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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우연히 예전에 살았던 동네에 갔었습니다. 몇 십년전의 건물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보며 묘한 향수에 빠져 있었지요. (아직도 안 무너지다니, 예전 건물들은 튼튼하게 지었나 봅니다) 요즘은 알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집에 저렇게 포도나, 대추, 감등 먹을수 있는 것들을 재배하고는 했었는데요, 아파트에 살고 있는 세대들은 알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동안 잊었던 광경이라서 다시 보니 그립고 아련합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해서 구글이 내놓은 새로운 개발툴 입니다. 최근에 이클립스가 maven 지원이 더딘것 때문에 사용자를 늘려가던 (유료인데도 불구하고!!) IntelliJ 기반입니다. 물론 구글이 내놓아서 공짜랍니다. 크기는 무려 700메가 정도군요, 기가단위가 아니라서 가벼운게냐.. 조금 더 만져보니 이게 프로젝트가 비쥬얼 스튜디오 마냥 한번에 하나의 프로젝트만 열게 되어 있군요. 그래서 여러개를 한꺼번에 오픈하는 방식인 ADT 보다 가볍다는 소리를 듣는군요. 자세한 설명과 다운로드는 바로 http://developer.android.com/sdk/installing/studio.html 에서 다운받을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ADT 를 잘 사용했는데 왜 이걸 또 배워야 하느냐고 물으실 수가 있습니다..
정말 재밌었던 하나우마 베이입니다. 연속으로 두번 갔기 때문에 두번째는 그늘 아래에서 한들 한들 잠을 잤지만.. 스노클링이란게 이리 재미 있구나 하는 것을 알려준 소중한 곳입니다. 다시 한번 가게 되면 정말 잘 놀 자신 있습니다. 열심히 그늘 아래서 잠을 더 잘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와이키키 해변의 끄트머리에 해당하는 곳 입니다. 어디에서나 해가 지는 모습은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여행가서 맞이하는 맛은 또 다르더군요. 그런데 역시 필름 관리를 잘 못했기 때문에 70년대 하와이 해변과 비슷한 느낌이 나버리는군요 -ㅅ- 그래도 사진으로 하나 만들어서 걸어두고 싶은 정도는 나온거 같습니다.
할레이바 해안으로 기억합니다. 필름을 따뜻한 곳에 오래 뒀더니만 이렇게 오래된 사진 효과가 나와버리고 말았습니다. 필름은 오래 안쓸꺼면 냉동실 잠깐 안쓸꺼면 꼭 냉장실에 보관해야 한다는 철칙을 다시금 기억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로모 특유의 비네팅 효과가 눈에 들어오는 군요. 필름만 잘 보관 했으면 더 선명하고 멋진 사진이였을 텐데.. 그래도 오래된 사진 같은 느낌이 나는게 왠지 레어한 사진 같은 느낌도 나는군요. (70년대 같은..)
먹거리 X파일의 이영돈 PD 가 가는 음식점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카더라.. ) 일단 음식 나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가격 또한 놀랍더군요. (가격이 더..) 맛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았으니 일단 그 수많은 사람들이 밤까지 줄 서있더군요. 맛있어서 오는 것인지 유명해서 오는 것인지 시키면 나오는 밑반찬 같은 것입니다. 미리 손질해 뒀기 때문에 신선한 맛은 떨어지지만 배가 고픈 관계로.. 순삭되더군요. 보스 나와!! 고등어와 메로구이입니다. 고등어는 구천원, 메로구이는 만오천원 이더군요 맛도 후덜덜, 가격도 후덜덜. 비싸긴 해도 집에서 먹을 수 없는 (직화구이 체제가 없는 집에서 이런걸 먹을 수는 없지요) 공기밥 시키면 나오는 것입니다. 된장국은 좀 짰고, 김치는 맛있었습니..
아는 분이 보라매 아카데미 빌딩쪽에 스쿨푸드 매장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모로 향상을 꾀하시기도 하고 거기서 일할 때 종종 얻어먹은 가게입니다. 30%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자주 갔습니다. 30% 할인을 안해주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가기에는 좀 적당하지는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어렵게 말했지만 비쌉니다!! 하지만 깔끔한 매장과 적당히 깔끔한 음식의 모양새 때문인지 여성분들이 많이 애용합니다. 매장의 대부분이 여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스쿨푸드는 처음에는 강남쪽에서 배달이 되는 분식 컨셉으로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표전화를 받고 그 대표전화에서 지역매장에 '메신져'로 배달 업무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운영했다가 제가 아는 업체에서 IT 기술을..
저와 이 찻집의 인연은 깁니다. 2000년도 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 어언.. 확실한 것은 이곳의 홍차 맛은 서울 어디보다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유럽에서 마셔봤던 스타일보다 더 제 입맛에 맞습니다. 사진은 티앙팡이라고 불리던 곳이 나중에 지하와 2층으로 나뉘는데 그 중 2층에 해당하는 '오후의 홍차' 입니다. 그중에서도 여름에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인 아이스 밀크티 입니다. 보기에도 시원 시원한데 맛도 있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면 좋습니다. 카페내에서 고양이가 돌아다닙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귀엽고 고양이 장난감이 있으니 놀아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