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초보사장 생활 (1270)
Dharma
저자: 설봉 독술하면 무협소설에서 항상 나오는 비겁하지만 막강한 기술이 생각됩니다. 사천 당문이 주로 그 중심으로 표현이 되지요. 이 소설은 바로 그 독술에 관한 소설입니다. 지금까지 봤던 무협소설 중에서 이 작품만큼 독술에 관해서 자세하게 묘사한 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설봉이 쓴 작품중에서는 거의 유일하다 시피 주인공 혼자서 움직이는 편입니다. 나머지 작품들에서는 거의 '패거리' 문화가 주류를 이루는 데 반해서 말이죠. 또한 설봉의 작품답게 거의 항상 등장하는 그 피말리는 추격전, 계략과 지략이 난무하는 머리 싸움, 그리고 보면서도 무슨 소린가 하게 되는 그 설정의 복잡성 등 설봉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설봉 스타일의 단점인 '너무 길다'라는 점도 여기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
저자: 설봉 중국의 최남단 해남도! 해남도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설봉의 자세한 구성 설정에 맞춰서 풀어나가는 소설입니다. 설봉의 소설에는 항상 막대한 세력과 싸우는 주인공들이 나옵니다. 그 힘겨운 싸움! 그 치밀한 머리 싸움! 한치 앞도 낙관할 수 없는 그 커다란 절망 이 설봉 소설의 특징이지요. 무협에 잘 등장하긴 하지만 설봉처럼 해남파에 대한 자세한 설정을 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한 문파에 관한 자세한 설정, 심지어 그 문파의 수입처까지도.. 정말 자세하게 마련한 그 안배는 놀랄 따름입니다. 그래서 역시 '설봉' 하게 됩니다. 많은 무협 소설을 보면서 가끔 언급되는 '해남파' 해남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치밀하게 펼쳐지는 계략들 길지 않은 소설이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
CBS 앵커 카티 큐릭 (Katie Couric) 이 오바마에게 "성경 외에 어떤 책이 당신을 백악관에 이르게 했나?" 라고 질문 하니 "권력의 조건" 라는 말을 했다 합니다. 내용보기 권력의 조건은 링컨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자신의 강력한 과거 또는 미래의 경쟁자를 주요 내각에 앉혀서 백악관 생활을 주도했던 , 바로 그 모델에 맞춰서 오바마가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지요. 이 아티클은 "권력의 조건" 의 저자인 굿윈과의 인터뷰입니다. 사실 인터뷰라서 간단하게 글 내용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많은 내용중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을 꼽으라 하면 링컨이 노예 해방을 결정하고 나서 내각들의 행동입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노예 해방을 반대해서 몇달 간을 토론을 했지만, 결국 링컨(리더)이 해방을 결정하며 그 해방..
The Art of Business insight 저자: 신병철 이 책은 사업을 위한 통찰력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마케팅 사례들이 '통찰'이란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것만 빼고 말이죠. 결국 그것이 이 책으로의 몰입감을 없애는 요인인거 같습니다. 통찰을 사업발굴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것이 마케팅에서의 브랜드와도 맛물려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에 따르는 예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혹자들이 읽어보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아닌가?"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쉽게 통찰력을 연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저는 그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라 봅니다. 그 방법은 바로 " 소비자의 말을 듣지 말..
우분투 9.04 로 업그레이드를 했더니 이게 왠걸 그래픽 드라이버가 안 잡히더군요. 이유를 알아보니 ATI 가 X600 지원을 포기했다고 당당하게 선언했더군요 OTL 정식으로는 지원을 못 받는 비운의 사용자들을 위해서 오픈 소스 드라이버로 채우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 드립니다. 원문보기 터미널 창을 한개 여시고 다음과 같이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sudo apt-get install build-essential autoconf automake libtool pkg-config git-core sudo apt-get install libdrm-dev x11proto-gl-dev mesa-common-dev xutils-dev x11proto-xf86dri-dev x11proto-fonts-dev x11pr..
글.그림: 라프 코스터 옮김: 안소현 감수: 한쿨임 게임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재밌는 게임일까? 서로 자기들이 만든 게임이 재밌다고 홍보 하지만 소비자들의 눈은 냉정합니다. 그렇지만 게임이 재미 있다고 생각되서 빠지게 되버리면 그들은 누구보다 강력한 홍보 대사가 되버립니다. 바로 제가 그런 인종 중에 한명입니다. 뭐 재밌다고 생각하면 옆에 사람들한테 꼭 해보라고 귀찮게 구는 그런 사람들... =ㅅ=; 라프 코스터는 뛰어난 게임 기획자 입니다. 굵직 굵직한 게임들을 디자인 해냈지요. 그 오랜 시간 게임들을 디자인 하고 그 게임을 성공적으로 선 보이면서 그가 게임에 관한 특히 '재미'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이론과 철학을 가지고 정리한 것이 이 책입니다. 과연 재미 있는 게임은 무엇인가?..
저자: 황농문 "몰입! 그것이 몇십년 된 재료공학의 난제를 풀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 황농문 이런류의 책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서는 써봐야 손가락만 아플뿐이니 -_-;; 그런 부분은 다 건너 뛰기로 하지요. 살아가다 보면 문제는 속출합니다. 수 많은 문제들이 괴롭히기 시작하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5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 다섯가지를 끝까지 해결하는 게 아니라 다섯가지를 조금씩 조금씩 바쁘게 문제를 오가며 생각하기 바쁩니다. 흔히 말하는 context switching 을 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그 문제를 옮겨 가는 시간과 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아주 빠릅니다. 이렇게 속된말로 '미친듯이' 생각 사이를 오고가다 보면 머리가 띵하다 못해서 어지러운 현상 까지 벌어집니다. 대..
有的人活着,他已经死了;有的人死了,他还活着! 어떤 사람은 살고 있지만 죽은 사람과 별다름 없고 어떤 사람은 죽었지만 아직 살아 있다 이제야 글을 쓸 용기가 납니다. 아직 제 가슴에 살아 있기에 감히 잘 가라고 말은 못하고, 내 안에 잘 오셨습니다 라고 말을 하겠습니다. ㅠㅅ);
저자: 나폴레온 힐 옮김: 남문희 성공 그것이 무엇이기에 이렇게나 많은 성공 관련 책들이 나돌게 됐을까요? 전 자기 계발서는 안 읽기로 했는데 회사에서 독서토론회 주제로 이 책이 선정되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약 100년 가까이 전 책으로 성공학의 원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변호사 가 되려고 들어간 대학에서 학비 때문에 기자 일을 하다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와의 만남으로 성공에 관한 글을 시작하여 장장 20년간 집필한 'Law of Success' 를 집필하게 됩니다. 이 책이 너무 두꺼웠던지 일반인을 위한 문고판인 'Think and Grow Rich' (1937) 을 집필하게 됩니다. 이 책의 한글 제목이 실은 그것이지만 실상과는 다르고 원제는 'The Master Key to Rich..
진산 마님 께서 2년 만에 글을 쓰셨더군요. 와우 전사에 관한 이야기를 쓰셨는데, 와우의 컨텐츠중의 큰 한 축을 이루는 PVP 에 관해서 글을 쓰셨습니다. 원문보기 진산 님의 필력이야 논외로 치기도 하지만, 저두 PVP 가 정말 매력적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초기 동영상이 있습니다. 찾기 어려워서 열심히 찾았는데 판도라 쪽에 영상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매우 기뻤습니다. 오크 전사 따이따이 님의 동영상 이지요. 초반에 동영상이란 개념이 없었을 시절의 영상이라 지금하고는 차이가 있지만 아주 볼만 합니다. 필드쟁이란 이런 것이지!! 라고 알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