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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https://www.gnu.org/software/emacs/manual/html_node/eintr/ 에 관련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잘 모른다고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쓰여졌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글쎄요' 입니다. 물론 이 걸 보고 고수가 된 비전공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필리핀 인가 싱가폴에서 사는 처자인데 Emacs 의 org-mode 에 반해서 Emacs 를 배우고 Emacs Lisp 프로그래밍까지 잘하게 된 전설적인 케이스가 있습니다. 제대로 Emacs 를 쓰기 위해서는 한번 읽어볼 만은 하지만.. '글쎄요...' http://ergoemacs.org/emacs/elisp.html 차라리 실용적으로 배우실려면 위의 링크를 추천드립니다. 온갖 간단한 실용..
maven 을 쓰고 있다면 간단한 명령으로 바로 tomcat 에 바로 디플로이 해서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mvn tomcat:run 만 하면 바로 실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맘에 들지 않습니다. application root 때문입니다. http://localhost:8080/{war_name} 으로 실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http://localhost:8080 으로 바꾸고 싶다면 간단하게 옵션을 줘서 바꿀 수가 있습니다. mvn tomcat:run -Dmaven.tomcat.path=/ 역시 간단하게 됩니다. 따로 옵션 주고 싶은 것도 추가해 주면 됩니다. mvn tomcat:run -Dspring.profiles.active=local -Dmaven.tomcat.path=/ 그런데 위와 같..
대충은 어디 있는지 알지만 정확한 위치를 모르고 책을 보다 보면 헷갈릴 수가 있어서 유명한 무림 지도 두개를 퍼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로 김용 소설에 나온 곳이 되겠군요.
처음 스위프트 (Swift : 혹 수입푸드 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음 ㅋㅋ) 개념을 보았을 때, VM (Virtual Machine) 같은 개념으로 여겼습니다. '뭐 또 빠르게 개발은 될 지 모르겠으나 동작은 느린애가 되겠군' 라고 생각하며 안 보고 있다가. 최근에 보니 이게 컴파일러용 언어였더군요.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개념은 잽싸게 컴파일 해서 그 결과를 보여줘서 interactive 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실은 컴파일 언어였습니다. 개념이 재미 있는데다가 컴파일된 바이너리가 기존의 Object-C 언어로 만들어진 것보다 속도가 2.8 배가 빠르다는 것을 보고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언어 개요를 가볍게 살펴봤습니다. iOS 기기를 가지고 있으면 iBooks 에서 공짜로 프로그래밍 언어에..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전 이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했습니다. '빙과' 라고 알려져 있는 수작입니다. 작화, 스토리 흐름, 캐릭터 등이 맘에 들어서 보기 시작하고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갑자기 미스테리물이 땡겨서 미스테리 코너에 갔더니 고전부 시리즈가 다 있더군요. 고전부 시리즈의 첫 권, 요네자와 호노부의 데뷔작이자 애니메이션의 제목이 바로 '빙과' 라는 것을 알았기에 연속해서 5권을 다 빌려서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라이트노벨의 형식을 취한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리라고 하면 피가 튀어야 한다는 선입감을 깨고 피 튀기는 장면이 없는 소소한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에 대한 추리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게 뭐가 재밌나?' 라고 할지 모르지..
by Zakary L. Tormala & Derek D.Rucker 간만의 HBR 아티클입니다. 최근 읽은 것중에서 서로 토론하기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알아두면 편리한 내용을 적어봅니다. 도전 자신의 믿음에 확신을 가진 사람은 더 적극적으로, 조기에,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적극적으로 타인에게 제품을 추천하고, 자신의 믿음에 대한 도전에 맞서는 성향도 강하다. 그러나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설득의 도구로서의 확신의 힘이 전반적으로 간과되고 있다. 해결책 컨센서스 다른 사람들도 같은 의견이라는 인식 반복 같은 의견을 여러 번 표현하기 용이성 아이디어가 얼마나 쉽게 떠오르는가 방어 믿음에 대한 옹호 실행 방안 기업은 확신 원리를 체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마케팅 프로그램이나 고객 만족도 조사 같은 전술..
'모던 기와' 라고 구리 살때 집에 오가면서 항상 지나치던 까페입니다. 안쪽까지 와본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볼 일이 있어서 이 근처에 온 김에 한번 들어와 봤습니다. 길가에 널린 까페와 다르게 언덕위에 이렇게 멋진 기와집이 서 있습니다. 밤이라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사실 저녁에 가깝지만..) 강변 북로의 찻길위의 언덕이 있기 때문에 강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녁에는 근사한 야경을 볼 수가 있는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저는 노트북을 가지고 만지작 거려야 하기 때문에 일단 안쪽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까페 안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쓸쓸하게 보이는 조명과 더불어서 한적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그 분위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맘에 들었습니다) 커피를 싫어하는 관계..
어제 제자 한명이 집 근처로 찾아와서 차를 한 잔 했습니다. 최근에 이쪽 방면에서 알려진 크고 건실한 기업에 취직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취직할 때 평소에 내가 말하던 것들을 잘 실천하고 있었던 터라, 그러한 부분들을 엮어서 스토리를 잘 만들었더니 입사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전공과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 흔히 말하던 학원 출신으로서 이 정도 위치까지 온 친구라 더 이상 잔소리는 필요 없을 것 같고, 저 또한 내 덕에 입사를 할 수 있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뿌듯해 지더군요. 그래서 그 제자에게 평소 하라고 했던 (입사할 때 도움이 됐던) 잔소리를 조금 정리 해볼까 합니다. 블로그 쓰기 블로그를 쓰라고 하는 이유는 3가지 였습니다. 첫째, 자신이 몰라서 찾게 된 방법은 나중에 다시 모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
디즈니 월드와 가까운 곳에 있는 Reglan Road Orlando 라는 이름의 Irish Pub 이다.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유원지 근처의 식당이라 그런지 비쌌다.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미녀들이 공연하는 메인 공연 말고도 계속해서 밴드가 음악을 연주해 준다. 생긴것은 인여캐(인간 여자 캐릭터)인데 춤추는 스타일은 여자 드워프가 추는 춤을 춘다. 미녀 4명의 공연은 사람들이 몰려서 잘 볼수가 없었다. 어딜가나 미녀가 좋은줄은 알아서 .. 가격이 비싼 관계로 기분 좋게 먹지는 않았으나 미국에서 느껴는 아일랜드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왜 미국에서 영국식을 느껴야 하는지는 별도로 ㅎㅎ) 특색있는 체험이였다. 그런데 게임을 많이 해본 나로서는 아일랜드 스타일이라기 보다 브리타니아 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저자: 마이클 크라이튼 역자: 이원경 마이클 크라이튼이 암으로 사망하고 그의 컴퓨터 하드에서 발견된 완성된 원고였다고 합니다. '해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과학물이겠지?' 라는 반응으로 책을 피고 읽다보면 언제 나올까? 하다 결국 안나와서 허망해집니다. 그냥 순수하게 '대항해 시대'를 다룬 작품입니다. 자메이카와 그 근방, 일명 캐리비안 베이에서 벌어지는 그 시대에 있을법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깨알같이 '크라켄'도 나와줍니다. 영화를 의식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오버해서 말하자면 '캐리비안의 해적'에 모티브를 받은건 아닐까 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재미는 있습니다. 그 시대를 잘 묘사해내는 능력 또한 발군입니다. '역시 마이클 크라이튼 이구나'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