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 에서 테두리가 있는 것이 얼마만큼 사진을 그럴듯 하게 보이는 가에 대해서 글을 썼더니 같이 '노투(http://notoo.kr)' 사이트를 이용하는 친구가 저에게 팁을 한가지 더 주더군요. 바로 여백 입니다. 역시 테두리때와 마찬가지로 포토샵을 전혀 쓸 필요가 없이 연습장 사이트인 노투에서 간단한 클릭 몇번으로 여백을 줄 수가 있습니다.

뭐 디지탈 사진 그냥 올리면 되지, 뭐하러 조작을 해 주냐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구요. 항상 2%가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서 설명 드리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친구가 좋아하는 김태희 사진으로 해 볼까 합니다.
사진만으로 충분히 이쁜 얼굴이겠지만 전 이나영을 좋아하는 지라.. 별 감흥이 없군요.. 훗..
아무 효과도 안준 사진
테두리 효과만 줬을때
확실히 테두리 없는 사진에 비해서는 사진 자체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경계가 생기기 때문에 그 경계안의 것에 집중하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테두리와 여백을 줬을 때
어떤가요? 실제 인화한 사진하고 비슷한 느낌이 나죠? 뭐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이런 느낌이 나는 사진이 아주 좋더군요.
사진을 겹치는 것은 여백이 흰색 을 박는게 아니라 여백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배경을 흰색으로 바꾸고 애벽과 테두리를 주는 것이 겹치기 효과가 제일 좋더군요.

위 이나영 사진 모음은 꼭 실제 사진 인화한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ㅋㅋ


사진 올리 실때 테두리랑 여백만 살짝 추가해서 올려보세요. 사진의 느낌이 살아나는군요. +ㅂ+
파워 블로거 까지 바라지 않고 , 일정 수준의 사람들이 꾸준하게 방문하기를 원한다면 그정도는 노투를 이용해서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 분에게 물었습니다. 블로그 쓰기 힘든 이유가 무엇이냐고. 그랬더니 그 분이 말하길 "백지의 공포증" 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인가를 쓸려고 블로그 에서 포스팅 하기를 누르면 아무것도 쓸 수가 없어서, 한동안 백지만 바라보다가 꺼버린다고 하시더군요.

노투는 이러한 것을 쉽게 도와줄 수가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살아가다가 문득 글감이 떠오르거나, 갑자기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글로 쓸려고 하면 버거운 그런 것들 ..

보통 영화, 노래, 애니 가 이런 범주에 들기 쉽습니다. 이럴때 노투 (http://notoo.kr) 를 열고 그냥 검색을 하시고 나온 사진과 찾은 동영상을 연습장에 붙이세요.

사진과 영화가 붙어 있는 상태면, 간단한 2-3줄 짜리 글만 곁들여도 훌륭한 포스팅이 된답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어 볼까요? 저는 요즘 '그때 그시절' 이라는 화두로 예전에 제가 즐겁게 했던 놀이 문화에 대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다가 '마크로스' 가 생각이 나는 겁니다. 그래서 검색창을 열고 일단 사진 검색을 통해서 'macross minmei' 라고 입력합니다.  (그냥 마크로스 라고 쳤더니만 '마크로스 프론티어' 이미지만 잔뜩 나오더군요..)
이렇게 검색으로 나온 어여뿐 '민메이' 양을 사진을 크기와 위치를 적당하게 만들어서 배치합니다.  보기 좋으니 크게 만들어서 화면에 꽉 차게 배치를 해 봅니다.

그리고 민메이 하면 역시 노래죠. 전설의 그 노래를 찾아 볼까요?
사진과 동영상을 찾았으면 간단하게 글 몇 줄만 글상자에 넣어서 붙이면 간단한 포스팅 완료군요.
어언 20년 전 이 비디오 테이프를 구해서 늘어날 때 까지 이부분을 보고 또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간만에 들어도 정말 명곡이군요 ㅎㅎ
좀 심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이런 내용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스타크래프트 2 에 나오는 유닛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거짓말 이겠죠? ㅎㅎ)

chewed by Notoo

봉태규가 변강쇠 역이라니.. 너무 하군요.. 고우영 화백의 만화에 보면 잘 표현되어 있는 인상으로만 보면 절대 어울리지 않는데..

고우영 가루지기 1

고우영 지음

출판사 : 자음과모음

출간일 : 2003-03-31

판매가 : 7,000원 6,300원

[TV]바위 뚫는 변강쇠의 괴력, 그 정체는?

영화 가루지기 (감독 신한솔,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코믹하면서 야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선 최고의 거물급 인사 변강쇠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영화 가루지기 가 티저 예고편을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속내를 드러냈다. 봉태규가...

(조이뉴스24)

책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왜 가루지기인지 이유도 잘 나왔습니다.

예고편은 진짜 재밌게 만들었군요, 이유도 잘 알지 않습니까? 풉 ㅋㅋ

chewed by Notoo

영화에서 초 고대 문영이 , 수메르나 아틀란티스 인거처럼 암시하는 것만 나에게 흥미롭더군요...그 외에는 '아포칼립소'의 완전한 이미지 카피가 아닐듯 싶은 영화였습니다.

'10000 BC' 드디어 개봉!

[스포츠서울닷컴│뉴스편집팀] 10,000 BC 드디어 개봉영화 300 과 비슷한 제목과 영상기술로 개봉 전 부터 관심을 끌어 왔던 10000 BC 가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오늘 개봉했다. 영화예매사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 36%의 점유율로...

(스포츠서울)

chewed by Notoo

최근에 진관희, 흑사회, 삼합회 말이 많습니다. 삼합회는 모고, 흑사회는
또 뭔가..

흑사회는 이름이 조직처럼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조직의 이름으로
착각하지만 실은 고유명사 같은 것입니다. '조폭' , '마피아' , 이런 식의
'범죄 조직을 지칭하는 단어' 입니다. '야쿠자' 라고 하면 감이 탁
오시지요? '흑사회' 라고 하면 그런 느낌입니다.

반면 삼합회는 '흑사회'의 조직명 중에 하나 입니다. 우리 나라식으로 하면
'양은이파'나 '동대문사단' 정도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삼합회는 그러나 전통이 있는 집단입니다. 그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명나라 말기 청나라 초기의 '반청복명'을 부르 짖었던 비밀 결사
'홍문'(洪門)에서 시작됐습니다. 홍문이 청나라의 지속적인 탄압을 받아서
와해 직전에 중국 각지에서 그 뒤를 이은 지방조직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런
조직중에 하나가 '천지회'(天地會) 입니다. - 김용 소설에서 등장하곤
합니다. 그 유명한 '진근남'이 이끌고 있는 조직으로 나옵니다.

천지회도 전국조직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탄압을 받으니 조금씩 다른
이름을 취합니다. 그 중의 한개가 '삼합회'(三合會) 입니다. 천지회의 다른
이름답게 천.지.인 세개의 조화를 뜻한다는 뜻입니다. 또는 '홍문'에서
'홍' 글자의 좌 삼수변 세개를 떼내서 합친다는 뜻의 삼합회라고도
한답니다. 이들의 영문명인 'triad'는 영국정부가 이들이 삼각형 문양을
쓰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보통 중국역사에서 이런 비밀결사들이 구체제를 전복시키면, 신체제의
요직을 차지하였으나, 이들은 청나라 전복에 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법자로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 일반적인 서민으로 갈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서민을 위해서 청나라를 물리치고자 했던 비밀결사는 자신들의
방대해진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서 그렇게 서민들을 갈취하는 범죄조직으로
변모해 갔습니다. 이것이 중국 최고, 최악의 흑사회(범죄조직) 삼합회
입니다.

타락하는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쓸 용도가 없는 힘은
부패하기 마련인걸까요? '난세가 아니면 엉웅은 대량살인자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라는 씁쓸한 말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chewed by Notoo

열혈로의 회귀라고나 할까요 . 가이낙스가 오랜만에 내놓은 메카물이 열혈이라는게 참 뭐라그럴까 역사는 돌고 돈다고나 할까요.

그중에 제영혼을 빼놓은 기가 드릴 브레이크 입니다.  기억나는게 총 3번인데 (실제로는 4번이지요 ..)

각각 카미나의 '원조' 기가 드릴 브레이크랑 , 시몬의 '숙명' 기가 드릴 브레이크 , 키탄의 '각성' 기가 드릴 브레이크 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카미나 버젼입니다. 셋 중 목소리가 가장 열혈 스럽죠 ^^

그래도 조금 멋있던 키탄의 기가 드릴 브레이크

시몬의 기가 드릴 브레이크 입니다. 좀 대사가 길어서 진중한 맛이 떨어지긴 하지요 , 열혈 게이지가 조금 모자라는 듯한 목소리가 아무래도 좀...

가장 좋아하는 카미나 버젼입니다. 이걸 올린 사람도 어지간히 감동했는지 전후사정을 잘 알 수 있게 7분짜리로 올렸군여 +ㅂ+

시몬 버젼하고 비슷하지만 , 선그라스가 폭발과 동시에 붙는 시몬과 달리 약간 여운을 주며 '착' 하고 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너무 재밌는 '열혈 메카' 애니를 봐서 즐거웠습니다.

chewed by Notoo

환상의 세계 웨스턴에 빠져들다

서서히 3시 10분 유마행 열차가 역으로 도착하고 --- (중략) 시사회가 있기 몇 달 전부터 기다려졌던 <3:10 투유마>....그리고 이러한 환상의 세계에 어느 정도의 리얼리티를 부가한 작품이 바로 <3:10 투 유마>이다. / 연동원 역사영화평론가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내가 보기에는 부모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악당과, 뽀대 나는 아버지가 되야 한다는 컴플렉스를 가진 '환자'들의 우정에 관한 영화..

chewed by Notoo

두 작품을 비교 많이 하더군요

연쇄살인범이라는 소재가 비슷할 뿐이지 , 저는 전혀 다른 영화로 봤는데요 (무엇보다 주제가 다르지 않습니까 ㅎㅎ)

살인의 추억의 압승이니, 추격자 또한 다시 없을 명작이니 말이 많지만

결국 저한테는 '무지 무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나온 영화' 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연기들 장난 아니지 않습니까? ^^
('' 공.. 공포영화 같다는 후덜덜..

chewed by No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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