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rik Simanis

   "사회적 기업으로서 생존이 가능해야, 계속해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BOP (Bottom of the Pyramid) 는 소비 계층에서 가장 하층에 존재하는 사람들, 하루에 $4 이하의 생활비로 소비하는 계층을 말합니다. 보통 못사는 나라 (대표적으로 아프리가 오지에 사는 사람들) 

이러한 BOP 를 타겟으로 해서 많은 기업들이 이득보다는 사회적 미션을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많이 뛰어드는데 이러한 기업들의 대부분이 BOP 의 특성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 실패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BOP 의 가장 어려운 점이 

1. 마을들의 크기는 적당하나 , 이러한 곳의 인프라가 떨어지기 떨어지기 때문에 자본이 많이 들어감

2. 고객 대상들과 접촉을 많이 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일반적인 박리다매 형 비용/이익 곡선이 점선의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BOP 는 실선의 모습을 취하고 있어서 이득을 취하는 듯 보이다다시 비용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래서 저자가 이러한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마진을 올릴 수 있는 솔루션 3가지를 제시합니다. 

1. 지역화 와 번들 관련된 제품들 

지역에 조금더 밀착해서 비용을 낮춥니다. (대체적으로 임금) 그리고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들을 묶어서 한번의 트랜잭션이 일어날때의 수익을 올리는 방식으로 판매합니다. 

2.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같이 제공합니다. 

씨멕스 (CEMEX) 라는 시멘트 회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시멘트 뿐 아니라, 자신만의 집을 짓는 요령또한 서비스 합니다. 

3. 고객 피어 그룹 (peer groups)을 육성합니다. 

고객들을 묶어서 그들만의 소속감등을 고취시켜서 서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만듭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세일즈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그룹은 제품 위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저자는 BOP 에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boost 1.46 버젼, 쓰리프트 0.8.0 버젼을 기반으로 하여 스크라이브를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스크라이브는 현재 4년간 소스에 변동이 없습니다. 따라서 최신 라이브러리 기반으로 컴파일 할려고 하면 알려준 방법대로 되지 않습니다. 

1. 부스트 설치 

$ sudo apt-get install libboost-all-dev libevent-dev automake libtool flex bison pkg-config g++ libssl-dev 


언제나 우분투 (Debian) 계열 (민트도 우분투 계열이라고 볼 수 있으니..) 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2. 쓰리프트 (Thrift) 설치 

$HOME/work 밑에 설치한다고 가정하고 

       $ cd ~/work 
       $ git clone git://git.apache.org/thrift.git
       $ cd thrift
       $ ./bootstraph.sh
       $ ./configure
       $ make
       $ sudo make install
       $ cd lib/py
       $ sudo python setup.py install


 fb303 부분을 컴파일 해줘서 설치합니다. 
       
 

       $ cd ../../contrib/fb303
       $ ./bootstraph.sh
       $ ./configure
       $ make
       $ sudo make install 


만약 이 방법으로 컴파일 안될 시에는 

$ ./configure CPPFLAGS="-DHAVE_INTTYPES_H -DHAVE_NETINET_IN_H  -DBOOST_FILESYSTEM_VERSION=2 -DHAVE_NETDB_H=1 -fpermissive"


해주고 make 와 make install 을 해주면 됩니다. 


3. 스크라이브 설치 

       $ cd ~/work
       $ git clone http://github.com/facebook/scribe.git
       $ cd scribe
       $ CPPFLAGS="-DBOOST_FILESYSTEM_VERSION=2" ./bootstrap.sh
       $ ./configure CPPFLAGS="-DHAVE_INTTYPES_H -DHAVE_NETINET_IN_H  -DBOOST_FILESYSTEM_VERSION=2 -DHAVE_NETDB_H=1 -fpermissive"
       $ make 

       

아마 에러가 발생할 것입니다. 

       undefined reference to boost::system::generic_category()'

위와 같은 에러인데 라이브러리 링크 순서를 바꾸어 주면 거짓말 처럼 해결이 되더군요. 

     

 $ cd src
 $ g++  -Wall -O3  -o scribed store.o store_queue.o conf.o file.o conn_pool.o  scribe_server.o network_dynamic_config.o dynamic_bucket_updater.o  env_default.o -L/usr/local/lib -L/usr/local/lib -L/usr/local/lib -lfb303 -lthrift -lthriftnb -levent -lpthread  libscribe.a libdynamicbucketupdater.a  -L/usr/lib
       -lboost_system-mt -lboost_filesystem-mt 


원래 붉은 색으로 표시 된 부분이 문장 앞 부분에 존재하는데 이를 뒷 부분으로 돌리면 됩니다. 

 


   지은이: 유시주 (유시민 대표의 동생)

그리스 신화만이 아닌 신화와 관련된 문물의 교양서 

인간을 믿는다 함은 인간이 전적으로 아름답고 진실되고 선한 존재라는 걸 믿는 게 아니라 아름답고 진실되고 선한 존재가 되기 위해 추하고 거짓되고 악한 자신과 싸울 줄 아는 존재라는 걸 믿는 것인지 모른다.

- 본문중에서 - 



그리스 로마 신화와 거기에 나오는 신들 과 영웅들이 서구 사회의 문물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거기에 담겨 있는 의미란 어떤 것인지를 필자의 시선에서 잘 정리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자체를 알기 위해서 보기에는 신화에 대한 부분이 약합니다. (사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잘 알기 위해서는 이윤기 교수님의 책이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 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러나 그것과 연관된 프로이드나 여러 사회 현상에 관한 기원이나 내용 그리고 그것들에 관한 필자의 견해야 말로 이 책의 진정한 값어치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짧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만큼 쭈욱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추천사가 나름 긴데 쭈욱 읽어내려가다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1. 추천사를 쓴 사람은 어찌하여 작가에 대해서 이렇게 잘 아는가?
   2. 추천사를 어떻게 이렇게 까지 잘 쓸수가 있는가? (문장력이 탁월하게)

추천사 말미에 자신은 필자(유시주)의 오빠라고 밝힙니다. 그래서 1번이 해결되더군요 '어쩐지!' 하고 그리고 추천사 마지막에 추천사를 쓴 본인의 이름이 나옵니다. '유시민' 이라고 그래서 또한 2번이 해결되더군요. 역시 '어쩐지!!'를 외치게 됩니다. 

작가의 이름과 책 제목이 비슷해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착각했으면서 그만한 추론조차 못했다니.. OTL 

역시나 너무 짧은게 흠이였습니다. 그만큼 재밌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만들어진 신

만들어진 신

원제: The God Delusion
지은이: 리차드 도킨스
옮김이: 이한음

  
EDIT : 2012-06-13 예전 책 다시 읽기 프로젝트중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 로버트 퍼시그 


 
"어제 꿈을 꿨는데. 오딘 신(북유럽 신화의 주신) 또는 제우스 (그리스 신화의 주신) 님이 나와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면 안된다고 하셨어." 라고 옆에 있는 누군가가 말한다면 주변 사람들은 하나 같이 '미친놈' 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경우를 '오딘' 이나 '제우스'를 '그리스도' 나 '알라' 또는 '마리아' 로 바꾸면 '성령이 임하심' 어쩌구로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이러한 것은 종교에 대해서 사회가 너무 관대하고 건드리면 안되는 그러한 금기시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도킨스는 이러한 현실이 부조리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종교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흔히 세계에서 (특히 서구사회에서) 제일 많이 믿는 세가지 일신교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 가 가지고 있는 허구성에 대해서 차분히 다룹니다.  

초기에는 왜 이러한 신에 관한 '가설'이 존재하는 가? 어째서 이러한 가설이 허구인가? 대표적으로 도킨스의 진화 생물학에 자꾸 기어오르는 반박하는 '지적 설계론'에 대한 반박이 주를 이룹니다. 

충분히 복잡한 생물을 설계할 수 있는 존재 또한 충분히 복잡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러한 존재를 설계한 것은 대체 누구인가?



같은 논거를 대면서 말이죠. 그리고 그 다음에는 수많은 신학자들이 이야기 했던 신 존재 가설이 말도 안되는 것을 조목 조목 따져가며 비판을 합니다.  

그리고 세 '일신교'가 하늘처럼 떠받드는 '구약'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사례를 들어가면서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기독교에서 받드는 '신약'에 대해서도 비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듯이 종교가 가지고 있는 순기능인 '위안 또는 위로'에 대해서도 굳이 종교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기독교 신자들은 죽어서 하나님 곁으로 가는 것이 행복하다면 죽는 사람들한테 어째서 행복하게 생을 마감하라는 소리를 안하고 그리 슬퍼하는가? 또한 자신이 죽는 것 또한 담담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죽으면 천국에 갈텐데?) 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다시 4년만에 읽는 도킨스의 책입니다. 책 서가에 꼽혀 있는 책은 적어도 여러번은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다시 읽기 시작했고 우연히 뽑은 책이 '만들어진 신' 입니다. 이 책을 살 때도 우연히 사게 됐는데 말이죠. 다시 읽으니 예전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잘 되는 것도 있습니다. 역시 자주 읽어야 그 뜻을 알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하겠습니다.

 



민트 13 버젼인 'May' 가 출시 됐습니다. 자세한 것은 http://blog.linuxmint.com/?p=2031 를 살펴 보시면 되고 
몇가지 차이점은

씨나몬 (Cinnamon) 버젼이 포함되고 
MDM 이 기본 윈도 관리자(?) 인 것 같습니다.
ArtWork 가 개선되었다. (전 이 부분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이로서 더욱 더 OSX 를 추적하게 됐습니다. 창을 작게 만들거나 죽일 때 3D 효과를 보이면서 사라지는 게 아주 이쁘더군요.

단점은 파이어 폭스에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귀찮은 문제로 한참 사용하다 보면 마우스 오른쪽이나 검색 창에서 팝업이 안 뜨더군요. 


 
   by shigeki Ichii, Susumu Hattori , David Michael

최근 일본은 30년만에 대외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일본의 제품을 흔하게 볼 수가 있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일본의 제품을 흔하게 보기 힘든 그 현실이 일본을 이러한 상황에 밀어 넣었다고 아티클은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머징 마켓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일본이 했던대로 하면 안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점에서 일본 기업들이 실패를 했고, 또한 일본 기업중에서 잘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4가지 못한 점과 일본 기업중에서 Unicharm 과 Daikin 은 어떻게 해서 그 4가지 도전을 뛰어 넘었는 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결국 전후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듯이 이러한 이머징 마켓 또한 예전 어려운 상황처럼 일본 기업이 넘어야 할 허들이라는 것이며, 힘 써서 넘자고 하는  그러한 내용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써서 그런지 왠지 일본 우익적인 냄새가..)


The Four Challenge (4가지 도전)

결국 일본 기업들이 넘지 못했다고 저자가 생각하는 4가지 벽에 관한 이야깁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일본 국가 정서상 힘든 것도 있다고 봅니다.


Distance from the middle and low-end segments (중산층과 로우-엔드 영역에 대한 거리감)

일본 기업들이 지향하는 바는, 항상 하이-엔드 계층을 노렸기 때문에 힘들었다는 이야깁니다. 이머징 마켓의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제품을 사기에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록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정보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괜히 가격만 비싼 프리미엄 정책에 어느정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Aversion to M&A (M&A 를 싫어하는 것)

일본 사람들의 특징하면 - 정확히는 조직 문화 - 떠 오르는 것이 바로 '관료주의' 라고 볼 수 있을것입니다. 그런것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일본 M&A 를  싫어합니다. 사실 M&A 로 성공해 본적이 없어서 더 싫어하게 됐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서구 기업들에 비해서 M&A 비율이 확률적으로 적어서 빠르게 진입해야 하는 이머징 마켓에 지사를 설립해서 천천히 진입을 했기 때문에 시장 선점의 기회를 놓쳤다는 것입니다.

잘된 예로 안호이져 부시(Anheuser-Busch InBev) 의 중국 공략 사례가 나옵니다. 빠르게 M&A 를 통한 시장 확장을 했지만, 일본 기업은 그러지 못했다는..


Lack of commitment (투자의 부재)

해외 마켓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했느냐? 하는 문제에 관한 이야깁니다. 일본의 해외 투자는 미미하다는 이야깁니다. 여기서는 LG 가 인도에 전자 사업부를 강력하게 추진한 사례가 나옵니다. 그래서 일본 기업은 비록 1990년도 초반에 인도에 진출했지만 1997년에 진출한 LG 에게 시장 점유율을 밀렸다는 것입니다. 전 이 사실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7년에서 8년정도 시장에 먼저 진입했는데 밀렸다는 것은 얼마만큼 일본 기업이 인도쪽 투자에 미미했는 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Lack of talent (로컬 인재의 결여)

지역 인재를 등용하는 데 소홀히 했다는 것입니다. 지역 사정은 지역 전문가가 잘 알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소홀히 했다는 것은 현지화 (Glocalization) 가 잘 안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HBR 여러 아티클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또 LG 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LG 는 5500의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사람들 자리 수중 단지 15명의 주재원만 있을 뿐인데, 일본 전자 회사는 350 개의 자리에 20명의 사람들이 주재원입니다. 비율만 따져봐도 상황을 알만합니다.
    


Getting It Right (제대로 하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관한 좋은 모범 사례로 두개의 일본 기업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바로 유니참(Unicharm) 과 다이킨(Daikin) 이라는 업체입니다. 유니참은 개인 용품을 판매하고 다이킨은 세계 최대의 에어컨 생산업체 중 한개 입니다.


They went after middle market (그들은 미들 마켓으로 갔다)

두 회사 (유니참, 다이킨)는 전부 하이-엔드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간 마켓 (Middle Market)의 중요성을 알아서 매스 마켓(mass market) 에 뛰어 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유니참은 일회용 귀저기를 저가로 재 설계하여 판매를 해서 지역 강자들과  P&G 가 각축을 벌이는 전쟁터에서 2007년에 시장 점유율을 23%에서 30%로 크게 올렸습니다.

다이킨은 접근 방법이 조금 달랐습니다. 하이-엔드로 진출해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역으로 미들 마켓을 타겟으로 하여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갸우뚱 합니다..) 그래서 중국의 내륙지방을 공략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인도에서 삼성과 LG 에 맞서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을 대폭적으로 내리면서 경쟁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적이 어떻게 좋게 나는지에 대한 언급은 미미합니다.


They made deals (그들은 딜을 했다.)

두 업체는 인수 합병을 열심히 했을 뿐 아니라, 다이킨은 중국 업체인 그리(Gree)와 조인트 벤쳐를 만들었습니다. 분석가들은 다이킨은 그리한테 주요 핵심 기술을 다 빼먹히고 팽 당할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그 만들어진 벤쳐 회사는 그리의 인프라 (R&D, 품질 조정 시스템, 배포 시스템)를 잘 이용해 가격을 20% 인하했다고 합니다.


They fully committed to emerging markets (그들은 이머징 마켓에 충분하게 투자를 했다)

 두 업체는 해외투자를 열심히 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도 일본 내수가 가장 큰 마켓 포지션이긴 하지만, 다른 일본 기업하고는 다르게 투자를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킨 같은 경우는 위에 언급 됐듯이 중국 내륙지방을 공략을 위해서 판매 아웃렛 숫자를 두배로 늘렸습니다.


They went local (그들은 지역으로 갔다)

유니참 핵심 의사결정권을 (20개 가량) 중국으로 옮겼으며 , 제품 컨셉, 디자인, 판매  계획등 중요한 기능들을 중국으로 이전했습니다.  다이킨은 인도와 중국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메테우스(Προμηθεΰς)

인간을 창조하고 그 인간에게 아무것도 준 것이 없기에, 그들에게 불(신의 지식)을 전해준  거인족 신




바로 이 프로메테우스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타고가는 우주선의 이름) 에 관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일리언 프리퀄로 제작을 시작했다가 독자적인 내용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깨알같이 에일리언 프리퀄로서 제 임무도 다 합니다. 물론 어떤 대단하신 분이 에일리언 1의 배경이 된 행성은 LV-4xx 고 이 프로메테우스의 배경이 된 행성은 LV-2xx 기 때문에 한 번 더 나오지 않겠느냐? 라고 하시더군요. (대단 대단..)

인간이 창조되긴 했지만 그 '신'이 '외계인'이라는 설정때문인지? 별 잔인한 내용이 없는데도 19금을 받은 것 같습니다.

에일리언이 진화 되가며 우리가 아는 모습의 형태로 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by Heidi K. Gardner

   "위대한 팀은 압박감 하에서 어떻게 최고의 일을 수행해 내는가?"

모든 팀은 회사의 미래나 자신의 미래가 걸려 있는 막중한 업무를 맡아서 처리하게 될 경우에 최고의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 그러한 과도한 압박은 사람들에게 (역설적으로) 안전하고 일반적인 해결 방법 (전에 성공했던 방식이라고 정당화 할 수 있게) 으로 몰아 간다고 합니다.

안전하고 일반적인 해결 방법은 일견 편해 보일 수 있지만, 진정한 성과를 보여주기에는 힘든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도한 압박 하에서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낼 수 있을까에 관한 방법으로 몇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팀을 잘 구성해야 한다.

   2. 심사 숙고해서 각 개인들의 참여도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3.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어떠한 팀원도 소외되면 안된다.

   4. 구성원들에게 친숙한 환경안에서 새로운 정보를 구성해야 한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팀은 성과 압박 파라독스 - 중요한 일 일수록 안전하고 일반적인 해결 방법을 선택하는 - 를 벗어나서, 정말 중요한 일을 할 때 그 기대된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몇몇 사례가 나와 있는데, 몇가지 괜찮다고 생각한 사례는 쥬니어 급의 사원이 항상 고객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전문가였는데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일반적인 전문가를 데려다 놓구 일을 더 어렵게 해 놓다가, CEO 가 그 쥬니어급 사원이 그 일에는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일을 바로 잡은 것입니다.

몇가지 이해가 안가서 지금까지 정리를 미루어 놨다가 겨우 정리했습니다. (발로..) 대신 저보다 잘 정리한 분의 사이트를 링크합니다. 논니씨의 HBR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혁신이 있다. 첫번째는 파괴적 혁신이다. 보통 산업이 발달하면 상품이나 서비스가 비싸고 복잡해져 부자들만 살 수 있게 된다. 파괴적 혁신은 이런 복잡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단순하고 저렴하게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이런 혁신은 기업뿐 아니라 전체 경제의 성장을 이끈다. 한국도 과거 고도성장기에 파괴적 혁신을 통해 성장했다. 예를 들어 LG는 중산층도 살 수 있는 에어컨을 만들어 수입을 대체했고 이를 통해 한국 전자업계를 일으켰다.”

두번째는 존속적 혁신(sustaining innovation)이다.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해 더 비싼 제품을 만들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 물론 중요한 혁신이지만 성장에는 도움이 안 된다. 대체재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 예컨대 도요타가 몇 년 전 미국 시장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하지만 프리우스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 이상 캠리를 사지 않게 된다. 세 번째는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율적 혁신(efficient innovation)이다. 이는 고용을 줄이는 결과를 낳는다. 예를 들어 월마트 등 대형매장은 효율적이지만 기존 소형 점포들이 사라지면서 고용은 줄어든다. 한국은 더 이상 파괴적 혁신에 투자하지 않고 지속적, 효율적 혁신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 기업과 경제가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세계 경영학의 대 구루인 크리스찬슨 교수의 인터뷰 입니다. 최근 계속해서

  
1.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 기업은 낮은 단계 (부품부터) 부터 높은 단계 (브랜드)까지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가야 한다.

2. 장부상의 효율을 따지다 보면 핵심 역량이 뒤쳐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낮은 단계의 파괴적 혁신을 감행하는 기업에게 따라 잡히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다니십니다. 저번 가트너 심포지엄 (관련 아티클 보기 클릭)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들을만한 내용 같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마이클 루이스 지음
윤동구 옮김

"불공정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과학"


블리자드의 게임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확률에 대한 체감입니다. 예를 들면 크리티컬 (극대화 라고 합니다) 확률을 높이면 실제로 데미지 딜링을 체크해 보면 긴 시간동안  반복하다 보면 확실히 그 확률에 근접하게 데이터가 산출됩니다. 당장은 안 맞는 것 같지만 긴 시간을 반복하다 보면 그 확률에 근접한다는 것. 확률의 재미난 점중에 한가지 입니다.

대부분의 야구 관계자들 또한 야구 통계에 관한 확률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야구 잘할것 같이 생긴' 사람이 야구를 잘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클랜드 에이스'의 '빌리 빈' 단장은 그러한 것은 근거 없는 것이며 진정 야구에서 중요한 것은 '출루율'이라는 것을 야구 통계에 의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오클랜드 에이스'는 적은 예산으로도 항상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합니다. 상대로서는 기가 막힐 일이겠지만, 잘못된 데이터와 환상을 가지고 야구를 하는 것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하여 야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라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스토리 텔링이 조금 빈약하다는 점이라고나 할까요? (아직 영화는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집중적이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는 야구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도 우승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이러한 방식을 인정해 주지 않는 다는 점. 우승 못하면 바로 이러한 방식이 비판 받기(까이기) 시작합니다. 빌리 빈도 말했듯이 자신들의 야구는 포스트 시즌용이 아니며 단기간에 드러나는 성과는 '운'에  불과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것(주사위를 긴 시간 동안 던지면 6이 나올 확률이 1/6 이지만 두 세번 던졌을 때 6이 나오는 것은 순전히 운이지요) 과 그 누구도 오클랜드 에이스가 얼마만한 예산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강 팀이라는 것을 그 때만큼은 인지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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