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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자동차 여행을 하다보면 쉬고 싶을 때 맘대로 아무데나 차를 멈춰두고 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제 7000 킬로 정도를 나와 함께 한 시트로엥군과 인터라켄 동쪽에 위치한 브리엔즈(?) 호수와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을 가기 위해 넘어야 하는 고개에서 찍은 사진들 사진으로 담기가 어려울 정도로 어려웠다. 이래서 사진도 좋지만 직접 가봐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듯 인터라켄에 머물다 보면 자주 넘게되는 고개 , 만년설이 보이는 경치와 어우러진 푸른 느낌이 좋아서 한 장 찍음 위 사진의 언덕에서 찍은 마을의 풍경, 호수 근처에 풀밭이 있고 옹기 종기 모인 동화나 이런곳에서 상상하던 집들의 모습 사자는 자신의 갈기를 깎아지른 절벽 아래의 은신처에 드리웠다. 그는 절벽의 살아있는 돌에서 깎아낸 사자이기 때문이다. ..
하와이는 신혼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멀다는 이유로 최근 발리에 밀리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한동안 하와이가 식상하다고 해서 몰디브로 많이들 갔다고는 했는데 역시 멀다는 이유로 발리가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그래도 하와이는 여전히 최근까지도 대한항공에서 일하는 승무원들이 꼽은 최고의 여행지다. 항상 가기 전에는 이런 저런 기사를 보고 미루어 짐작한다. '뭔 오바는..' 하지만 가고 나서 직접 보면 고개를 끄덕 거릴 수밖에 없다. 결론은 '하와이 진짜 좋다' 라는 점이다. 여행 다녀온 뒤에 신혼여행 간다고 하면 무조건 하와이 가라고 한다. 좀 멀긴 하지만 이보다 가격대 성능이 더 좋을 수가 없다. 마카푸 포인트는 우연히 알게 되었다. 하와이에 볼만한게 뭐가 있나 하며 찾다가 신혼 부부들을 마치 연예인 화..
'결혼식 대신 신혼여행을 거하게 다녀오자' 라고 결심하고 결혼식 생략하고 그 돈으로 해외여행을 결심했다. 나이들어 하는 결혼식이라 양가의 섭섭한 눈치는 있었지만, 뭐 결혼 당사자들이 결혼 하는 것만으로도 반기는 눈치라 어쨌건 양가의 축하속에서 출발했다. 정신 없고 난생 처음으로 멀리 떠나는 데다가 여행 초보라 엄청나게 큰 가방을 들고 익숙하지 않은 비행기에 탑승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는게 비행에 대한 공포 때문인지, 여행에 대한 기대감인지 모르겠더군. 게다가 아내가 기내식을 먹고 갑자기 위통을 호소하는 바람에 스튜어디스들까지 당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졸린데다 비행기는 익숙하지 않고 아내는 아프고 말도 잘 안통하는 사람들 주위에 있어서 정말 멍하게 시간을 보내며 어찌 시간이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렀다..
살아가면서 나는 항상 많은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돈 벌어야 하는 문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프로젝트 문제, 다이어트, 연애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등등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이거 저거 생각하는 것을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었을 것입니다. IT 분야에 대한 생각만 해도 계속 컨설팅을 하던 분야인 BigData 분야를 좀 더 파야 하지 않을까? 원론적이지만 도움이 되는 '마법사 책'을 보는게 어떨까? 클로져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 내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개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다. OnLisp 을 다시 도전하고 싶다 -0- 등등 이런 것들만 생각해도 너무 많은 일에 관심을 쏟고 있었습니다. 막상 이런 저런 고민을 한다고 하지만 너무 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