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다시 정부 과제를 수행할려고 발표를 했습니다. 1차 서류전형은 통과를 하고 2차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큰 강당에 발표하는 팀들을 다 모아놓고 발표 경연하듯이 하더니만 이제는 조그만 방에 큰 TV 에 파워포인터를 틀어놓고 발표하는 형식으로 바꼈습니다. 대중이 많은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듯 합니다. 


  간만에 다시 발표를 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열심히 설명해도 잘 모르시는구나' 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초청받은것으로 예상되는 분들의 질문도 기대 이하가 많아서 조금이라도 검색해보면 바로 나오는 내용을 어디선가 줏어 들은걸로만 판별하고 맞다고 주장하는 한심한 행동들도 서슴치 않고 하더군요. 


  이번 수행과제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팁을 몇가지 적어볼려고 합니다. 


  1. 서류심사는 일반적으로 정부과제 수행할때 하듯이 최대한 자세하고 '양 많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운 말을 주워 삼켜도 좋고 최대한 그럴듯 하게 만들면 좋습니다. 


  2. 투자 받는것과 비슷하겠지만 프로토 타입이 있으면 정말 정말 유리해집니다. 


  3. 1차 서류심사와 다르게 2차 발표는 이미지나 화면 위주의 작업을 하면 유리해집니다. 위원들이 특정 분야에 대해서 깊은 지식을 소유할 수가 없는 분들이라 기술 관련을 깊게 들어가면 절대 이해를 못합니다. 



  총 평을 하자면 1차는 기술 위주로 자세하게 쓰고, 2차는 일반인 상대로 설명한다 생각하시고 쉽고 이미지 위주로 발표하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제 성격에는 결함이 있습니다. 90% 에 이르렀을 때 100% 까지 가기가 엄청 힘이 듭니다. 대입 준비할 때 3학년때 내신이 떨어졌으며 시험기간에는 안하던 책상 정리를 시작하고, 중요한 개발 기간때는 예전에 봤던 소설을 다시 꺼내든다던가 갑자기 게임이 엄청나게 땡긴다던지 즉 마감이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회피하려는 결함입니다. 


  재밌게도 이건 저만 있는 특징이 아니더군요. 세상에 이름난 작가들이라고 해도 마감일이 다가오면 일이 손에 안잡힌다고 합니다. 일정의 압박과 뼈를 깎는 창작의 고통 그리고 일이 잘 안 풀릴 때의 미칠것 같은 스트레스를 이겨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건 멘탈이 강하다고 알려진 사람들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것을 혼자서 이겨내는 사람들이 대단하고 훌륭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러한 사람들의 수는 정말 극 소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름 난 천재들 조차 옆에서 조력해주고 지탱해주고 도망갈 수 없게 잡아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압박을 이겨낼 수가 없기 때문에 매니져가 필요합니다. 작품 세계에서는 편집자 정도가 되겠군요. 도망갈 수 없게 잡아두고 적절한 조언을 해주고 일정이 얼마 안남았다고 상기시켜주고 프로젝트 나 작품이 일정 수준의 질을 유지하지 않는다고 쓴 소리 해주고 함께 험난한 길을 가는 동지 입니다. 혼자 모든것을 완성한 사람처럼 보이더라도 이러한 매니져(편집자)같은 동지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 또한 매니져가 있거나 아니면 동지가 있을 때는 정말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일정을 소화한 적이 많습니다. 다만 이러한 동지(매니져, 편집자)가 없는 상태에서는 2개월이고 3개월이고 놀아버리게 되버립니다. 


  이는 사업을 할 때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도 꼭 동지를 구해서 같이 서로 서로 쓴 소리를 하면서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혼자는 외롭고 지치고 도망치고 싶어질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매니저의 자질로 붙임성이 있을 것, 남을 잘 도와줄 것, 인간관계가 좋을 것 등을 중시한다. 하지만 그런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잘나가는 조직에는 손을 잡고 도와주지도 않고, 인간관계도 좋지 않은 보스가 한 명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이런 종유의 보스는 가까이하기 힘들고 깐깐하며 고집스럽긴 하지만 종종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인재를 키워낸다. 부하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보다 더 존경을 받는 경우도 있다. 늘 최고의 실적을 요구하고, 자신도 최고의 실적을 올린다. 기준을 높게 잡고 그걸 이루기를 기대한다. 무엇이 옳은가만 생각하지 누가  옳은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적인 능력보다는 진지함을 더 높게 평가한다.
이런 자질이 없는 이는 아무리 붙임성 있고, 남을 잘 도와주고, 인간관계가 좋고, 유능하고, 총명하더라도 위험하다. 그런 사람은 매니저뿐만 아니라 신사로서도 실격이다. 매니저가 하는 일은 체계적인 분석의 대상이 된다. 매니저의 업무 능력 (예를 들면 서류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더라도 익힐 수 있다. 하지만 배울 수 없는 자질, 후천적으로 얻을 수 없는 자질, 처음부터 몸에 배어 있어야만 할 자질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은 재능이 아니다. 진지함이다.
         (130쪽, 제5장 매니저 - 22 , 매니저가 하는 일)



사업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개발자로 일하다가 처음으로 매니져가 됐을 때, 항상 부딛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좋은 매니져란 무엇일까?'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은 항상 '사람 좋은 매니져'를 '좋은 매니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기 많은 매니져'들을 롤 모델로 삼고 그러한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거나 팀을 운영할려고 합니다. 그러나 드러커가 지적하듯이 결국 '진지함' 만이 '좋은 매니져'의 첫번째 자질입니다. 이러한 진지함은 조직이나 기업의 '목표'에 집중할 때 드러납니다. '사람 좋은  매니져'는 '사람 사이의 인간 관계'에 집중합니다. 물론 그러면서 조직 목표에 충실할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를 다 잘하는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예전에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을 할 때 공대장들에 관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속된말로 "공대가 잘 나가면 (실적이 좋으면) 공대장이 개XX 라도 사람들이 모인다" 그리고 "공대가 잘 안나가면 공대장이 부처 반토막이라도 사람들은 나가게 되어 있다" 온라인 게임은 사회 현상의 축소판입니다. 게다가 본능적이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기 좋습니다. 회사나 팀이 실적이 안좋다면 리더가 무능하다는 이야기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매니져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바로 '진지함' 입니다. 

회사를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리더들을 만나게 됩니다. 최상급 리더와는 엮일 경우가 별로 없었지만, 중간 관리자들하고는 많이 만나서 그들의 리더쉽 형태를 많이 봐왔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훌륭한 리더는 이래야 한다는' 어떠한 강박 관념을 가진 것처럼 행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방식이 일을 시키는 방식 입니다. 

"사람들에게 일을 잘 배정하면 일이 알아서 잘 돌아간다."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연히 잘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그건 진짜 우연일 것입니다. 

이래서 '삼국지로 배우는 리더쉽', '초한지로 배우는 리더쉽' 이런 계열의 책이 여러 사람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일은 자신이 모르는 분야를 다른 사람에게 시키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결과 예측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을 자신이 어떻게 진행한다는 확신이 있는데 그것을 나 혼자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을 분배한다고 생각하면 좋은 일 분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프로젝트를 생각하면 그것을 혼자 다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청사진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개의 단위로 나뉘면 그것을 각각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것입니다. 머릿속에 어떤 형상이 나와야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과 다르게 나오는 사람들에 대한 압박도 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같이 일하는 사람의 결과물이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럴때는 자신의 편향성에 빠지지 않고 그 결과물이 합쳐져서 더 좋은 전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 때는 과감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치 혼자 일하더라도 우연히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법이니까요. 

절대 '알아서 잘 돌아간다' 라는 말이 가지고 있는 함정에 빠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미드 하우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지팡이, 바이코딘 약통 등.. 그러나 그중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순위 1위는 하우스가 항상 커피 마실 때 사용하는 컵입니다.

"하박의 빨간 머그컵"


진품은 독일제 무지 비싼 컵이더군요. 한개에 2만원 상당의.. 후덜덜..
www.dcinside.com 의 하우스 갤러리에서 공구도 하곤 했었는데요. 저는 저 색깔의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하우스 컵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회사에서 경품을 제작하기로 했는데 저의 강력한 의지로 하우스컵하고 비슷한 이미지의 머그컵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저 체리빛의 깔끔한 암적색이라니 낄낄!! 안쪽에 www.DIGDIC.com 은 "Everybody Lies" 라고 쓰자고 했다가 철퇴 맞고 바꾼 회사 서비스 주소입니다.

커피랑 콜라를 담아 마시니 아주 좋군요. 킬킬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digdic inuit 님에게 보여드렸더니 재밌는 개념이라고 하시고, 몇가지 추가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지적해 주셨는데 그중 뼈 아픈 부분이
"체험하기" 였습니다. 그래서 잽싸게 체험하기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회원 가입을 하면 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 사용자 각각의 오답 관리를 체계화 해서 자주 틀리는 단어들을 자주 노출시켜주는 기능
 -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완료할 때까지의 일정 관리
 - 익히고 있는 어휘 수준을 레벨로 표기하여 자신의 어휘수준을 알 수 있게 하기
 - 놀이방 사용시 점수쳬계를 정리해서 순위로 나타내기
 - 다양하고 더 많은 컨텐츠로 학습과 놀이가 가능함

등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충분히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고 있는데, 이 여세를 계속 몰아서 가야 할텐데요... ㅎㅎ

많이 오셔서 가입도 하시고, 피드백도 남겨주세요.

digdic 서비스 바로가기


2009년은 IT 개발 업체들에게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요즘 영업 다니면서 들은 소식에 입각해서 분위기를
보자면.

첫째, 공공 사업쪽 떡이 줄었습니다. 반으로 줄었다느니, 아예 없어졌다느니 말은 많지만 반으로 줄 꺼라는
소식이 제일 많았습니다.공공으로 먹고살던 대형 SI들에게 심각한 타격이 되겠지요

둘째, 공공 사업으로 먹고 살던 대형 SI 들의 구조조정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먹던 떡이 반으로 줄어
들었으니 기존에 먹던 입들을 줄이는 것이 당연한 결과가 될려나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세째, 구조조정 이나 명예 퇴직하신 분들은 돈을 방았으니까 이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실 까요? 아시는
분들 계시고 능력 있는 분들 많으니 당연히 창업 하시겠지요?

네째, 창업하시는 분들은 개발자들을 어디서 구하실까요? 명실공히 내년 3월은 중소기업들의
무덤입니다. 무덤에 가버린 중소기업 출신의 단가가 싼 개발자들이 쏟아져 나올테니 세번째의 창업하시는
분들이 그분들하고 손을 잡고 회사를 차리시겠지요

다섯째, 대기업 출신의 영업력과 단가가 싼 개발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신흥 회사들은 강점이 무엇일까요?
대기업 영업이 쉽습니다. 원래 대기업과의 관계도 있고 가격 경쟁력도 있습니다. 이 분들이 뛰어드는 시장은
급속도로 단가가 하락하기 시작 할 것입니다.

여섯째, 이 신흥업체의 등장으로 기존의 중견기업들 까지 수익에 타격을 받기 시작합니다. 영업도 힘들어 지고
가격 단가도 계속해서 하락합니다. 악순환의 시작입니다.

Survivor wins 라는게 내년의 표어라고 했나요? 살아남는 거 조차 힘들어 질 꺼 같지 않습니까? 종합해서
살펴보자면 시장이 작아지고 , 경쟁자는 갑자기 증폭하고 , 가격 경쟁이 치열해서 단가는 떨어지고  이러한
현상이 IT 전반에 걸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그래도 거칠고 힘든 인터넷 바다의 삶이 한층 더
힘들고 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그만 배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현금을 축적해서 정말 독하게 살아가는 방법 말고는 답이 없을
듯 합니다. 올 12월 부터라도 전시체제를 가동해서 독하게 현금을 아끼고 조금 힘이 들더라도 회사 경영진부터
돈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서 일을 할 터이니 , 모두 합심해서 거칠은 내년의 IT 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개개인들도 무슨일이 생길 지 모르니 현금을 보유해서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비상사태에 대비들 하시기
바랍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을 끊고 차라리 온라인 게임을 결제하세요.

 

곧 있으면 한가위 입니다. 한가위가 다가 오니 새삼스럽게 하반기가 온 것이 실감이
나네요.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느껴지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자기 발전에 관한 책임은 자기 자신이 지고 있다고
봅니다. 자기 스스로가 이 험난한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어야지만 어디를 가시든지
떳떳하게 제 몫을 다 하시면서 생활 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본사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우리 회사가 이 험준한 상황에 (대외적으로
상황이 요즘 너무 피곤하지요) 살아남을 수 있고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어야지만
어떤 상황이 들이닥쳐도 영속하는 기업이 될 수 있겠지요.

그래서 회사의 전략이 너무 자주 바뀐다고 걱정하시는 것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상황과
또 저의 배움이 늘어남에 따라 상황에 맞게 변형시키는 것이라고 믿어주세요.

이제 회사 4년차 입니다. 어려운 일도 겪고 이제 곧 회사의 제품도 나오는 시기가
됩니다. 이제부터 회사로서의 길이 자리 잡혀가는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구성원 개개인이 앞으로의 미래를 점쳐보시고 그러한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당장 가장 조그만 일이라도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 또한
개인과 우리 회사의 미래를 생각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당장은 다가온 한가위를 맞이하는데 집중하기로
하지요.

모두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__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입니다.

파견지에서 고생들을 하시는지 죽겠다는 소리가 자주 접해지는군요. 열심히 하시는 건
좋지만 너무 무리하게는 하지 마세요.

자금 사정은 그리 윤택해지지는 않았지만 , 간신히 주급이 끊기지 않을 정도는
되는군요. 어느정도 자금 여유가 있어도 제가 느끼는 건 언제나 살 얼음판이라 느껴져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언제까지 파견에만 의지해서 살아가야 할지도 걱정이 되고 그래서
내부의 솔루션 개발에 신경을 조금 더 쓰고자 열심히 사내에 있는 개발팀을 쥐어짜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듯(?) 몇가지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삼성생명으로 부터
복귀하고 부터 계속 공지했던 회사 홈페이지 개편 작업 과 노투 마이스페이스 프로토
타입의 오픈이 다가왔습니다.

회사 홈페이지는 그간의 대학교 숙제 비슷한 분위기에서 다른 디자인 & 컨설팅 업체를
벤치 마크 해서 계속해서 수정해나갈 기초를 마련하고자 시스템을 구축했고 - 이에 걸맞게
이XX 과장과 강XX 씨가 웹마스터로의 길을 시작하셨습니다.

노투는 마이스페이스 에 붙는 어플리케이션 버젼의 프로토 타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마이스페이스에 붙이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들은 계속 해서 해줄 것이고
디자인과 사용성에 관해서는 디자인 팀에서 계속해서 테스트하며 지적해서 바꿔 나갈
것입니다.

요즘 제가 토요일 아침에 세미나 나가는 것을 주변의 몇몇은 아실 것입니다. 거기서
이야기 해보니 'No ActiveX 웹 에디터'에 관한 수요는 확실히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나 다른 포탈들도 새로운 웹 에디터에 관심을 쏟고 있는 실정이고요. 그래서 9
월까지는 확실하게 노투 에디터를 제품으로 판매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품 , 사용자
매뉴얼, 제품설명서' 이 세가지에 주력해서 9월부터는 시판이 가능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회사에서 생기는 조그만 변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현업에서 업무에 열중해 주세요. 곧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ps.
 현업에서 일하다가 알게된 사실이나 어려운 사실들을 위키에 올려주세요. 예를 들면
 저번에 이XX 이사가 메일로 보내준 싱글턴 같은 사항들이 좋겠습니다. 회사에 지식이
 쌓이면 막강해집니다. 귀찮은 것 다 이해하지만 조금만 노력해 주시면 회사내의 다른
 사람들도 지식을 공유해서 회사 자체의 파워가 쎄진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블로그를 쓸때마다 , 요즘의 트렌드인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룰때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마음대로 위치 이동이라던지 크기를 맘대로 줄인다던지... 등등의
그때마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장 사람에게 오프라인에서 익숙한 형태의 에디터가 무엇일까?  어떤것이 인터넷상에서 글쓰기에 편할까?

예를 들면 요리비법을 쓴다고 가정을 합니다.  뭐 김치볶음밥이라고 하죠

1.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사진을 일일이 찍어서 사진을 늘어 놓습니다.

2. 그리고 사진을 하나씩 연습장에 붙이고 , 자신이 편한 위치에 바로 글(메모)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여러개 볼 것 없이 , 이것이 누구에게나 편한 '공책' 형 글쓰기 일것입니다. 어찌하여 이런 공책형 웹 에디터는 없을까?

그래서 시작한 '공책형' 웹 에디터 프로젝트가 어느새 여기까지 진전이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사용되는 에디터를 단숨에 때려 엎을정도의 혁신적인 에디터 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위에서 말하는 공책형 기능을 우선 시하고 수많은 메쉬업적인 기능들을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사진 검색, 동영상 검색, 뉴스 검색 , 지도 검색 등등 , 기존의 웹 2.0 기반의 에디터들이 지향하는 기능을 오픈API 쪽 기능을 포함해서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모든 글 안에 표시되는 객체(사진, 동영상, 글, 뉴스, 지도)들은 전부 위치가 자유롭게 이동이 되며 크기조절 또한 자유롭습니다.

더 나아가 최대의 목표는 '연습장'으로서의 위젯 기능에 주력하고 싶습니다. 즉 여기서 글을 작성하고 딴 게시판으로 글을 쉽게 퍼갈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으로 발전가능성을 잡아서 열심히 개발중입니다. (개발자들에게 감사를!!)

물론 아직 완성형은 아니고 진화형 이지만 , 그 가능성은 큽니다. 블로그를 쓰다보니 편하게 글을 쓰고 싶고, 그러한 욕구가 이런 형태로 결론지어졌지만 앞으로 사용자 편이성쪽에 고려를 많이 하면 충분히 편리한 글쓰기 도구가 생길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웹2.0 시대에 걸맞는 UX(User Experience) 형 웹 에디터 노투(Notoo)와 그 노투의 광고 사이트 '원츄'를 소개합니다. (원츄를 클릭하세요)

원츄 사이트의 기능원츄의 구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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