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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7년만에 다시 정부 과제를 수행할려고 발표를 했습니다. 1차 서류전형은 통과를 하고 2차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큰 강당에 발표하는 팀들을 다 모아놓고 발표 경연하듯이 하더니만 이제는 조그만 방에 큰 TV 에 파워포인터를 틀어놓고 발표하는 형식으로 바꼈습니다. 대중이 많은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듯 합니다. 간만에 다시 발표를 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열심히 설명해도 잘 모르시는구나' 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초청받은것으로 예상되는 분들의 질문도 기대 이하가 많아서 조금이라도 검색해보면 바로 나오는 내용을 어디선가 줏어 들은걸로만 판별하고 맞다고 주장하는 한심한 행동들도 서슴치 않고 하더군요. 이번 수행과제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팁을 몇가지 적어볼려고 합니다. 1. 서류심사는 일반적으로 정부과..
제 성격에는 결함이 있습니다. 90% 에 이르렀을 때 100% 까지 가기가 엄청 힘이 듭니다. 대입 준비할 때 3학년때 내신이 떨어졌으며 시험기간에는 안하던 책상 정리를 시작하고, 중요한 개발 기간때는 예전에 봤던 소설을 다시 꺼내든다던가 갑자기 게임이 엄청나게 땡긴다던지 즉 마감이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회피하려는 결함입니다. 재밌게도 이건 저만 있는 특징이 아니더군요. 세상에 이름난 작가들이라고 해도 마감일이 다가오면 일이 손에 안잡힌다고 합니다. 일정의 압박과 뼈를 깎는 창작의 고통 그리고 일이 잘 안 풀릴 때의 미칠것 같은 스트레스를 이겨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건 멘탈이 강하다고 알려진 사람들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것을 혼자서 이겨내는 사람들이 대단하고 훌륭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
요즘은 매니저의 자질로 붙임성이 있을 것, 남을 잘 도와줄 것, 인간관계가 좋을 것 등을 중시한다. 하지만 그런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잘나가는 조직에는 손을 잡고 도와주지도 않고, 인간관계도 좋지 않은 보스가 한 명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이런 종유의 보스는 가까이하기 힘들고 깐깐하며 고집스럽긴 하지만 종종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인재를 키워낸다. 부하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보다 더 존경을 받는 경우도 있다. 늘 최고의 실적을 요구하고, 자신도 최고의 실적을 올린다. 기준을 높게 잡고 그걸 이루기를 기대한다. 무엇이 옳은가만 생각하지 누가 옳은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적인 능력보다는 진지함을 더 높게 평가한다. 이런 자질이 없는 이는 아무리 붙임성 있고, 남을 잘 도와주고, 인간관계가 좋고, 유능하고,..
회사를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리더들을 만나게 됩니다. 최상급 리더와는 엮일 경우가 별로 없었지만, 중간 관리자들하고는 많이 만나서 그들의 리더쉽 형태를 많이 봐왔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훌륭한 리더는 이래야 한다는' 어떠한 강박 관념을 가진 것처럼 행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방식이 일을 시키는 방식 입니다. "사람들에게 일을 잘 배정하면 일이 알아서 잘 돌아간다."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연히 잘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그건 진짜 우연일 것입니다. 이래서 '삼국지로 배우는 리더쉽', '초한지로 배우는 리더쉽' 이런 계열의 책이 여러 사람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일은 자신이 모르는 분야를 다른 사람에게 시키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결과 예측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을..
미드 하우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지팡이, 바이코딘 약통 등.. 그러나 그중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순위 1위는 하우스가 항상 커피 마실 때 사용하는 컵입니다. 진품은 독일제 무지 비싼 컵이더군요. 한개에 2만원 상당의.. 후덜덜.. www.dcinside.com 의 하우스 갤러리에서 공구도 하곤 했었는데요. 저는 저 색깔의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하우스 컵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회사에서 경품을 제작하기로 했는데 저의 강력한 의지로 하우스컵하고 비슷한 이미지의 머그컵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저 체리빛의 깔끔한 암적색이라니 낄낄!! 안쪽에 www.DIGDIC.com 은 "Everybody Lies" 라고 쓰자고 했다가 철퇴 맞고 바꾼 회사 서비스 주소입니다. ..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digdic 을 inuit 님에게 보여드렸더니 재밌는 개념이라고 하시고, 몇가지 추가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지적해 주셨는데 그중 뼈 아픈 부분이 "체험하기" 였습니다. 그래서 잽싸게 체험하기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회원 가입을 하면 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 사용자 각각의 오답 관리를 체계화 해서 자주 틀리는 단어들을 자주 노출시켜주는 기능 -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완료할 때까지의 일정 관리 - 익히고 있는 어휘 수준을 레벨로 표기하여 자신의 어휘수준을 알 수 있게 하기 - 놀이방 사용시 점수쳬계를 정리해서 순위로 나타내기 - 다양하고 더 많은 컨텐츠로 학습과 놀이가 가능함 등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충분히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고 있는데, 이 여세를 계속 몰아서..
2009년은 IT 개발 업체들에게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요즘 영업 다니면서 들은 소식에 입각해서 분위기를 보자면. 첫째, 공공 사업쪽 떡이 줄었습니다. 반으로 줄었다느니, 아예 없어졌다느니 말은 많지만 반으로 줄 꺼라는 소식이 제일 많았습니다.공공으로 먹고살던 대형 SI들에게 심각한 타격이 되겠지요 둘째, 공공 사업으로 먹고 살던 대형 SI 들의 구조조정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먹던 떡이 반으로 줄어 들었으니 기존에 먹던 입들을 줄이는 것이 당연한 결과가 될려나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세째, 구조조정 이나 명예 퇴직하신 분들은 돈을 방았으니까 이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실 까요? 아시는 분들 계시고 능력 있는 분들 많으니 당연히 창업 하시겠지요? 네째, 창업하시는 분..
곧 있으면 한가위 입니다. 한가위가 다가 오니 새삼스럽게 하반기가 온 것이 실감이 나네요.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느껴지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자기 발전에 관한 책임은 자기 자신이 지고 있다고 봅니다. 자기 스스로가 이 험난한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어야지만 어디를 가시든지 떳떳하게 제 몫을 다 하시면서 생활 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본사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우리 회사가 이 험준한 상황에 (대외적으로 상황이 요즘 너무 피곤하지요) 살아남을 수 있고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어야지만 어떤 상황이 들이닥쳐도 영속하는 기업이 될 수 있겠지요. 그래서 회사의 전략이 너무 자주 바뀐다고 걱정하시는 것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상황과 또 저의 배움이 늘어남..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입니다. 파견지에서 고생들을 하시는지 죽겠다는 소리가 자주 접해지는군요. 열심히 하시는 건 좋지만 너무 무리하게는 하지 마세요. 자금 사정은 그리 윤택해지지는 않았지만 , 간신히 주급이 끊기지 않을 정도는 되는군요. 어느정도 자금 여유가 있어도 제가 느끼는 건 언제나 살 얼음판이라 느껴져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언제까지 파견에만 의지해서 살아가야 할지도 걱정이 되고 그래서 내부의 솔루션 개발에 신경을 조금 더 쓰고자 열심히 사내에 있는 개발팀을 쥐어짜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듯(?) 몇가지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삼성생명으로 부터 복귀하고 부터 계속 공지했던 회사 홈페이지 개편 작업 과 노투 마이스페이스 프로토 타입의 오픈이 다가왔습니다. 회사 홈페이지는 그간의 대학..
블로그를 쓸때마다 , 요즘의 트렌드인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룰때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마음대로 위치 이동이라던지 크기를 맘대로 줄인다던지... 등등의 그때마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장 사람에게 오프라인에서 익숙한 형태의 에디터가 무엇일까? 어떤것이 인터넷상에서 글쓰기에 편할까? 예를 들면 요리비법을 쓴다고 가정을 합니다. 뭐 김치볶음밥이라고 하죠 1.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사진을 일일이 찍어서 사진을 늘어 놓습니다. 2. 그리고 사진을 하나씩 연습장에 붙이고 , 자신이 편한 위치에 바로 글(메모)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여러개 볼 것 없이 , 이것이 누구에게나 편한 '공책' 형 글쓰기 일것입니다. 어찌하여 이런 공책형 웹 에디터는 없을까? 그래서 시작한 '공책형' 웹 에디터 프로젝트가 어느새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