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ogramming, the best way to learn is often to begin experimenting as soon as possible. A full theoretical understanding can come later. - OnLisp 중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한 빠르게 실험을 해보는 것이다. (빠르게 예제를 짜보는 것) 전반적인 이해는 흔히 그 다음에 온다는 것이 폴 그레이엄이 말하는 방법입니다. 

종종 프로그래밍을 공부한다고 치면 매뉴얼 부터 세세히 읽어가기 시작하면 금새 꿈나라로 가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에 후다닥 목차정도만 훓고 빠르게 이거 저거 짜보는 게 확실히 빠른 이해가 됩니다.

나이키 광고가 가지는 뜻이 절실해 지는 군요 프로그래밍 에서도.

Just Do It

 
폴 그레이엄은 리습에 관한 책 두권을 썼습니다. 한권은 Common Lisp 을 바닥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또 한권이 "OnLisp" 입니다.

마스터 하기만 하면 초 상급 리습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지름길로도 알려졌지만 그 난이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 마스터를 시도하고 있는데 역시나 무지 어렵습니다.

너무나 어려워서인지 잘 팔리지도 않아서 폴 그레이엄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 에서 받아가세요.

그나저나 Chapter 7 의 제목이 'Macros' 더군요. 왠지 머릿속에서 '두둥' 하는 효과음이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매크로는 진정한 리습을 쓰는 이유라고 까지 불리웁니다)




그래픽은 좋아 보입니다. 속도감은 조금 LOL 에 비해서 떨어져 보이는 느낌이고요. 실제 플레이 해봐야 알 것 같군요. ㅎㅎ


베타키좀 달라고 야단이군요. 사업이나 게임에서는 먼저 자리 잡은 업체가 유리한데, 후발주자의 좋은 점을 빨리 베낄 수 있다면 더욱 강력하고요. 암튼 게임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폴 그레이엄 지음
임백준 역

세세한 내용을 다루기에는 그가 다룬 주제가 너무 많습니다. 학교, 일, 프로그래밍 언어, 사업, 스타트업(실리콘 밸리에서 말하는 우리나라식 벤쳐) 물론 그 주제들이 제 생활과 많이 맞 물리는 게 있어서 많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보긴 했습니다. 너무나 절절히 공감이 가는 글들 이군요.

'해커와 화가' 라고 멋진 이름을 달고 있지만, 사실상 그것은 챕터2의 에세이 제목입니다. 이 책은 '폴 그레이엄'의 전형적인 수필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이 공감은 가지만 탁 들었을때 폴 그레이엄 이름이 귀에 와 닿는 사람이 아닌 이상 수필집으로서 인기는 그리 보장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다.

게다가 너무 주제가 산만합니다. 한가지 주제만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그가 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글을 남긴 분량이 안되나 봅니다. (이건 책을 미루어 보아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굳이 있는 내용 없는 내용 다 보태서 끌어내자면 전반적으로 책에 흐르는 주요 내용은 '스케치' 입니다. 얼마만큼 빠르게 스케치를 (그림이 됐던 프로그래밍이 됐던 사업이 됐던) 이끌어 내고 그것을 수정해 나가는 것인가가 그의 화두 라고 볼 수 있습니다.전산적이나 디자인적 용어로 표현하자면 '프로토타입' 입니다. 그 '스케치'를 토대로 상향식으로 모든 것을 쌓아나가야 한다는 것이 주제입니다.

참으로 지혜란 알고 있어도 실행하기가 어려운 것인데, 그는 이 '스케치'의 지혜를 인생 전반에 잘 활용해서 정말 멋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인생 전반을 '스케치'하듯 담담하게 그려나간 것이 이 수필집입니다.


EDITED 2012-08-27


다시 보게 되니 그의 탁월한 식견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마치 하수가 고수의 너무나 당연하게 이야기 하는 것에 당연하지 않는가?!! 라고 반발하듯이 생각했었던 예전이 부끄러워 지더군요. 

여러 많은 에세이 가운데서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스케치' 와 '바텀-업 (Bottom-Up)' 입니다.

일을 해 감에 있어서 스케치 하듯이 조금씩 조금씩 완성해 나가야 한다. 어떠한 복잡한 프로젝트라도 바텀-업 스타일로 한시간에 해 낼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조금씩 완성해 나가야 한다는 것. 두개는 살짝 다른 듯 하지만 그레이엄이 말하고자 하는 바로서는 같게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다가 많이 망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금 CS (Computer Science) 쪽 일에 관한 마음가짐을 새로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입니다.


 
So if you care to find me
  Look to the Western sky!!

    - Defying Gravity 중에서..

엘파바 (L-F-B 에서 따온 이름 L. Frank Baum 은 오즈의 마법사의 원작자) 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억압받고 호도 될 때, 자신의 유일한 친구에게 자신의 길을 같이 가자고 물어보지만 그 친구도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해서 (친구도 고생하기는 싫었겠지..)  결국 혼자의 길을 가게 됐을 때. 빗자루를 들고 하늘을 날아오르며 외치는 노래의 구절입니다. (진짜 날아 오릅니다. @.@ )

'그래 니들이 원한다면 내가 서쪽의 마녀가 되 주겠어!!!' 라는 식으로 해석이 됐습니다. (엘파바는 오즈의 마법사에서 나오는 서쪽 마녀의 이름입니다. 물론 원작에서는 아니구요..) 직역은 물론 아니고 스토리상으로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엘파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은 보통 사람과는 다른 길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과는 다른 존재를 배척하고 경멸합니다. 그렇기에 엘파바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배척하는 존재인 서쪽 마녀가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중력을 거스리며 하늘을 날 수가 없지만 자신은 중력을 역전하며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말이죠

저도 살아가다보면 좋은 뜻으로 이야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악당으로 몰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반발감에 "그래 그렇다면 진짜 악당이 되주마!!!"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것에 공감되서 1막 마지막에 나오는 Defying Gravity 는 정말 오래 오래 기억에 남더군요.






재미있는 포스터 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묘하게 매력적인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있는 인물만 눈에 들어 왔는데, 뮤지컬을 보고 나니 옆에서 소곤되고 있는 하얀색의 여자도 눈에 들어 옵니다.

배경이 녹색이고 얼굴 색이 녹색이길래 대칭적인 효과군.. 했더니만 진짜 얼굴 색이 녹색이더군요.. (난 무식했던거야.. 털썩 OTL)

피부색이 녹색으로 태어나서 구박 받는 어린 시절을 거쳐서 친구를 가져 얼어있던 마음이 풀리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응?..)

얘랑 착각을 했나?..


세상에 분노해서 강력한 힘을 가진 악한 존재가 됩니다. (응?..)

그린 고블린!!


영화에서 나온 두 녹색 친구들인데요. 사실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기도 합니다. 자세한 것은 직접 뮤지컬을 보시길..

정말 잘 만든 뮤지컬이고 완전히 빠져 들게 만듭니다. 보고 나서 계속 관련 자료를 찾아 본다던가 mp3 로 사운드트랙을 듣게 만듭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1막 마지막을 장식했던 "Defying Gravity" 입니다. 노래 가사에 맞게 공중에 떠 오르는 연출은 정말 압권입니다. @.@

오즈의 마법사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알려준다 라는 컨셉의 뮤지컬 입니다.

원작은 책이지만 이 뮤지컬이 훨씬 유명합니다. 훨씬 훨씬 훨씬.. 또한 책은 무지하게 우울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착하게 살려는 사람이 어떻게 해서 악당으로 내 몰리게 되는 가에 관한 심리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땡기는데?..)

오리지널 이라더니 호주 캐스팅이 내한했지만 재밌습니다. (호주식 악센트도 찾아보기 어렵...)

진짜 인기 절정의 뮤지컬인데 최근 신성 모독적인 뮤지컬 - The book of mormon -  한테 밀렸다고 합니다.



   댄 바커 지음
   공윤조 옮김

"성경을 읽을 때 나를 괴롭히는 것은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구절들이 아니라, 내가 이해하는 구절들이다."
   - 마크 트웨인 -


세계적인 진화학자 이며 종교들을 너무나도 싫어하는 리차드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 (God Delusion)' - 나는 참고로 '신이라는 망상' 이라는 원제가 더 좋습니다. - 이라는 논리적으로 종교를 반박하는 책을 내놓으면 혹시나 신앙을 가진 사람이 읽고 변화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역시나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고 본인이 인정합니다. (솔직히 기독교 관련 종사자들에게 도킨스는 사탄이나 진배 없는데 누가 그러한 책을 읽어보겠습니까?) 원제에서 언급했듯이 이것은 '망상' 이기 때문입니다. (실은 몇몇 신앙인들이 읽고 종교를 버렸다는 이야기도 솔솔히 들려오곤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댄 바커는 도킨스와는 다른 유형의 사람입니다. 일단 이 사람은 모태 기독교인 이었습니다. 열렬한 신자인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유년 생활을 보내며 근본주의 사상에 눈을 뜹니다. 그 후로 댄 바커는 너무나도 전형적인 목사의 길을 갑니다. 사람들 몰이(?)에 재능이 있기 때문에 부흥 관련 업무(?)를 주로 하는 스페셜리스트 목사로 자라납니다. 종말이 곧 올꺼라 믿었기에 재산 모으는 것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애는 여럿 낳으셨더군요..) 신을 찬양하는 동화, 뮤지컬, 노래등을 쉬는 틈틈히 작성하는 그는 진정 '주님의 양'이 였습니다.

하지만 댄 바커는 너무나 궁금한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이것으로 자신의 생활을 책임질 수 있게 되자 주변사람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합니다.

   "나는 무신론자 입니다. 더 이상 신이 존재한다고 믿기가 어렵습니다.. "

인셉션(영화)에서 나온 대사중에 아무리 옆에서 설명한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무의식의 저편) 혹시나 하는 단서를 심어두면 이 것이 자체적으로 증폭을 해서 근본적인 생각의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자 (옆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리차드 도킨스의 접근 방법이였고, 후자 (왜? 라는 의심을 심어두게 하기)의 방법이 댄 바커의 방법입니다.

물론 댄 바커는 '왜?' 라는 질문에 스스로 연구하며 노력하며 답을 찾아갔었기에 종교를 머릿속에서 몰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책은 종교인들이 '왜?' 라는 의문을 스스로 가지게 할 만큼 많은 기독교의 헛점을 담고 있습니다. '만들어진 신'이 구체적으로 종교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면, 이 책은 딱 하나의 적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바로 '기독교' 입니다.

   by Thomas Steenburgh , Michael Ahearne

이번 아티클은 영업들을 세 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들에게 어울리는 보상책을 마련해서, 전체적인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보상 체계가 영업인들에게 미치는 효과가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영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형태로는 디자인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위에서 보듯이 보통 영업인들은 특성에 따라서 (특성이라고 쓰고 실적이라고 읽습니다) 3단계로 분류될 수 있다고 합니다.

Laggards (느림보)
    - 분기별 보너스 , 사회적 압력

Core Performers (관리 여하에 따라서 크게 효율을 낼 수 있는 사람들)
    - 다중 목표 , 다양한 등급 (스타들만 독식하는 보상 체계가 아닌) 에게 지급하는 영업 경진대회(?)

Stars (엘리트 영업인)
    - 실적에 따른 무제한 급여, 초과 달성에 따른 커미션 비율(당연히 높게 주라는 거겠죠)

이들 각각에게 먹히는 보상 체계가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각각에게 잘 들어 맞는 보상 체계는 그 밑에 쓰여져 있습니다. (위에 정리해 놨씀)

3단계로 분류해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마치 선생님들이 말하는 학생들 관리 체계와 일맥 상통하는 데가 있습니다.

"학생들을 분류했을 때 상위 10% 는 공부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도 공부를 알아서 하는 부류다. 그리고 하위 10%는 때려 죽일만큼 때려도(요즘 이럴리는 없겠지요 ㅎㅎ) 절대 공부를 안하는 부류다. 그렇다면 교편에서 관리한다는 것은 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80% 의  학생들을 어떻게 공부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회사에서 영업조직은 공부랑 많이 다르지요. (일 제대로 안하면 돈이 안나옵니다 ㅎㅎ )
  
가장 효율적으로 영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Core Performers 가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영리 조직의 영업인이기 때문에 Star , Laggards 도 더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lein 을 이용한 프로젝트 생성시 요즘 clojure 버젼이 1.4.0 이 기본인 것처럼 만들어 집니다. 아무 생각 없이 slime 을 연결해서 코딩을 시작하면 무엇인지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doc

함수 입니다. doc 함수가 동작을 안합니다. "1.2.1" 버젼에서는 제대로 동작했는데 갑자기 동작안하기 시작합니다. 정확히는 "1.3.x" 와 "1.4.0" 에서 동작을 안합니다.

REPL 상에서

user> (use 'clojure.repl)


만 해주면 그 다음부터 사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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