프 해있고, 아이템 소유권 문제는 분배의 공정성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는 테러리스트적 논쟁으로 변장하고 있다. 

현실에 없는 평범한 이상을 게임속에서 꿈꾸는 40명의 바보들 이야기는, 그렇다면 도피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원형의 체험보다 소중한 경험은 없다. 오랜 시간 MMORPG를 체험하다가 현실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종종 범하는 우를 본다. '한때는 미쳐서 했지만' '돌이켜보니 뭐했나 싶고' '남은 사람들도 정신차리기를 바라면서' 떠나는 거다.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현실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거라고 생각한다. ' 한때는 이 직장에 충성했지만' '돌이켜보니 뭐했나 싶을 거고' '또 다른 직장을 찾아가서 또 실패할 거다' '한때는 이 여자(남자)에게 미쳤지만' '돌이켜보니 다 헛짓이었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또 실패할 거다'

진짜 바보들은 자기가 사랑한 것, 시간을 투자한 것에 대해 돌아서서 침을 뱉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한 번도 제대로 그걸 아껴본 적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러기 힘들 거다. 어지간한 행운을 만나지 않고서는 말이다.

바라건대, 다들 후회하지 않기를.
지금 익숙하지 않은 어떤 것에 적응하는 재미를 찾기를.
떠날 때 떠나더라도 미련은 남기지 않기를.
잊을 때 잊더라도, 거기서 몸에 익힌 지혜는 버리지 않기를.
살아가는 동안 때때로 힘들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이를 어쩌란 말인가요.. ㅜ.ㅜ 
왜 이리 멋있어 덜덜덜덜..





문명 플레이 하다 보면 , 인도 근처의 지배자 '간디'를 만난다고 하는군요. 코끼리 부대로 주변을 쑥밭으로 만드는 포악한 지배자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저그 플레이 해보면 절대 공감되는 그림입니다. 여왕 정말 빡세게 굴려야 합니다. 제대로 컨트롤 안해주면 죽기 쉽상이고, 빈집일때 거의 무조건 킬 되버리고, 암튼 가슴 아픕니다. 

출처: 모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LALA CROFT AND THE GUARDIAN OF LIGHT (9월 28일 예정)





"왕과나"

가운데 있는 흑형(흑인 형아)은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의 전직 직업인 '감시자' 와 비슷한 개념인거 같습니다. 회색 감시자의 수장인 던컨과 황금색 갑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왕입니다. 왕의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공명심에 들떠서 이야기 하는 모습이 전혀 마음에 안들더군요 -ㅅ- 하지만 저 멋진 '황금'!!! 갑옷은 정말 가지고 싶더군요.

바로 때려패고 뺏어버리고 싶어서 왕이 말하는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누르면 커져요"


혼자 즐기는 롤플레잉 게임중에서 이만한 퀄리티의 게임이 또 나올까요? 무지하게 재밌습니다. 예전에 발더스 게이트류를 좋아하시던 분은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발더스 게이트류의 그 복잡함과 와우류의 MMORPG 의 쉬운 컨트롤 같은 대중성을 포함했습니다. 게다가 그 최고의 스토리!!!! 스토리가 너무 재밌습니다.

와우에 지치신 분들 대격변 나올 때까지 즐기실 만한 게임입니다. 강력 추천!!



간단한 슈팅 게임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전 스타보다 이걸 은근히 더 많이 하게 되더군요. 재..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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