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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일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됐기에 (요즘 하고 있고 관심 있는 일은 나중에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요즘은 길고 긴 휴가 중입니다. 블로그 포스트도 싫고, 공부도 초반에 하다 때려치우고 요즘은 계속 계속 쉬고만 있습니다. 회사 접은 후로 (또는 회사 하는 중에도..) 이리 푹 쉬어본적이 없어서 아무 생각도 없이 푹 쉬고만 있습니다. 한-두어달 쉬고 난 후에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 볼까 하고 다시 열심히 뛰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주변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주변 뿐만 아니라 여러곳을 봐도) 일을 잘하는 사람은 두가지 타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천재'형과 '장인'형 입니다. 먼저 일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것 일까요? 저의 짧은 사회기간동안 그리고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을 잘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결론: 일을 잘한다는 것 = 일을 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일을 잘하는 방법'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해 볼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복잡해진 세상뿐만 아니라 비교적 지금보다는 단순했던 과거에도 단순한 일을 잘하는 사람은 복잡한 일을 잘하는 사람에 비해서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복잡한 일을 잘하는 것' 따라서..
요다의 여러 사진중 현자처럼 보이는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듭니다. “No! Try not.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 Master Yoda 단지 영화에서 나온 대사일 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살아가면서 '저거 한번 해보면 좋겠다.' 또는 '내일 부터 해봐야지?' 라고 다짐을 얼마나 많이 했었던가요. Try 라는 단어의 뜻이 앞에 나온 말들과 완전히 같은 뜻은 아니겠지만 의미는 일맥상통하리라고 봅니다. 하고 싶거나, 해야만 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과감히 시작하십시요!!
1월 중순이 넘어가게 되면 신년에 목표했던 많은 것이 무너집니다. 다이어트, 금연, 꾸준한 운동, 절약 등등 수영장도 예외는 아닌지라 신년 초에 그 붐비던 수영장이 텅텅 비어버렸군요. 넓어서 쾌적하게 수영을 즐기긴.. 개뿔 힘들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요즘 확밀아를 즐긴다고 잠 시간이 대체적으로 줄었더니 안그래도 저질 체력이 완벽하게 바닥을 드러낸 기분이였습니다. (AP 와 BC 를 남기고 잠을 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 황금 카드들입니다. 제가 무과금 전사인것을 감안하면 운빨 지존이지요? 마지막 카드는 로그인 보너스고 3번째랑 4번째는 각성 요정 잡다가 나오고 첫번째랑 두번째는 무려 공짜로 나누어 주는 가챠 카드에서 뽑았습니다. 쿄쿄쿄 이러니 확밀아 하는데 재미를 붙일 수밖에 없지요...
후배가 준 펜티엄 4에 우분투 32비트 버젼을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던 서버가 사망했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세한 이유는 잘 모르고, 나타난 현상으로 추론해 볼 수는 있습니다. SATA 1번 포트가 맛이 갔습니다. 2번 포트로 (이걸 포트라고 하는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바꿔서 하드를 달면 문제 없이 돌아가지만 SATA 1번에서는 하드를 인식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 즉 보드가 맛이 갔다. (정확히는 보드의 특정 부분이 ㅎㅎ) 하드 IDE Secondary SLAVE 가 맛이 갔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든 꼽아도 인식을 못하더군요. 그렇게 그는 가버렸습니다. ㅜ.ㅜ 물론 사양도 안 좋은 컴퓨터에 정말 무리하게 많은 일을 시키면서 혹사시키긴 했지만 이리도 빨리 운명할 줄은 몰랐습니..
'한 분야의 명인이라는 것은 꼭 한 분야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중요 대사도 아니고 지나가는 식으로 슬쩍 나온 경우에도 귀에 쏙 박히더군요. (대학교 장면에서 교수가 지나가듯이 말하는 내용임) 제 직업과 관련해서도 주변에서 프로그래밍좀 잘한다는 사람을 보면 , 설계, 코딩, 개발 방법론 전부 뛰어난 사람을 종종 봅니다. 그래서 저 말이 더 귀에 쏙 와 닿았는 지도 모릅니다. 영화는 송중기의 늑대소년이 아닌 '늑대 아이' 입니다. 무지 잔잔한 애니메이션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로 이작품!
이성 < 환상 양심 < 실리 그래 이런 것이 사람의 본성이였어.. 하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대중은 여자와 같다.자기를 지배해주는것이 출현 하기를 기다릴뿐, 대중은 이해력이 부족하고 잘 잊어버린다. 대중은 지배자를 기다릴뿐,자유를 주어도 어찌해야 할지 모른다. 선전에 의해 사람들이 천국을 지옥으로,또는 지옥을 천국으로 여기게 할수있다. 대중은 이성보다는 공포와 권력에 더 쉽게 굴복한다. - 아돌프 히틀러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의 소설 '타나토노트' 에 보면 영계를 탐사하는 '타나토노트'들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귀환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거였습니다. 그러다 최초로 살아돌아온 타나토노트인 펠릭스 케르보스가 어떻게 돌아올 수 있느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현실에서 귀찮고 괴롭혔던 문제를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 문제가 바로 '발톱이 살에 박히는 고통' 이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소설에서 공감하는 걸로 기억을 하는데 저는 그 소설을 보면서 한번도 그래 본적이 없어서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얼마전에 손톱이 살에 박히는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아픈건 아닌데 계속 해서 신경이 쓰이더군요 손톱 때문에 살이 베어질 수가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왜 이..
요즘 구글 뮤직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mp3 의 태그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많은 우여곡절 끝에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 것인지 방향을 정했습니다. 아이튠즈를 사용하면 (Mac OSX) 자기 멋대로 파일 이름과 디렉토리 구조를 바꾸기 때문에 맥에서 정리를 시작하다가 디렉토리별로 정리된 효용성이 떨어져 버립니다. 예를 들면 'FM 라디오가 추천하는 깊은 밤에는 락이 좋다 100 순위' 이런거는 아티스트와 앨범이 전부 제 각각이라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효용성이 떨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다시 윈도우 환경에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MP3Tag 라는 멋진 윈도우 용 도구가 있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사실 대충 대충 작업을 해도 되는데 처음에는 공을 들인다고 너무 열심히 정리했습니다. 그 중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