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초보사장 생활 (1270)
Dharma
예전 포스트 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한효주가 중전으로 나오는데 정말 왜 나오는지 모를 정도로 미미한 출연과 어떻게 될 듯 하다가 안되는 내용에 의아해 했습니다. 알고 봤더니만 다시 만나는 엔딩이 있었는 데, 너무 식상한 연출인 듯 싶어서 잘랐나 봅니다. (하지만 나는 뭔가 있을 줄 알고 크레딧 다 올라 갈때까지 봤는데!!) 어쨌거나 이제야 봐서 다행(?) 입니다.
프리랜서의 좋은 점중에 한가지는 당면한 과제에만 집중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규직은 절대로 당면한 과제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회사가 돌아가는 이상 여러가지 운영 이슈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복사기 청소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 청소해야 하는 경우라면 - 시키면 해야 합니다) 프리랜서는 당면 과제에 집중하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그러한 성과가 평판에 직결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Once upon a time (미드)에서 나온 좋은 대사 한가지 당신은 (정규직) 일을 하는 것으로 돈을 받지만, 나는(프리랜서) 성과로 돈을 받는다. 프리랜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중 하나 되겠습니다.
Node.js 와 Node.js 를 잘 활용하기 위한 웹 프레임워크까지 쭈욱 따라하기 식으로 하루만에 쫓아갈 수 있는 훌륭한 튜토리얼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비록 영어이긴 하지만 신기술은 번역되어 있는 것을 구하기 힘드니 여기서 쭈욱 따라가시면서 이해만 하시면 충분히 node.js 로 바로 웹 사이트 하나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구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Node.js 설치하기 는 예전 제 포스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기본 (The Basics) (1-2 시간 소요) The Node Beginner Book 기본적인 문법과 Asynchronous 코딩에 대한 기본을 설명해주고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정말 쭈욱 따라하시면 됩니다. 더 깊게 들어가기 (Going Deeper) (1 시간 소요) chapter7..
막상 맘에 드는 사진 찍을려고 하니 사진기 메모리가 다 되서 .. 건진건 이거랑 몇개 정도 입니다. 등 축제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들은 3가지 정도가 있었는 데 그 중 첫번째 것입니다. 국악과 잘 어울려져서 보기에도 좋고, 듣기에도 좋았습니다. (스피커는 좀 좋은 것으로 바꾸셔야 겠더군요 ㅎㅎ) 원래 저번주에 한번 가 봤다가 몇개 놓친게 있어서 이번에 다시 갔는데, 무시무시한 인파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정말 무시 무시 했습니다. 입구쪽 줄이 거의 시청까지 늘어져 있을 정도였으니 상상이 가십니까? 그래서 드리는 팁이 종로 3가쪽에서 입장하시면 줄 거의 안서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종로3가쪽에서 위쪽으로 쭈욱 걸어 올라오시면서 보는 등의 모습들이 좋습니다. 종로 3가쪽에서 입장하자 마자 제 나이대..
나는 잭 웰치가 그렇게 싫었습니다. 이유? 이유는 잘 모르고 왠지 잭 웰치가 싫었었는데, 이번에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읽다보니, 내가 왜 그리 잭 웰치가 싫었는지에 대한 답이 잘 나와 있더군요. 전 잭 웰치가 주장하던 '주주 가치 극대화'가 생리적으로 싫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잭 웰치가 만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연설을 보면서 '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건가?'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서두 부분만 읽고 있지만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정말 훌륭한 책입니다. 얼마전에 EBS 에서 만들어서 화제가 됐던 '자본주의' 에 관한 5부작 다큐멘터리랑 이어서 보면 아주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아쉽게도 다큐멘터리에서 장하준 교수가 언급되지는 않습니다만.. http://www..
Slime 이 무엇인지 Emacs 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충 아시리라 봅니다. REPL (Read Eval Print Loop)형태를 지원하는 언어에 대한 최적의 개발 환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부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Common Lisp , Clojure 등을 Slime 을 이용해서 개발환경을 구축해 두었습니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Node.js 로 진행하게 되어서 (Node.js 또한 REPL 을 지원합니다) Emacs + Slime 으로 환경을 구축할려고 알아보았습니다. 역시나 괜찮은 솔루션이 하나 등장하더군요. https://github.com/swank-js/swank-js Slime 은 Swank 라는 방식으로 각기 언어별로 소켓 접속이 가능한 방식으로 서버를 띄우면 Emacs ..
아이디어 기획의 시작은 종이와 연필로 부터 , 프로그래밍 시작은 키보드로 부터 아이디어 자체보다 실행이 중요하며, 프로그램은 머리로 짜는 것이 맞지만, 손 부터 움직이지 않으면 일 시작하기가 애매합니다. 빠른 개발론 (Rapid Development)을 실현화 할려면 무엇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변수를 없애야 합니다. 그 변수중 첫째는 기획 문서 만드는 것과 둘째는 프로그램 개발의 시작입니다. 이 두가지 변수를 없애는 방법은 '빠르게 시작하는 것' 일단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상 단계가 끝나면 잽싸게 키보드를 부여잡고 개발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진행하면서 생각하기!! 빠른 개발론의 시작입니다.
로버트 코마이어 지음 조영학 옮김 한편의 잘 만든 수사극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읽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눈 깜작할 사이에 다 읽게 되더군요. (책이 무지 짧습니다) CSI 한편을 보는 기분으로 쭈욱 읽어가다가 마지막 반전이란 =ㅅ=.. 범죄란 무엇이며 인간 다움은 무엇이며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짧은 소설 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합리성이란 것은 환경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자기도 모르고 순응해야 한다는 식으로 동작된다는 것이 씁쓸하더군요. 사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였지만 이런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찜찜 하더군요. 짧게 읽고 길게 생각할 만한 책이였습니다.
실... 실망이라능.
10시간 짜리니 10시간 동안 일할 때 들으면 아주 좋습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