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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영업을 하고 티앙팡에 갔었습니다. 티앙팡은 제가 2000년도에 처음 발길이 머물게 된 찻집입니다. 그쪽의 창업과 함께 저의 회사생활도 시작됐었죠 7년간이나 얼굴을 내밀다 보니 마스터분들과도 안면이 있어, 오가며 인사를 할 정도는 되는 사이가 됐었습니다. 그날도 그런 일상이였습니다. 제가 너무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카운터에 얼굴을 빼꼼하게 내밀고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 질문은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는 아주 맛있는 버라이어티가 왜 메뉴에 빠졌는지, 초창기에는 잘 주시던 리필을 왜 안해 주시는지!! 대학로에 티앙팡 분점 (소마스터가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이 있는데 대체 위치가 어디인지..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저는 너무 궁금했던 것이라 그래서 카운터에 서서 한참을 마스터( 여..
최근 영업을 다니다가 만난 선배님 ( 주. 와이더댄 회사의 K 이사님) 이 소개해줘서 읽었습니다. Koei 군의 말을 빌자니 스펜서 존슨의 책은 실제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선물' 이라던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던지 책은 실제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중 난해하다고 알려진 책이라고 하는데 책 자체는 일화 중심으로 진행되고 주인공에 해당하는 인물이 중요부분을 메모하는 것을 따로 빼놨기 때문에 그부분을 정리해서 봐도 됩니다. 내용을 보자면 살아가는 인생 자체는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입니다. 선택과 선택 사이에서 실수를 해가며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고 좀 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신중하게 선택하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스펜서 존슨은 말하고자 합니다. 그 방법이 실제로 유용할 수도 있고, 몇가..
최근에 계속 균형있게 조절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회사에 불어 닥친 Linux 열풍과 그 깔리지도 않는 (사실 계속 노력했으면 깔았을 수도 있지만) mac osx 와 동문 모임 등으로 생활의 리듬이 깨졌습니다. 게다가 서브 컴퓨터를 사서 정신없이 세팅하는 일도 있었구요. Koei 군 고마워~ 덕분에 요 몇일 바빴지만 즐거웠어 ㅜ.ㅜ 잠시간 아련하게 개발자의 향취를 느끼고 싶었을 지도 모릅니다. 세팅하고 있으면 잠도 안오고 은근히 재밌습니다. 막상 양복을 입고 내 사무실은 회사 외부에 있다고 하는 생각으로 뛰고 있으면서도 컴터 앞에 있는 내 자신을 그리워 하고 있나 봅니다. 올해 시작하면서 잦은 명상을 통해서 회사의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회사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해야 할 일..
근래들어 Koei군 소개로 재밌는 책을 읽었습니다. 어째서 IDEO 가 유명한 회사가 됐는가 주목하고 또 디자인과 개발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런 관심에 책장을 넘기게 됐는데 순식간에 마지막까지 읽어 내리고 말았습니다. 책 전반에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쳐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과연 이런것이군 하는 생각도 들고 XP 개발 방법론과 비슷한 점도 눈에 띄어 확실히 주목해서 읽게 되더군요. 다 읽고 난뒤에 회사 개발자들에게 읽으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책 마지막 부분에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을 요약해 둔 점이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것을 옮겨봅니다. 고객과 고객아닌 사람들 , 특히 팬을 관찰하라 직원과 방문자에게 긍정적인 '신체언어'를 전할 수 있게끔 사무실 공간에 활기찬 분위기를 불어넣어라..
다가오는 4물결을 준비하라.. 라는 말이 있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상업적인 멘트 같기도 하고요, 제 생각에는 토플러는 그것을 말하고자 했던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3물결인 지식혁명으로 인해 변해버린 가치체계속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부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책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에 주변 사람들의 찬반이 갈린 평가속에서 신속하게 읽어내린 책입니다. 사람들의 평이 안좋았던 이유는 책을 읽어가시다 보면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일단 두껍고 다루는 내용이 너무 가짓 수가 많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워낙 이쪽에는 문외한이라 챕터마다 신기해 하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다루는 내용의 배치도 괜찮은 편이고요 , 각 챕터에 인용된 실례적인 사례들을 재밌게 봤습니다. 인상적인 책의 내용..
최근에 빠르게 읽어내렸던 책 '부의 미래'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그들은 고객이 초기 PC 모델인 TRS-80 에 흥미를 보이면 어떻게 전원을 켜고 키를 두드리는지 시범을 보여 주었다. 당시 고객 중에 여자는 드물었다. 컴퓨터를 산 사람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서 포장을 풀고 599달라짜리 기계에 전원을 꼽고는 설명서대로 따라 해보지만 아무리 해도 컴퓨터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컴퓨터 가게로 돌아가 점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더 해보 보지만 점원 역시 궁금증을 완전히 해결해 주지 못했다. 그에게는 컴퓨터 전문가가 필요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일은 미친 듯이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일이었다. 이웃, 친구, 동료 가끔씩 만나는 지인까지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면 누구든 쫓아다녔다...
잠이 오지 않는 것인지, 자다가 깨는 것인지 , 새벽에 일어 났습니다. 세상에 쉬운게 하나도 없는 것인지 일이 쉽게 진행은 되지 않는군요, 살아가는게 이리 힘겨울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필요하리라곤 전에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조급하게 마음을 먹지 말자 라고 스스로 다짐하지만 아직은 충분히 주변을 돌아보면서 살아갈 만큼 여유롭지 않나 봅니다. 새벽에 일어나 예전 블로거들의 블로그에서의 멋진 글귀들이 떠올라 스스로 위안을 해봅니다. 북쪽 바다에 물고기가 있는데, 이름하여 곤(鯤) 이라 하였다. 곤의 크기는 몇 천 리나 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것이 변하여 새가 되면 그 이름을 붕(鵬) 이라 하였다. 붕의 등도 그 길이가 몇 천 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붕이 한번 날아오르면 그 날개는 하늘에 드리운 구름과 같았..
블라인드 마켓팅 , 어쩌구 표현하는 방식이 여러개 있는데 , 중요한건 일면식도 없는 사람하고 연락해서 만나서 물건을 파는 영업이다. 당연히 쉽지 않다. 그래서 이미 이런쪽으로 경험이 많으신 선배분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얻은 정보를 가볍게 정리 해 볼까 한다. (결국 실행이 중요하긴 하지만 !! ) 제안서를 들고 고객하고 대면 제안서는 뼈대가 정리되어 있는 것이어야 하고, 절대 많을 필요가 없다. (보다가 졸게 하면 안된다) 너무 많으면 기겁을 해서 보기 싫어진다 . 자기 자신을 생각해 보라 , 필요한 것을 찾는데 매뉴얼은 273 페이지 쯤 된다고 하면 나도 모르게 찾고자 하는게 안 필요해지지 않는가? 고객은 바보가 아니지만 우리가 팔려고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따라서 설명이 필요하지만 그 고객이..
불타는 성전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의 세상은 가고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다. 많은 혼란기와 격동기를 지나 , 잠시 쉬었던 길드의 훼인 용사들이 돌아오고 있다. 신세계는 신세계다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사람들은 시작할 것이다. ( 난 이미 해봤... ) 새벽에 일어나서 다운로드 다 받아놓구 업글 했다. 케케케케 계정을 생성할 수 있어야 내가 아는 사람들을 꼬셔서 달라란에서 같이 할텐데 냠냠
무지하게 인기 있었다고 했던 환상의 커플 (줄여서 '환커' 라고 하더군요)을 봤습니다. 무지 매력적인 드라마더군요 !!!! 연달아서 다 봐버렸습니다. +ㅂ+ 작년에 용산에서 묶여 있을때 쯤 유명했던 드라마라고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그렇답니다. ( 신동우 !!! 이 인간은 아줌마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 봅니다. 꼬따발 죽일!!! 이런 식으로 -0- ) 드라마 전체는 한예슬을 위한 드라마더군요 . 드라마 전체에 한예슬의 매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내용 자체를 말 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이미 보셨거나, 안 본분들은 꼭 보세요 추가로 아래에 삽입한 것은 수많은 환커 팬들을 떡실신 시킨 문제의 그 대사라고 합니다. 장철수! 살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