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케팅&혁신 (93)
Dharma
by Donald A. Marchand & Joe Peppard 제목은 해석하기가 어색합니다. "어째서 IT 기술은 분석(프로젝트를) 서투르게 다루는가?"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부제가 더 직접적으로 핵심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술 프로젝트는 기술보다는 정보쪽에 더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Information Technology 즉 IT 입니다. IT 기술은 지난 20여년간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정말 많은 영역들의 정보를 집적 시켰습니다. 본문에 나와 있듯이 인간 영역의 정보를 기술 영역으로 변화를 시켜왔습니다. 즉 Information -> Technology 화 시켜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화두가 된 (HBR 에서 BigData 는 이례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BigData 즉 An..
by Andrew McAfee and Erik Brynjolfsson 클라우드도 HBR 에 실릴 때까지 거의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빅 데이타(Big Data)는 3년이 안 걸리는 시간안에 실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왜 요즘 어디서나 빅 데이타 라는 이야기가 이슈일까요? 빅 데이타가 새로운 개념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기술 (IT) 쪽과 경영쪽 전부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임에는 분명합니다. 저도 이 분야에 대한 기술은 어느정도 습득하고 있고 여러 군데에서 일을 해 봤지만 개념도 잘 모르면서 단지 빅 데이터를 해 줬으면 하는 요청들이 많습니다. (데이터가 1400 건 정도 쌓여 있는데 빅 데이터에 맞게 구성해 줬으면 합니다.. 뭐 이런식의?..) 그래서 아직 우리나라 일반적인 기업..
간만의 HBR 아티클 입니다. 그동안 제가 (게을러져서) 바빠져서 짬을 낼 틈이 없었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기업의 역사를 리더쉽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글 입니다. 평소 역사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오옷 이런 내용이? 하고 (제목만 보고) 게다가 저자들이 역사학자라고 하니 기대를 엄청하고 봤지만, 보다고 졸아버린 몇 안되는 아티클 중 한개 입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고래로 제왕학이나 정치학의 기본은 역사였습니다. 고래로 많은 문화적 과학적 발전이 있었지만 사람 자체는 많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벌이는 일에는 고대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한 때 역사를 진지하게 생각했던 제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봄과 동시에 미래를 계획..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거의 없다' 제가 즐겨 하는 말입니다. 물론 제품의 완성 단계에서 똑같이 베껴서 제품을 내 놓는 경우는 모방이라기 보다는 '복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복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방'을 말합니다. 차이가 애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무엇인가 만들어 가려면 막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 때 필요한 것이 모방이라고 봅니다. 모방하며 개발을 진행하면, 그 결과로 개발 인프라가 쌓이고, 모방하여 개발한 제품을 운영하면 그 결과로 운영 인프라가 쌓입니다. 자 이렇게 인프라를 따라 잡았다면 그 다음은? 바로 혁신이 필요할 차례입니다. 이 혁신의 과정에서 선두 주자를 앞 지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모방과 혁신!! 이 두가지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복잡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많은 실현가능한 행동방식은,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당황하게 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인체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 과다한 대안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잘못된 결정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결정은 지연시키고, 가장 안전한 옵션을 선택하거나 선택을 완전히 회피하게 한다. Sheena Iyengar와 Mark Lepper의 한 실험에서 쇼퍼들에게 6가지 타입의 잼 무료샘플을 증정했다. 행인의 40%가 테이블로 접근했으며, 그 중 30%는 잼 한 병을 구입했다. 그러나 24가지 타입의 잼을 제시했을 때, 쇼퍼들의 60%가 부스로 접근했으나, 구매하는 사람은 3%밖에 되지 않았다. 다른 연구에서는 3/4의 직원은 단 2개의 펀드를 제공하는 퇴직연금계획 401..
by A.G. Lafley, Roger L. Martin, Jan W. Rivkin, and Nicolaj Siggelkow ( September 2012) 혁신적인 리더? 라고 질문을 던지면 대개 사람들은 잡스를 떠올립니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를 물리쳤다' 고 하는 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대개 죽어버린 사람의 업적이나 평가를 산 사람이 뛰어넘기가 어렵습니다. 하물며 잡스처럼 쇼맨쉽이 강했던 사람은 더욱 더 힘이 듭니다. 그가 대중적으로 누구보다도 더 유명했기 때문입니다. 래플리(A.G Lafley)는 P&G 에 입사해서 30년 동안 근무하고 10년동안 CEO 로 재직했다가 최근 은퇴했습니다. 잡스처럼 굴곡이 많고 스토리가 많지 않지만 그는 정말 훌륭한 혁신가 입니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by Scott D. Anthony 혁신을 시대별 형태로 나누고 이제 혁신4.0 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하며, 그것에 관한 사례를 들고 있는 아티클 입니다. 물론 아직 널리 널리 퍼졌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러한 성공 사례들이 모여서 앞으로의 혁신 방향을 이끌어 나갈것이라고 예측하는 아티클입니다. 조선비즈에서도 다루어진 적이 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31/2012083101362.html 기사 중간에 나오는 HBR 최신호에 나오는 아티클 이라는 것이 바로 이 아티클 입니다. 아티클에서 논하는 혁신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혁신의 1.0 외로운 발명가의 시대. 1915년 이전에 발전한 대부분의 중요한 개혁들은 개인에 의해서..
by Geoffrey Jones 신흥국가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들은 자국내에서 이미 다국적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서 '세계화'란 신흥 시장이 아닌 서구의 선진 시장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서구 선진 시장의 발전이 더뎌지기 시작하면서 이 아티클의 주인공 격인 브라질의 화장품 회사인 나뚜라(Natura)는 지난 몇십년간의 고정관념이였던 '세계'를 '선진 서구 세계'와 동일시 하는 것을 멈춰야 했습니다. 이 아티클에서 다루는 내용은 이 나뚜라가 어떻게 '선진 시장'에 진입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서 주변 국가들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에 진출하여 자리를 잡고 성공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결국 아티클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 '가고 싶어하는 ..
by Thomas Steenburgh , Michael Ahearne 이번 아티클은 영업들을 세 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들에게 어울리는 보상책을 마련해서, 전체적인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보상 체계가 영업인들에게 미치는 효과가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영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형태로는 디자인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위에서 보듯이 보통 영업인들은 특성에 따라서 (특성이라고 쓰고 실적이라고 읽습니다) 3단계로 분류될 수 있다고 합니다. Laggards (느림보) - 분기별 보너스 , 사회적 압력 Core Performers (관리 여하에 따라서 크게 효율을 낼 수 있는 사람들) - 다중 목표 , 다양한 등급 (스타들만 독식하는 보상 체계가 아닌) 에게 지급하는 영업 ..
by Justin Fox , Jay W. Lorsch "주주들은 자금 , 정보 , 규율을 기업에게 제공해야 한다" 근대 기업에서 외부 주주들의 임무는 자금, 정보 그리고 규율을 제공하는 것이였습니다. 최근 외부 주주들은 이러한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 단기 주식 거래의 부상이 취약성을 증대 시켰고 오랜 기간 기다릴줄 아는 자금이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은 일반 가정이 주식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래 가지고 있었지만, 요즘은 전문 투자 기관이 대량의 주식을 투자하고 단기로 성과를 가져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기업의 주식을 오래 소유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 시장 가격에 의해서 보내진 신호는 너무 많은 잡음이 포함되어 있어서 오히려 기업에게 문제라는 것이 밝혀졌다. 주가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