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보면서 나왔던 몇가지 대사중에서 맘에 드는 것들 입니다.

"People don't change "


정말 사람이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Everybody lies"


누구나 거짓말을 하지요, 거짓말 안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People are rational for themselves "


자기 자신에게만 합리적이지요 , 그래서 두번째와 겹칩니다. 자기 자신에게만 합리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정당화 합니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회사 생활을 하고, 매니져 생활을 하다 보니 , 이런 것들이 너무 절절하게 공감이 됩니다. 

끝으로 '하우스 철학'에 관한 동영상 입니다.


간단한 설치

서버(unix 계열) 일은 해야겠고 그러자고 Linux 를 깔자니 귀찮고, 그렇다고 항상 서버에 접속해서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이럴때를 위한 획기적인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colinux 라는 솔루션입니다. vmware 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는데 가상의 리눅스 머신을 윈도안에서 띄우는 솔루션이지요. 자 이제 이것을 설치하면 서버머신이 없더라도 윈도에서 놀면서(!) 서버일을 할 수 있는 멋진 장점이 있습니다.

http://www.colinux.org/ 에서 좌측 프레임의 Downloads 링크를 따라가면 나오는 페이지에서 coLinux-0.7.3.exe 를 받아서 설치합니다. 설치중에 어디에다 설치할 것인지 물어보는 부분이 있는데 기본으로 "c:\Program Files\colinux" 입니다. "c:\colinux" 가 여러모로 편하다고 하지만 기본으로 해도 별 지장은 없습니다.

root file system 을 다운 받을까 하는 물음이 있습니다. 나중에 따로 받기가 매우 귀찮을 꺼라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다루기 쉬운 애로 받아서 깔도록 하지요. 전 'Debian XXX' 를 선택해서 받았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시작메뉴' 나 '프로그램 설치정보'를 찾아봐도 colinux 가 설치됐다는 정보가 없습니다. 조금 더 뒤져보면 "c:\Program Files\colinux' 관련 파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Debian-4.0r0-etch.ext3.1gb.bz2 이게 위에서 다운 받은 루트 이미지 입니다. 이것을 압축 해제 하고 나온 파일의 이름을 root_fs 로 수정합니다. 물론 이 파일은 colinux 가 설치된 곳에 저장이 되어야 합니다.여기까지 기본 준비는 끝나고 이제 실행에 옮겨보기로 하지요.

"c:\Program Files\colinux" 로 이동해서 콘솔상에서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라고 실행합니다. 이건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colinux 를 실행하는 방식인데, 뭔가 될려고 하다가 중지됩니다. "c:\colinux" 밑에 설치했다면 제대로 동작하지만 c:\Program Files\colinux" 밑에 설치했으면 동작하지 않습니다. example.conf 파일을 열어보기로 하지요. cobd0="c:\coLinux\root_fs"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 줍니다. cobd0="c:\Program Files\coLinux\root_fs" 다시 콘솔에서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라고 실행하면 colinux 가 부팅됩니다. 아이디 패스워드는 루트로 바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root/root 이니 로긴해서 사용 아이디 만들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실행하는걸 테스트 목적으로 쓰고, 그 다음부터는 서비스 형태로 등록해서 필요할때만 서비스를 실행시켜서 리눅스를 부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즐겨 합니다. colinux 가 설치되어 있는 디렉토리 콘솔창에서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install-service "coLinux"

라고 입력합니다. 이러면 'coLinux' 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등록됩니다.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remove-service "coLinux"

하면 서비스가 해제됩니다.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는 상태에서 리눅스를 부팅시키려면

net start "coLinux"

라고 콘솔에서 입력하시면 리눅스가 부팅이 됩니다. 그러면

colinux-console-nt.exe

를 실행해서 콘솔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Network & Putty 를 이용해서 접속하기

example.conf 파일중에서 막혀있던 eth0 부분을 아래와 같이 바꾸어 주면 됩니다.

  • eth0=slirp,,tcp:22:22/tcp:80:80/tcp:23:23

이제부터 coLinux 안에서 네트워크를 쓸 수가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가볍게 살표보자면 eth0=slirp 부분은 네트워크 드라이버로 slirp(위키에 내용 링크) 방식을 쓴다는 것입니다. eth0=slirp,, 에서 쉼표 2개는 맥 어드레스 쓰는 부분인데 건너 뛰자는 것이고, tcp:22:22 부분은 프로토콜: 호스팅 컴퓨터에서의 port : colinux 안에서의 port 입니다.

자 이제 putty 를 열고 접속대상 ip 에 127.0.0.1 을 써주고 '연결'을 누르지만 접속이 안되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ssh 데몬이 설치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apt-get 을 이용해서 필요한 몇가지 유틸을 설치해 보도록 하지요.

데비안 에서 apt-get 을 사용하기 전에는

  • apt-get update

를 실행해서 꼭 소스 리스트를 업데이트 해줘야 합니다. 그대로 실행하셨다면 최신의 빵빵한 소스로 업데이트들이 됐습니다.

그상태에서

  • apt-get install sudo
  • apt-get install emacs (or vim)
  • apt-get ssh

를 차례로 입력해주면 sudo package , emacs , ssh 가 전부 설치됩니다.

sudo 명령을 쓰기 위해서는 /etc/sudoers 에 아이디를 추가해야 한다. 예제로 만들어진 거에 보이는 root 의 옵션을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가능하셨으면 putty 창을 여시고 127.0.0.1 로 ssh 커넥션을 하시면 프롬프트 창이 나타나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Windows Partition 보기

coLinux 에서 윈도즈 파티션(ntfs) 를 마운트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즈 파티션 자체를 마운트 해야 합니다.

그런데 config 파일에 설정하는 방법 말고 서비스를 띄울때 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config 에서 하는 방법은 아직 못 찾았습니다) 서비스를 등록할때 기존 방식으로 등록하는 대신

  •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cofs0=c:\ --install-service "coLinux"

이런 방식으로 서비스를 등록합니다. 그리고 coLinux 콘솔창에 접속해서 prompt 상에서

  • mount -t cofs 0 /mnt

일반 유저는 sudo 를 포함해서 실행시키면 됩니다.


swap file 추가하기

xp 이상이라면 fsutil.exe 라는 툴이 있습니다. 스왑파일은 1기가 정도로 잡아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windows 에서 command prompt 창을 실행시켜서 다음과 같이 명령을 쳐 줍니다.

  • fsutil.exe file createnew c:\colinux\swap_file 1073741824

라고 하면 1기가 짜리 스왑파일이 생깁니다. 뒤에 나와 있는 숫자는 스왑 파일의 크기 입니다. 이제 이를 colinux 에 인식시키는 일만 해주면 됩니다.

example.conf 에서 #cobd1="c:\colinux\swap_device" 인 곳을 찾아서 앞에 주석을 제거 합니다. 다음처럼 작성해 줍니다.

  • cobd1="c:\colinux\swap_file"

로 fsutil 을 이용해서 만든 파일로 설정을 수정합니다. 그리고 coLinux 부팅후 /etc/fstab 을 에디터로 연 후

  • /dev/cobd1 swap swap defaults 0 0

으로 수정합니다. 저장한 후에 에디터를 종료하고 colinux 콘솔상에서

  • mkswap /dev/cobd1

라고 명령을 입력해서 스왑을 만들어 줍니다. 다시 리부팅을 한 후에

  • swapon -a

명령을 이용해서 스왑을 켜주고요. 그다음에 프로그램 이거 저거 사용후에 free 나 top 명령을 이용해서 스왑이 사용되는지 여부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root file system 크기 늘려주기

원본 보기

데비안을 디폴트 루트 시스템으로 사용을 마음 먹었으면 1기가 정도의 크기 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개발을 생각하고 이것 저것 깔아 주다 보면 턱 없이 루트 시스템의 용량이 적습니다. 그래서 새로 파티션을 만들어 /home 에 늘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만 , 루트 파일 시스템 자체를 늘려주는 방법이 제일 편하고 관리도 편합니다. 10기가 정도면 거의 다 개발해도 될테니 10기가 정도로 늘려줄 생각을 하겠습니다. 스왑을 만들때 썼던 fsutil 이 또 필요하군요.

  • fsutil.exe file createnew c:\colinux\drive_1.ext3.10GB 10737418240

drive_1.ext3.10GB 라는 10기가 바이트 짜리 파일이 생성됐습니다. 그러면 c:\coLinux (이 디렉토리에 설치하신게 아니라면 coLinux 가 설치된 디렉토리로 이동하셔서) 로 이동하셔서 기존의 root file system 인 root_fs 파일을 백업 받습니다.

  • copy root_fs old_fs

config 파일을 열어줍니다. example.conf 가 일반적인 config 파일이니 그 파일을 에디터로 열어서

cobd2="c:\colinux\old_fs" cobd3="c:\colinux\drive_1.ext3.10GB"

라는 행을 추가해 줍니다. cobd1 은 스왑파일로 정해놨었지요. 이제 coLinux 를 부팅시켜줍니다. 그리고 console 창에서 다음과 같이 명령을 입력합니다.

  • e2fsck /dev/cobd2

복사시킨 파일시스템이 clean 한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clean 하다고 메시지가 뜰 것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이미지에 , 기존의 시스템을 복사해야 합니다. (10 기가로 확장하는 순서)

  • dd if/dev/cobd2 of=/dev/cobd3

잘 복사됐는지 파일시스템을 체크해 줍니다.

  • e2fsck -f /dev/cobd3

10기가 정도 되니 시간이 좀 걸리는 군요. 체크가 끝나면 새로운 파일시스템에 있는 모든 공간을 쓸 수 있게 리사이징 해줍니다.

  • resize2fs -p /dev/cobd3

리사이징이 끝나면 다시 한번 파일시스템 체크를 해줍니다.

  • e2fsck /dev/cobd3

여기까지 진행이 됐으면 새로운 시스템이 설치된 10 기가 짜리 이미지를 얻은 것입니다. 이제 config 파일(example.conf) 에 root_image 를 바꾸어 줍니다.

  • cobd0="c:\colinux\drive_1.ext3.10GB"

colinux 를 재부팅 하신후에 제대로 교체 됐는지 확인을 위해서 'df' 를 입력합니다.

df
Filesystem 1K-blocks Used Available Use% Mounted on
/dev/cobd0 10321208 649668 9147272 7% /

root file system 이 10기가로 용량이 늘어난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root_fs , old_fs 는 이제 지워주셔도 됩니다.


한글 세팅

데비안은 일반적으로 리눅스 형태로 받아서 OS 를 설치하면 이 작업이 되어 있으나 colinux 는 데비안 이미지 자체만 받기 때문에 많은 것을 수동으로 설치해 줘야 합니다.

- 기본메모리 64M , Swap File 없이 처음 진행

colinux 콘솔상에서

  • apt-get install locales

라고 입력하면 로케일 관련 파일들이 설치되고

  • dpkg-reconfigure locales

입력시 나오는 창에서 'k' 를 누르고 방향키를 아래로 몇번 내려주면 한글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ko_KR.EUC-KR EUC-KR' 과 'ko_KR.UTF-8 UTF-8' 이 바로 그것이지요. 스페이스 키를 눌러서 두 항목을 선택해 줍니다. 이중에 디폴트를 선택하라고 하면 UTF-8 을 선택해주지만 바로 메모리 exausted 가 뜨는군요 -0- , 메모리도 늘려줘야 하지만, swap 도 정해줘야 겠군요.

- 메모리 128M , Swap File 1 기가로 만들어 주고 , 기본 루트 파일 시스템도
10기가로 늘려준 상태에서 다시 진행

다시 시도해서 , 기본으로 ko_KR.UTF-8 을 지정해 줘도 깔끔하게 설치가 됩니다.


회사 위키에 정리한 것을 가져와 봤습니다. - 귀찮아서 따로 따로 정리하기가 벅차더군요 , 앞으로 회사 위키 - 블로그 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괜찮은 정리 습관이 될 것 같습니다.

난 미국소가 광우병에 걸리느니 마느니 , 여러가지 논란으로 치닫는 것을 보면서 짜증이 난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정말 정말 열받는 건

'미국에서 개도 안 쳐먹는 걸, 왜 우리는 돈 주고 사 먹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갠가? 그걸 돈주고 사 쳐먹으면 외국에서 한국인을 어떻게 보겠느냐 하는 것이다.  난 그게 짜증 나는데 왜 자꾸 안전이 어쩌구 저쩌고 하는거냔 말이다. 안전이 제 일순위이긴 하지만 먹구살만한 나라로서 개만도 못한 취급은 너무하지 않는가?

소림사 하면 무술을 떠 올립니다. 무협지를 조금만 본 사람이라도, 소림사
하면 72종 절기의 무림내의 최강세력!! 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나, 만화, 게임에 등장하는 소림사 승려들의 합장
자세가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합장(손바닥을 모은다)이라는 말과 다르게
한손으로 자세를 취하지요?  혹자는 '무술을 하는 사람들이라 한손으로
합장하고 다른손으로는 병장기를 집기 위해서다'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무술로 세간에 유명한 소림사, 하지만 달마대사가 면벽수도를 한 선종불교의
총 원류 입니다. 달마대사가 9년간의 면벽수도를 하고 있을때 신광 (훗날
2조가 되는 혜가)이 찾아와서 가르침을 구했으나 , 달마는 대꾸도 안하고
수행만 하다, 그 다음날까지 미동도 안하던 눈을 맞고 서 있던 신광을 보고
달마가 입을 열었습니다.

달마 : 무슨 까닭으로 나를 찾아 왔는가?

신광 : 법의 가르침을 얻고자 왔습니다.

달마 : 하룻밤의 얄팍한 덕으로 큰 지혜를 얻고자 하느냐? 너의 신심을
보여라.

그러자 구도에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 신광은 자신의 왼팔을 잘랐다고
합니다. 그러자 얼어붙은 땅에서 파초잎이 자라나 그 잎으로 자신의 왼팔을
달마에게 건넸다고 합니다. ( 이건 뭐.. -ㅅ- ) 그제서야 달마는 신광의
입문을 허하고, 법명을 '혜가(慧可)' - 지혜를 허락한다 - 라고 지어줬다고
합니다. 그 뒤로 소림사의 승려들은 팔을 자르고 입문한 혜가의 구도정신을
존중하는 뜻에서 , 또한 한손으로 합장하는 혜가 선사를 존중하는 뜻으로
한손으로 합장하는 전통이 생겼다고 합니다.

즉 한손으로 합장하는 소림사의 전통은, 정통선종의 총본산이라는 자부심의
표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서 팔을 자르는 정신은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가끔은 저도 한손으로
합장을 해봅니다. 혜가단비의 굳은 의지를 조금이라도 따라해 보려는
마음에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것이죠 ('' 위는 VIrtual Fighter 5 의 레이페이라는 소림사 승려
먼치킨 이란 100년전의 판타지 소설인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한 도시의
이름입니다. 먼치킨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만 일어난다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판타지나, 무협 , 게임등에서 말도 안되게 강한 '것-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중국역사에서는 먼치킨이 여럿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즐겨읽는 삼국지를 보면
진정 많은 먼치킨이 등장하지요. 신이 된 '관우' , 만병장 - 능히 만명을
대적하는 - 으로 통하는 '장비' , 불패의 신화 '조자룡' , 관우, 장비, 유비
세명이 합공을 해도 버티는 진정한 먼치킨 '여포' , 여포는 잘생기기 까지
해서 더 유명합니다.

이 많은 먼치킨들이 존재해도 그중의 제갈량이 으뜸이지요, 모르는 것도
없고, 전략도 쓰면 무조건 통하고, 사람의 마음까지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삼국지 최고의 먼치킨 입니다.

그러나 삼국지의 먼치킨들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한들, 초한지에 나오는
괴물들에 비하면 한수 접어줘야 겠습니다.

일단 '장량'이 있겠습니다. 나라를 가지고 사기를 친다고 보면 정확할
정도로 국가와 왕의 마음을 조종합니다. 유방을 천자로 만들고 그에게 힘을
보태주는 모든 인력을 이사람이 구해옵니다.

역발산 기개세, 산을 뽑는다고 하지요. 바로 '항우' 입니다. 무신 이라고
불려야 하는게 마땅합니다. 그의 칼 앞에는 대적하는 자의 수가 의미가
없습니다. 싸우는 신체의 능력으로 따지면 현대풍의 '먼치킨'에 가장 가까운
타입입니다.

그리고 '한신' , 한신은 창을 잡으면 잘나가는 창잡이요 , 칼을 잡으면
검술이 하늘을 찌르는 듯하고, 무엇보다 뛰어난건 '필승전략'
입니다. 한신이 지휘권을 잡고 임한 전투에서는 져본적이 없지요. 거기다가
얼굴도 호리호리 하게 잘 생긴 타입이라고 합니다. (현대풍 스타일의
미남이지요 ㅎㅎ) 이건 너무 심한게 아냐? -ㅅ- 라고 생각이 될 정도의
사람 입니다.

게임의 법칙이랄까 하늘은 괴물을 내려주면 꼭 상대편에도 내려줍니다. 최강
먼치킨인 한신과 항우의 격돌을 보니 재밌더군요. 육체적 싸움에는 누구와도
이길 수 있는  최강의 무신 항우와 , 지와 용 그리고 무를 겸비한 한신의 싸움.

그래도 중국 먼치킨중에 누가 맘에 드냐고 묻는다면
'패왕별희' 의 슬픈 과정을 거치고 한자루 칼을 차고 백만대군을 뚫고
자신의 남은 모든것을 강건너로 보내고, 도저히 자신을 죽일 사람이 없어
자기 손으로 자기를 죽인 그 사람만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力拔山兮氣蓋世  역발산혜기개세
時不利兮騅不逝  시불리혜추불서
騅不逝兮可奈何  추불서혜가나하
虞兮虞兮奈若何  우혜우혜내약하

힘은 산을 뽑을 만 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 한데,
때가 이롭지 못하여, 오추마는 나아가지 아니하고,
오추마가 나아가지 아니하니, 가히 어찌 할 것인가?
우희야, 우희야, 너를 어쩌란 말이냐!

http://610.or.kr/museum/bbs/sub03e.php

6월 항쟁에 관한 만화네요... 감동만이 있을뿐..

봉태규가 변강쇠 역이라니.. 너무 하군요.. 고우영 화백의 만화에 보면 잘 표현되어 있는 인상으로만 보면 절대 어울리지 않는데..

고우영 가루지기 1

고우영 지음

출판사 : 자음과모음

출간일 : 2003-03-31

판매가 : 7,000원 6,300원

[TV]바위 뚫는 변강쇠의 괴력, 그 정체는?

영화 가루지기 (감독 신한솔,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코믹하면서 야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선 최고의 거물급 인사 변강쇠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영화 가루지기 가 티저 예고편을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속내를 드러냈다. 봉태규가...

(조이뉴스24)

책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왜 가루지기인지 이유도 잘 나왔습니다.

예고편은 진짜 재밌게 만들었군요, 이유도 잘 알지 않습니까? 풉 ㅋㅋ

chewed by Notoo

최근에 진관희, 흑사회, 삼합회 말이 많습니다. 삼합회는 모고, 흑사회는
또 뭔가..

흑사회는 이름이 조직처럼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조직의 이름으로
착각하지만 실은 고유명사 같은 것입니다. '조폭' , '마피아' , 이런 식의
'범죄 조직을 지칭하는 단어' 입니다. '야쿠자' 라고 하면 감이 탁
오시지요? '흑사회' 라고 하면 그런 느낌입니다.

반면 삼합회는 '흑사회'의 조직명 중에 하나 입니다. 우리 나라식으로 하면
'양은이파'나 '동대문사단' 정도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삼합회는 그러나 전통이 있는 집단입니다. 그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명나라 말기 청나라 초기의 '반청복명'을 부르 짖었던 비밀 결사
'홍문'(洪門)에서 시작됐습니다. 홍문이 청나라의 지속적인 탄압을 받아서
와해 직전에 중국 각지에서 그 뒤를 이은 지방조직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런
조직중에 하나가 '천지회'(天地會) 입니다. - 김용 소설에서 등장하곤
합니다. 그 유명한 '진근남'이 이끌고 있는 조직으로 나옵니다.

천지회도 전국조직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탄압을 받으니 조금씩 다른
이름을 취합니다. 그 중의 한개가 '삼합회'(三合會) 입니다. 천지회의 다른
이름답게 천.지.인 세개의 조화를 뜻한다는 뜻입니다. 또는 '홍문'에서
'홍' 글자의 좌 삼수변 세개를 떼내서 합친다는 뜻의 삼합회라고도
한답니다. 이들의 영문명인 'triad'는 영국정부가 이들이 삼각형 문양을
쓰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보통 중국역사에서 이런 비밀결사들이 구체제를 전복시키면, 신체제의
요직을 차지하였으나, 이들은 청나라 전복에 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법자로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 일반적인 서민으로 갈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서민을 위해서 청나라를 물리치고자 했던 비밀결사는 자신들의
방대해진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서 그렇게 서민들을 갈취하는 범죄조직으로
변모해 갔습니다. 이것이 중국 최고, 최악의 흑사회(범죄조직) 삼합회
입니다.

타락하는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쓸 용도가 없는 힘은
부패하기 마련인걸까요? '난세가 아니면 엉웅은 대량살인자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라는 씁쓸한 말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chewed by Notoo

열혈로의 회귀라고나 할까요 . 가이낙스가 오랜만에 내놓은 메카물이 열혈이라는게 참 뭐라그럴까 역사는 돌고 돈다고나 할까요.

그중에 제영혼을 빼놓은 기가 드릴 브레이크 입니다.  기억나는게 총 3번인데 (실제로는 4번이지요 ..)

각각 카미나의 '원조' 기가 드릴 브레이크랑 , 시몬의 '숙명' 기가 드릴 브레이크 , 키탄의 '각성' 기가 드릴 브레이크 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카미나 버젼입니다. 셋 중 목소리가 가장 열혈 스럽죠 ^^

그래도 조금 멋있던 키탄의 기가 드릴 브레이크

시몬의 기가 드릴 브레이크 입니다. 좀 대사가 길어서 진중한 맛이 떨어지긴 하지요 , 열혈 게이지가 조금 모자라는 듯한 목소리가 아무래도 좀...

가장 좋아하는 카미나 버젼입니다. 이걸 올린 사람도 어지간히 감동했는지 전후사정을 잘 알 수 있게 7분짜리로 올렸군여 +ㅂ+

시몬 버젼하고 비슷하지만 , 선그라스가 폭발과 동시에 붙는 시몬과 달리 약간 여운을 주며 '착' 하고 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너무 재밌는 '열혈 메카' 애니를 봐서 즐거웠습니다.

chewed by Notoo

요즘 이상하게 잠이 안오더니 급기야는 이상한 꿈을 꾸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워낙 황당한 꿈이라 말이죠 ㅎㅎ

뭐 물론 오타쿠라고 저를 경멸하시면 할 수 없습니다. (울어버릴꺼에여..)

이런 와우식 포탈이 아니라 울티마식 포탈인데... 암튼 그런 포탈을 타고 판타지 월드에 갔는데 ...

제가 반역자가 되서 (갑자기 왜 인지 모르겠지만 -ㅅ- ) 세상의 끝까지 쫓겨갔습니다.

그런데다가 업친데 덥친격으로 좀비들이 습격해 왔더군요.... (대체 왜? -ㅅ- )

('' 뭐 이런 느낌? 세상이 좀비로 가득찬 느낌이 들더군요..

그 좀비들에다 대고 제가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갈기더군요 -ㅅ- 좀비로 가득한 평원이 불타오르고 제가 그것을 지켜보고 있더군요..

뭐 완벽한 개꿈이였지만 .. 나름대로 스펙타클한 꿈이였습니다. 거기다 평소 제가 좋아하는 내용들이 전부 들어갔지요 -ㅅ-

포탈, 판타지월드, 울티마스러운 이동, 좀비들., 반역, 역모, 대 재앙!!(내가 일으켰다면 더더욱 좋은..)

아래는 쓸만한 영상이 없어서 메테오 스트라이크로 검색해서 붙입니다.

chewed by No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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