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람이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거짓말을 하지요, 거짓말 안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기 자신에게만 합리적이지요 , 그래서 두번째와 겹칩니다. 자기 자신에게만 합리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정당화 합니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회사 생활을 하고, 매니져 생활을 하다 보니 , 이런 것들이 너무 절절하게 공감이 됩니다.
끝으로 '하우스 철학'에 관한 동영상 입니다.
서버(unix 계열) 일은 해야겠고 그러자고 Linux 를 깔자니 귀찮고, 그렇다고 항상 서버에 접속해서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이럴때를 위한 획기적인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colinux 라는 솔루션입니다. vmware 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는데 가상의 리눅스 머신을 윈도안에서 띄우는 솔루션이지요. 자 이제 이것을 설치하면 서버머신이 없더라도 윈도에서 놀면서(!) 서버일을 할 수 있는 멋진 장점이 있습니다.
http://www.colinux.org/ 에서 좌측 프레임의 Downloads 링크를 따라가면 나오는 페이지에서 coLinux-0.7.3.exe 를 받아서 설치합니다. 설치중에 어디에다 설치할 것인지 물어보는 부분이 있는데 기본으로 "c:\Program Files\colinux" 입니다. "c:\colinux" 가 여러모로 편하다고 하지만 기본으로 해도 별 지장은 없습니다.
root file system 을 다운 받을까 하는 물음이 있습니다. 나중에 따로 받기가 매우 귀찮을 꺼라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다루기 쉬운 애로 받아서 깔도록 하지요. 전 'Debian XXX' 를 선택해서 받았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시작메뉴' 나 '프로그램 설치정보'를 찾아봐도 colinux 가 설치됐다는 정보가 없습니다. 조금 더 뒤져보면 "c:\Program Files\colinux' 관련 파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Debian-4.0r0-etch.ext3.1gb.bz2 이게 위에서 다운 받은 루트 이미지 입니다. 이것을 압축 해제 하고 나온 파일의 이름을 root_fs 로 수정합니다. 물론 이 파일은 colinux 가 설치된 곳에 저장이 되어야 합니다.여기까지 기본 준비는 끝나고 이제 실행에 옮겨보기로 하지요.
"c:\Program Files\colinux" 로 이동해서 콘솔상에서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라고 실행합니다. 이건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colinux 를 실행하는 방식인데, 뭔가 될려고 하다가 중지됩니다. "c:\colinux" 밑에 설치했다면 제대로 동작하지만 c:\Program Files\colinux" 밑에 설치했으면 동작하지 않습니다. example.conf 파일을 열어보기로 하지요. cobd0="c:\coLinux\root_fs"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 줍니다. cobd0="c:\Program Files\coLinux\root_fs" 다시 콘솔에서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라고 실행하면 colinux 가 부팅됩니다. 아이디 패스워드는 루트로 바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root/root 이니 로긴해서 사용 아이디 만들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실행하는걸 테스트 목적으로 쓰고, 그 다음부터는 서비스 형태로 등록해서 필요할때만 서비스를 실행시켜서 리눅스를 부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즐겨 합니다. colinux 가 설치되어 있는 디렉토리 콘솔창에서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install-service "coLinux"
라고 입력합니다. 이러면 'coLinux' 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등록됩니다.
colinux-daemon.exe @example.conf --remove-service "coLinux"
하면 서비스가 해제됩니다.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는 상태에서 리눅스를 부팅시키려면
net start "coLinux"
라고 콘솔에서 입력하시면 리눅스가 부팅이 됩니다. 그러면
colinux-console-nt.exe
를 실행해서 콘솔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mple.conf 파일중에서 막혀있던 eth0 부분을 아래와 같이 바꾸어 주면 됩니다.
이제부터 coLinux 안에서 네트워크를 쓸 수가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가볍게 살표보자면 eth0=slirp 부분은 네트워크 드라이버로 slirp(위키에 내용 링크) 방식을 쓴다는 것입니다. eth0=slirp,, 에서 쉼표 2개는 맥 어드레스 쓰는 부분인데 건너 뛰자는 것이고, tcp:22:22 부분은 프로토콜: 호스팅 컴퓨터에서의 port : colinux 안에서의 port 입니다.
자 이제 putty 를 열고 접속대상 ip 에 127.0.0.1 을 써주고 '연결'을 누르지만 접속이 안되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ssh 데몬이 설치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apt-get 을 이용해서 필요한 몇가지 유틸을 설치해 보도록 하지요.
데비안 에서 apt-get 을 사용하기 전에는
를 실행해서 꼭 소스 리스트를 업데이트 해줘야 합니다. 그대로 실행하셨다면 최신의 빵빵한 소스로 업데이트들이 됐습니다.
그상태에서
를 차례로 입력해주면 sudo package , emacs , ssh 가 전부 설치됩니다.
sudo 명령을 쓰기 위해서는 /etc/sudoers 에 아이디를 추가해야 한다. 예제로 만들어진 거에 보이는 root 의 옵션을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가능하셨으면 putty 창을 여시고 127.0.0.1 로 ssh 커넥션을 하시면 프롬프트 창이 나타나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coLinux 에서 윈도즈 파티션(ntfs) 를 마운트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즈 파티션 자체를 마운트 해야 합니다.
그런데 config 파일에 설정하는 방법 말고 서비스를 띄울때 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config 에서 하는 방법은 아직 못 찾았습니다) 서비스를 등록할때 기존 방식으로 등록하는 대신
이런 방식으로 서비스를 등록합니다. 그리고 coLinux 콘솔창에 접속해서 prompt 상에서
일반 유저는 sudo 를 포함해서 실행시키면 됩니다.
xp 이상이라면 fsutil.exe 라는 툴이 있습니다. 스왑파일은 1기가 정도로 잡아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windows 에서 command prompt 창을 실행시켜서 다음과 같이 명령을 쳐 줍니다.
라고 하면 1기가 짜리 스왑파일이 생깁니다. 뒤에 나와 있는 숫자는 스왑 파일의 크기 입니다. 이제 이를 colinux 에 인식시키는 일만 해주면 됩니다.
example.conf 에서 #cobd1="c:\colinux\swap_device" 인 곳을 찾아서 앞에 주석을 제거 합니다. 다음처럼 작성해 줍니다.
로 fsutil 을 이용해서 만든 파일로 설정을 수정합니다. 그리고 coLinux 부팅후 /etc/fstab 을 에디터로 연 후
으로 수정합니다. 저장한 후에 에디터를 종료하고 colinux 콘솔상에서
라고 명령을 입력해서 스왑을 만들어 줍니다. 다시 리부팅을 한 후에
명령을 이용해서 스왑을 켜주고요. 그다음에 프로그램 이거 저거 사용후에 free 나 top 명령을 이용해서 스왑이 사용되는지 여부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데비안을 디폴트 루트 시스템으로 사용을 마음 먹었으면 1기가 정도의 크기 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개발을 생각하고 이것 저것 깔아 주다 보면 턱 없이 루트 시스템의 용량이 적습니다. 그래서 새로 파티션을 만들어 /home 에 늘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만 , 루트 파일 시스템 자체를 늘려주는 방법이 제일 편하고 관리도 편합니다. 10기가 정도면 거의 다 개발해도 될테니 10기가 정도로 늘려줄 생각을 하겠습니다. 스왑을 만들때 썼던 fsutil 이 또 필요하군요.
drive_1.ext3.10GB 라는 10기가 바이트 짜리 파일이 생성됐습니다. 그러면 c:\coLinux (이 디렉토리에 설치하신게 아니라면 coLinux 가 설치된 디렉토리로 이동하셔서) 로 이동하셔서 기존의 root file system 인 root_fs 파일을 백업 받습니다.
config 파일을 열어줍니다. example.conf 가 일반적인 config 파일이니 그 파일을 에디터로 열어서
cobd2="c:\colinux\old_fs" cobd3="c:\colinux\drive_1.ext3.10GB"
라는 행을 추가해 줍니다. cobd1 은 스왑파일로 정해놨었지요. 이제 coLinux 를 부팅시켜줍니다. 그리고 console 창에서 다음과 같이 명령을 입력합니다.
복사시킨 파일시스템이 clean 한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clean 하다고 메시지가 뜰 것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이미지에 , 기존의 시스템을 복사해야 합니다. (10 기가로 확장하는 순서)
잘 복사됐는지 파일시스템을 체크해 줍니다.
10기가 정도 되니 시간이 좀 걸리는 군요. 체크가 끝나면 새로운 파일시스템에 있는 모든 공간을 쓸 수 있게 리사이징 해줍니다.
리사이징이 끝나면 다시 한번 파일시스템 체크를 해줍니다.
여기까지 진행이 됐으면 새로운 시스템이 설치된 10 기가 짜리 이미지를 얻은 것입니다. 이제 config 파일(example.conf) 에 root_image 를 바꾸어 줍니다.
colinux 를 재부팅 하신후에 제대로 교체 됐는지 확인을 위해서 'df' 를 입력합니다.
df
Filesystem 1K-blocks Used Available Use% Mounted on
/dev/cobd0 10321208 649668 9147272 7% /
root file system 이 10기가로 용량이 늘어난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root_fs , old_fs 는 이제 지워주셔도 됩니다.
데비안은 일반적으로 리눅스 형태로 받아서 OS 를 설치하면 이 작업이 되어 있으나 colinux 는 데비안 이미지 자체만 받기 때문에 많은 것을 수동으로 설치해 줘야 합니다.
- 기본메모리 64M , Swap File 없이 처음 진행
colinux 콘솔상에서
라고 입력하면 로케일 관련 파일들이 설치되고
입력시 나오는 창에서 'k' 를 누르고 방향키를 아래로 몇번 내려주면 한글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ko_KR.EUC-KR EUC-KR' 과 'ko_KR.UTF-8 UTF-8' 이 바로 그것이지요. 스페이스 키를 눌러서 두 항목을 선택해 줍니다. 이중에 디폴트를 선택하라고 하면 UTF-8 을 선택해주지만 바로 메모리 exausted 가 뜨는군요 -0- , 메모리도 늘려줘야 하지만, swap 도 정해줘야 겠군요.
- 메모리 128M , Swap File 1 기가로 만들어 주고 , 기본 루트 파일 시스템도
10기가로 늘려준 상태에서 다시 진행
다시 시도해서 , 기본으로 ko_KR.UTF-8 을 지정해 줘도 깔끔하게 설치가
됩니다.
소림사 하면 무술을 떠 올립니다. 무협지를 조금만 본 사람이라도, 소림사
하면 72종 절기의 무림내의 최강세력!! 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나, 만화, 게임에 등장하는 소림사 승려들의 합장
자세가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합장(손바닥을 모은다)이라는 말과 다르게
한손으로 자세를 취하지요? 혹자는 '무술을 하는 사람들이라 한손으로
합장하고 다른손으로는 병장기를 집기 위해서다'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무술로 세간에 유명한 소림사, 하지만 달마대사가 면벽수도를 한 선종불교의
총 원류 입니다. 달마대사가 9년간의 면벽수도를 하고 있을때 신광 (훗날
2조가 되는 혜가)이 찾아와서 가르침을 구했으나 , 달마는 대꾸도 안하고
수행만 하다, 그 다음날까지 미동도 안하던 눈을 맞고 서 있던 신광을 보고
달마가 입을 열었습니다.
달마 : 무슨 까닭으로 나를 찾아 왔는가?
신광 : 법의 가르침을 얻고자 왔습니다.
달마 : 하룻밤의 얄팍한 덕으로 큰 지혜를 얻고자 하느냐? 너의 신심을
보여라.
그러자 구도에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 신광은 자신의 왼팔을 잘랐다고
합니다. 그러자 얼어붙은 땅에서 파초잎이 자라나 그 잎으로 자신의 왼팔을
달마에게 건넸다고 합니다. ( 이건 뭐.. -ㅅ- ) 그제서야 달마는 신광의
입문을 허하고, 법명을 '혜가(慧可)' - 지혜를 허락한다 - 라고 지어줬다고
합니다. 그 뒤로 소림사의 승려들은 팔을 자르고 입문한 혜가의 구도정신을
존중하는 뜻에서 , 또한 한손으로 합장하는 혜가 선사를 존중하는 뜻으로
한손으로 합장하는 전통이 생겼다고 합니다.
즉 한손으로 합장하는 소림사의 전통은, 정통선종의 총본산이라는 자부심의
표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서 팔을 자르는 정신은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가끔은 저도 한손으로
합장을 해봅니다. 혜가단비의 굳은 의지를 조금이라도 따라해 보려는
마음에 말입니다.
봉태규가 변강쇠 역이라니.. 너무 하군요.. 고우영 화백의 만화에 보면 잘 표현되어 있는 인상으로만 보면 절대 어울리지 않는데..
영화 가루지기 (감독 신한솔,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코믹하면서 야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선 최고의 거물급 인사 변강쇠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영화 가루지기 가 티저 예고편을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속내를 드러냈다. 봉태규가...
(조이뉴스24)
책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왜 가루지기인지 이유도 잘 나왔습니다.
예고편은 진짜 재밌게 만들었군요, 이유도 잘 알지 않습니까? 풉 ㅋㅋ
chewed by Notoo
chewed by Notoo
chewed by No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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