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 우주라는것이 있습니다.

머 이러저러 한 설명이 붙겠지만, 그냥 알기 쉽게 말하자면,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경향이 강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 그냥 각각의 다른 결말을 야기하는 미래의 모습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개념이였을 지 모르지만 , 요즘은 영화에서 많이 나온 이야기 이기도 하지요
(주로 '타임머신' 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념입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를 바꿀려고 하지만 실은 그 순간 미래는 두가지가 된다합니다. 자신이 내려온 암울한 미래와, 내가 바꾼 과거로 인해서 달라진 미래)

사설이 길었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저는 한가지만 알았던 것이죠 , 초창기 멤버들과 즐겁게 회사생활을 할꺼라는 미래만 기대했었던 거구, 그들이 저의 곁과 동료곁을 떠나 살거라는 미래를 생각을 안했었던 것입니다.

대표라는 자리는 정이 있으면 좋되, 결코 정에 이끌리는 자리는 아니군요. 평행우주라고 거창하게 말이 안나가더라도, 어떠한 상황이 닥칠꺼라는 예상은 미리 하고 있어야 하니 말입니다.

이번일이 저와 회사에 어느정도 타격은 있었지만 이리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좀더 힘을 내서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면서 좀더 발전을 향해서 나아가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드네요 요즘 CEO는 양자역학까지도 알아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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