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어우동을 뽑아서 (배수 카드) 저번 달 내내 잘 썼습니다. 그런데 배수 카드라는게 중독이 되는 거더군요. 곧 배수 카드가 끝나가니 재미도 덩달아서 끝나갈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뻥을 쳤습니다. 

"야 ~ 나 춘향이 뽑았어"

반응이 없더군요. 그래서 에이.. 하고 공짜로 받은 가챠 카드 5장 소비해서 뽑았는데 진짜 나왔습니다. =ㅅ=

 


토르, 시드링크? 는 덤으로 나오더군요. 


어제 새벽에 하두 유명하다길래 잠깐만 깔아볼까? 하다가 한도 끝도 없이 플레이 하게 된 게임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의 게임이였습니다. 제작사가 무려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의 바로 그 회사!!) 

미형(?)의 캐릭터들로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무지 좋아할 꺼 같습니다. 대충 그림체는 위에 올린 사진과 같습니다. 게다가 왠지 느낌이.. 페.. 페이트!!!! 아서 옆에 붙어 있는 비서(?)의 이름이 '페이'이긴 합니다. 

다운로딩 시간에 여성 (소녀.. 이거 아청법 걸리는 거 아님? -ㅅ- ) 이 멀뚱하니 서 있는데 건드리면(?) 별 이상한 소리를 다합니다. 30~40 정도의 대사가 일어로 나옵니다. 순간 동급생을 하나 착각이.. 쿨럭 (물론 절대 야한 거 아닙니다..) 하지만 저런 디테일.. 역시 일본 게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첫 부분만 해봤으니 더 해봐야 겠습니다. 콘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스마트폰에서 해볼만 한 거 같습니다. 추천!! 

ps. 
표지에 나오는 소년이 아서 (아더)이고 두 여성 검사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대도를 들고 파란색을 입은 여검사는 란슬롯 이겠지요? (파랑은 란슬롯의 상징) , 그리고.. 녹색은 퍼슈발로 추정됩니다. 왜 여자인지는 -ㅅ-b 

제 예상이 빗나갔군요. 스토리모드 진행하자 마자 란슬롯 등장!! 


와우 안한지 1년 가까이 되 가지만 후회는 없네요. 다만 이렇게 계속 되는 걸 보니 왠지 애처롭다는 생각만 가득.. ㅜ.ㅜ 

대충 보기에도 재미도 없어보이고, 줄구룹의 재탕 같은 느낌 ..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도 말며,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어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 숫타니파타 중에서..  



속이지 말아야 하는데.. 


샤코가 좋아져버려서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OTL 
당분간 영혼의 맞다이를 좋아하기 보다 숨어서 칼로 찌르는 비열한 짓거리만 일삼을 예정입니다. ㅋㅋ 




 

왼쪽부터 저격병, 중화기병(?), 돌격병, 중화기병, 지원병 같군요..


파직 하는 소리와 5번째의 그레이 커맨더를 생포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들을 잔혹하게 고문해서 그들이 쳐들어 온 기지가 어딘가 알아내는 것 뿐이다. 이제 이 길고도 험난했던 전투의 마지막만 남았을 뿐이다. 

- 18년전의 기억중에서..  



18년 전에 제가 분명히 외계인의 기지 (달인지 화성인지 기억도 안나지만..)까지 쳐들어가서 씨를 말리고 왔는데 또 다시 외계인들이 돌아왔군요. 

XCOM - Enemy Unknown 이 드디어 18년 만에 리메이크 작으로 나왔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직업(?)이 생긴 것 말고는 18년전 그 컨셉 그대로 입니다. (엔딩은 다르니 직접 확인들 해보시길..)

18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라고나 할까요? 외계인들이 진화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금 지구를 쳐들어 왔습니다. 정말 몇일간 정신없이 했습니다. 롤(LOL)도 잠시 쉬어가면서 말이죠 역시 턴방식의 게임이 가지는 중독성이란.. 

이런 장면은 안나오지만 그래픽이 이정도로 바꼈습니다. 예전 그래픽은 추억이 망가질까봐 안찾아봤습니다.


 

스토리나 이런건 18년 전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역시 과거에 대한 추억 때문이겠지요? 제 나이가 이제 리메이크작을 즐길 나이가 됐다는 것이 더 놀랍군요 ㅎㅎ 


어제 NC 다닌 후배랑 이야기 하던중 , "요즘 게임회사중에서 어떤 제작사가 제일 골치 아픈가?"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후배가 말하길 

"당연히 라이옷 게임이죠, 그 새끼 들은 상도도 모르는 놈들이에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 그정도 퀄리티가 있는 게임을 (쉽게 말해서 재밌는) 공짜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 는데 다른 게임 제작사들이 얼마나 짜증나겠냐고..

(흠 일리가 있는데? .. )

불문하고 '판다리아의 안개'가 나왔습니다. 사실 요만큼도 기대가 되지 않지만 (블리자드 니들은 나에게 실망을 줬어..) 그래도 무료기간이 있으니 컨텐츠나 좀 즐겨보고 다시 LOL 의 세계로 돌아가야 할 듯 싶습니다.

 


그래픽은 좋아 보입니다. 속도감은 조금 LOL 에 비해서 떨어져 보이는 느낌이고요. 실제 플레이 해봐야 알 것 같군요. ㅎㅎ


베타키좀 달라고 야단이군요. 사업이나 게임에서는 먼저 자리 잡은 업체가 유리한데, 후발주자의 좋은 점을 빨리 베낄 수 있다면 더욱 강력하고요. 암튼 게임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요놈이 바로 그 '악'


디아블로가 부활 했더군요. 안 그래도 세상에 악이 넘치는 데 싸이버 세계에서 조차 악이 창궐하는 것을 견딜 수가 없어서 어제 12년 전에도 함께 '악'을 퇴치한 맹우들과 다시 한번 '악'을 퇴치하러 떠났습니다만..

예전과는 다른 체력적 저하로 인하여 (젠장.. 나이가 무엇인지..) 한시간 정도만 플레이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중독 수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차차 해보면서 나아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사람이랑 싸우는 걸 좋아하는 나는 단순 반복이 되버리면 흥미가 싹 사라지는 경향이 있어서 계속해서 재미를 줄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친구들과 플레이 하니까 재미 있더군요.

저는 악마 사냥꾼을 골라서 플레이 하고 있는데 '와우'의 사냥꾼하고 비슷한 컨셉이더군요. 초반부터 '가이드 애로우'가 있어서 정말 편하게 사냥할 수가 있습니다. 덫 깔고 멀리서 푱푱 하고 쏩니다.

친구들이 하는 밀리 캐릭터들도 재밌어 보이더군요. 특히나 수도사는 '버추얼 파이터'의 아키라가 생각나게 하는 몸놀림을 보여 줍니다. 특히나 '철산고' 를 쓰는 모습을 본 기억이!!!

당분간 즐겁게 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하고 주인공은 노예로 끌려가 10년동안 중노동을 하고 드디어 시체를 버리는 통안에 숨어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스토리에 빠져들어서 정신없이 했는데. 하필 10년 고생하고 풀려난 곳이 카지노의 도시 근처인 것이 문제였다. 

아버지의 최후와 자신이 고생했던 기억은 아랑곳 없이 슬롯머신에 빠져 있는 주인공.. (무려 50코인으로 700코인까지 불려놓은 상태..) 그깟 용자 되면 뭐하나 돈이 최고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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