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초보사장 생활 (1270)
Dharma
중국의 뿌연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된 하늘을 간만에 보았습니다. 여의도에서 찰칵 했습니다. 요즘 들고 다니는 넥서스 5로 사진을 찍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하늘은 저리 청명하지만 날씨는 찌는 듯이 더워서 푹 삶아지고 있었습니다. -ㅅ-
제가 살아온 나이가 그렇게 까지 적지는 않지만 많다고도 할 수가 없는 나이지만 바로 첫줄을 보고 매우 공감했습니다. '사랑하는 것을 자주하는 것' , '사랑하고픈 것을 자주 자주 하는 것' 의 중요함은 특히나 프로그래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행 자주하기'도 공감가는 내용이고요.
영화를 보러 왕십리에 갔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뭐라도 시원한 거 먹을까 하고 찾던 중에 발견한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미국에서 인기 있다는 바로 그 '질소 아이스크림' 이더군요. 최근에 많이 가게들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만들면 위 사진처럼 자욱한 연기가 끼는 모습이 신기해 보입니다. ㅎㅎ 신기해서 어린 아이마냥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게 만들더군요. 자몽을 통째로 자르고 그 안에 있는 과일을 갈아서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낸 형태의 아이스크림입니다. 무지하게 달지도 않고 진짜 시원한 그 맛입니다. 저는 이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건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면 1+1 으로 주는 이벤트로 받은 것입니다. 저 주사기안에는 꿀이 들어있습니다. 이건 좀 달짝 지근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맛을 느끼기에..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의 장편소설중의 한 편입니다. 영어 원제로는 A Tale of Two Cities 라고 하며 작중에 나오는 '두 도시'는 런던과 파리를 말합니다. 프랑스 혁명 시기에 연관된 사람들과 그 안에서의 인간사를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인간사는 뭐 사랑이나 복수 , 원한 뭐 그런 것들입니다. 보는것은 저래도 한참 시간대인데 왜 보이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잠깐만 저기 근처를 걸어도 땀으로 목요을 할 지경으로 더웠습니다. 국립극장의 위용입니다. 참고로 간단한 팁을 알려드리자면 1층이 음식점, 2층이 입구, 3층이 극장의 2층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 사람들이 2층에 집중적으로 몰려있습니다. 한 층정도 올라가시면 운이 좋으면 앉아서 기다릴 수가 있습니다. '201..
한강변에 산책가다가 봤던 전기차입니다. 신기해서 허락도 구하지 않고 맘대로 찍어버렸습니다. 기아에서 나오더군요. 현기차는 전기차도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한 실제 가격은 4000만원 정도지만 실제로 사면 정부 보조금으로 2400만원 정도에 살 수 있나보더군요. 게다가 집 주변에 충전소를 지어준다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뭐 전부 카더라 통신이긴 하지만 이산화탄소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세계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에서도 멋지더군요. 실제로 차도 이쁘기도 하구요. 저 깜찍한 휠을 보세용 한번 충전해서 150km 를 가고 충전 시간도 2시간 가량 걸린다는 (이건 자세히 조사 안해보고 카더라 통신만 들었습니다. 정확한 스펙은 나중에 따로 조사를 쿨럭..) 점을 보건데 아직은 시내용인거 같습니..
이번에 여행하면서 여러가지 항공사를 이용해 봤습니다. 대부분이 저가 항공이였지만 그 중에서도 일본 항공은 기억에 남습니다. 대략적으로 비교해보자면 동양쪽 항공 서비스가 서양에 비해서 편하다고 느낄만 합니다. 물론 언어적인 것도 큽니다. 그러나 제가 일본어랑 중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다들 영어로만 대화를 해서 입장은 비슷할 거라 봅니다만, 대개 동양쪽 항공 서비스 그중에 일본이 특히나 친절했습니다. 특히나 그 일본의 '과하다고 싶은' 친절한 동작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일본 항공은 나오는 기내식들이 '모에' 하더군요. 어찌나 귀여운지!! 하지만 배고프니까 마구 마구 먹었습니다. 껍데기에 한글이 쓰여져 있는 것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이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
최근 (미국내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많은 은퇴에 따라서, 저축하는 사람이 관리하는 DC (Defined Contribution) 형 연금으로의 움직임들이 연금 위기의 가능성을 철저하게 증가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저축된 연금은 보통 퇴직시 자본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 투자되는데 반해서 대부분의 연금 저축자의 목표는 합리적 수준의 퇴직소득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퇴직자들이 원하는 목표와 실제로 연금의 목적의 불 일치)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자산가치 관점에서 안전형 (위험이 없는) 투자는 아마도 소득관점에서는 매우 위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연금을 날릴 위험이 있어서 안전형으로 관리하다가는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적정한 선의 연금을 못 받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DC 형 연..
성격 유형 알아보려고 한다면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애니어그램을 추천합니다. 다른 성격 유형 검사 (혈액형 빼고)도 많지만 이걸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 알아보기 쉽다는 점입니다. 추천만 하지 딱히 이리 포스팅을 남기는 이유는 드디어 검사 엑셀 시트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실은 아는 분이 전해줬습니다. 혹여나 저작권이 문제되면 자료는 내리겠습니다. 자신의 유형이 어떤 유형인지 명백하게 파악하고 주변 사람들 (애인이나 동료들)에게 은근 슬쩍 권해서 그 사람의 타입을 파악한다면 이후 회사생활을 하실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려면 http://www.enneagram.re.kr/enne/index_2.asp 어떤식으로 나쁜 성격을 극복해야 하는가 http://www.9-mind..
어떻게'라는 생각을 버려. 조건 없어. 무조건이야. 쉬지 말고, 놓지 말고, 끝까지 붙어. 그럼 결국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 - 하얀거탑 - 위의 말은 하얀거탑의 장준혁이 한 말입니다. 일본의 드라마를 가져다가 한국식으로 각색해서 아주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많은 이야기 거리가 있지만 저는 장준혁이 했던 이 말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 봤을 때는 그저 좋은 이야기구나 하고 넘어갔지만 요즘 와서 저에게 진실된 화두를 던져두는 말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무서운 나라입니다. 인생 정말 치열하게 살아가지요. 게임을 예로 들자면 한국은 게임을 그냥 하는게 아니라 게임 나온지 얼마 안되면 '그 게임을 잘하는 법'이라고 마치 논문과도 비슷한 저작물이 올라오는 나라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현상은 ..
너무 거창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6여년 가까이 CS (Computer Science) 쪽에 있었고 또 그런 환경하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기반으로 해서 조금이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구나 이제 어떤 걸 공부해 볼 지 방향을 못잡으실 때 도움이 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가 좋은 것인가?' 라는 질문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이라는 중의적인 표현 때문에 참으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세상에 널리 퍼져서 취직하기 좋은 언어가 '좋은' 것인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특수한 목적에 꼭 필요한 언어가 '좋은' 것인가? 내가 익숙하게 쓰니까 '좋은' 것인가? 즉 자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