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으신 분의 말 한마디는 한 세기가 끝날 때 까지 잊어서는 아니 된다.

  눈썹 하나 까닥하면 날벼락이 떨어지고,

  말 한마디에 사람의 목숨이 오락가락한다.

  사람들은 높으신 분 말 한 마디에 알아서 몸을 낮추고는 

  풍자시를 달콤한 아부의 시로 고쳐버린다.


  그러나 우리 노래의 선율이 서글픈 것은 어찌 할 수가 없다.

  노래를 다 고치지 못하고

  우리는 그대로 놔두기로 했다.

  우리의 뮤즈와 타협하라.

  나는 다른 선율을 알지 못한다. 

  슬픔과 분노 없이 사는 사람은 자신의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니라.


  - 니콜라이 알렉세예비치 네끄라소프(Nikolay Alexeyevich Nekrasov)



글쓰기 특강에서 말하던 내용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강의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R06ZduKcw

오늘의 결론,

첫째, 좋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라.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1, 2부. 무지하게 재미있습니다. 조금 야한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두 번째, 예쁜 고운 제대로 된 우리말을 써야 한다. 그걸 알아보는 능력을 길러야 되고, 나쁜 잘못 써진 우리말을 볼 때에도 그것을 알아보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여러분이 가져야 된다.

세 번째, 글을 쓸 때에는 이것이 확정된 사실에 관한 것인지 나의 주관적 판단에 관한 것인지를 구별하고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돼 있는 문장에 관해서는 반드시 그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는 습관을 길러야 된다.

네 번째, 끊임없이 기록하라. 메모지를 들고 다녀라.

이 네가지만 여러분이 오늘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시면 앞으로 1년만 그렇게 하면 여러분의 글쓰기 능력은 지금 상태보다, 양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10배 이상은 그렇게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제가 확언, 장담해드립니다. 일단 해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되면 저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대충은 어디 있는지 알지만 정확한 위치를 모르고 책을 보다 보면 헷갈릴 수가 있어서 유명한 무림 지도 두개를 퍼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로 김용 소설에 나온 곳이 되겠군요. 




제가 살아온 나이가 그렇게 까지 적지는 않지만 많다고도 할 수가 없는 나이지만 바로 첫줄을 보고 매우 공감했습니다. '사랑하는 것을 자주하는 것' , '사랑하고픈 것을 자주 자주 하는 것' 의 중요함은 특히나 프로그래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행 자주하기'도 공감가는 내용이고요. 
제가 TV 가 없지만, 이런 좋은 자료를 캡쳐해서 올려주는 훌륭한 분들이 계시는군요. 너무 재밌게 잘 봐서 스크랩 해둡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27815924

원본은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이지만, 꼭 한번 보실만한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대한민국 Morning of Owl VS 일본 Body Carnival 

왼쪽이 일본, 오른쪽이 대한민국 입니다. 

한국은 무술 컨셉이 몇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취권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진짜 오랜만에 들어도 신기하네요. 강력 추천 입니다!! 

 


보고 빵 터졌습니다. 


세금만 공정하게 걷고 내도 우리나라 좋은 나라 됩니다. 

짱세
프로필

고려대 기계과 출신

고대 중앙 게임 동아리 DELUXE 회장
애기능동아리 TRUSS 회장
사이버 고연전 책임자

현 나겜 기획팀 소속
현 브론즈 3 (시즌3 500판)
전챔프 전스킨 보유 LOL에 들인돈 100만원 넘음
시즌 2당시 600점대에서 놀다가 슬럼프(!)에 빠져 10연패를 하고 495점을 찍어봄
그의 다년간 언랭&브론즈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주옥같은 명언들로 나겜의 매치업을 캐리중



짱세스메이커

1. 저 부쉬에 와드가 있다고 생각하지말아라 어짜피 없다

2. 갱은 최대한 가까운거리로 가라 와드가 있지 않을테니까.

3. 우리맵이 까맣다는 것은 상대방도 그렇다는 것이다. 와드비용을 아껴 템을 사자.

4. 맵을 보게 만드는 챔프는 OP챔이 아니다.

5. 마스터이는 브론즈에서 5대 갓.

6. 브론즈의 트롤을 보며 두려워 말자, 트롤과 실력은 큰 차이가 없으니까.

7.팀원에 가장 오버하는 유저의 뒤를 따라다니면 한타가 열린다.

8. 한타를 질때도 왜 지는지 모르겠지만 이길때도 왜 이기는지 모르겠다

9.실버나 골드의 픽밴을 브론즈로 가져오지마라 브론즈는 브론즈대로 다르다

10. 리쉬를 해주지 않았으니 갱은 없다

11.아무무 q는 찍지않겠다

매치업(나이스게임티비 사내 대회)

1. 큐가 잡혔을때 첫마디가 존대냐 반말이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2. 이런 사내대회에서 중요한것은 직급,나이,체중,목소리이다

3. 게임을 리드하는것은 제일 잘하는것이 아닌 제일 못하는 사람이다
    프로게이머가 온다한들 게임내용에는 차이가없다

4. 이동네에서 룬은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않는다. 룬을 보느니 대전기록을 봐라. 그 사람의 멘탈상태에 대해 알수있다.  

5. KDA를 분석하느니 출/퇴근시간 분석을하라

6. 퍼블은 누가 땃느냐가 아니라 누가 줬느냐가 중요하다

7. LOL은 게임이 아니라 정치다.
   누가 잘못햇냐보다 누가 잘못했냐고 믿게만드는게 중요하다

8. 1인분을 한다는것은 라인상대를 이기는것이 아닌 같은픽순인 상대보다 잘하는것이다

9. 글골이 많아봐야 쓸데가 없다. 똥템을 산다

10. 매치업의 승부는 퍼블이 송창수팀이냐 아니냐에 달린다.

11. 잘하고 못한다는 것은 상대의 예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인드라가 퍼블 내는것과 내가 퍼블내는 것의 차이다.

12. 브론즈 5와 브론즈 3은 엄청난 차이다.

13. 카운터픽이라는건 돈받고 게임하는 애들한테나 중요하다.

14. 마이는 PC방급 대회에선 OP. 잘하는 사람이나 무시하는거지 시청자들의 99%는 무시해선 안된다.

15. 모든 플레이에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16. 자기가 들어갔는데 들어간지 모르면 브론즈, 들어간건 아는데 왜 들어갔는지 모르면 실버, 왜 들어갔는지 알지만 틀렸으면 골드, 맞으면 플래티넘, 안들어가면 다이아

17. 비술의 검은 상대방의 멘탈붕괴가 포함된 가격

18. 안될때는 멘탈 딜교환이라도 시도해야한다.

19. 득점을 못하는 경우의 최선은 실점을 적게하는 것이다.

20. 불리할 때는 유리한 팀의 경계를 더 강화시키는 짓을 조심해야한다.

21. 마이나 베인같은 챔프가 기분이 좋아지는것은 서리한과 같다. 그 기분에 잡아먹힌다.

22. 게임에서 중요한건 KDA가 아니라 판세를 움직이는 기여도다. 머리가 상대의 손발에 묶여있는 것은 잘한것이 아니다.


아 진짜 캐 공감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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