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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피를 마시는 새 세트(전8권) 이영도 / 황금가지"사람을 진정 행복하게 만드는 건 다른 사람뿐이지. 사람을 진정 불행하게 만드는 것도 다른 사람뿐이고, 오직 사람만이 행복과 불행을 생산한다. 정치 체제는 사람들이 생산한 행복과 불행을 이리저리 운반할 뿐 스스로는 쌀알 한 톨만큼의 행복이나 불행도 만들어 내지 못해." ... "순전히 정치 체제의 우수성만 놓고 말한다면 최악의 폭군이 가졌던 통치 구조도 위대한 성국이 가졌던 것만큼이나 우수한 것이었을 것이다. 불행을 훌륭하게 운반했으니까. 어설픈 통치 구조 가지고는 폭군이 되기도 어렵지." '눈물을 마시는 새'에 이어 '피를 마시는 새'는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전작에 비해 양적으로는 두배에 가까운 내용을 가지고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

이영도 "네 마리의 형제 새가 있소. 네 형제의 식성은 모두 달랐소. 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 독약을 마시는 새,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가 있었소. 그 중 가장 오래 사는 것은 피를 마시는 새요. 가장 빨리 죽는 새는 뭐겠소?" "독약을 마시는 새!!" 고함을 지른 티나한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 보자 의기양양한 얼굴이 되었다. 하지만 케이건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눈물을 마시는 새요" 언제나 무덤에서 돌아왔다고 첫글에 대한 코멘트를 다는 이영도 님의 '눈물을 마시는 새'입니다. 저번에 '폴라리스 렙소디'에 이어서 계속해서 이영도님의 글을 보고 있습니다. 평가절하 되기 쉬운 판타지를 문학의 위치까지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는 이영도님, 글 자체의 마력이 대단합니다. 톨킨류의 판타지만 존재하..
지은이: 이영도 멸망은 완성의 귀결 .. 책을 끝까지 읽고나서 이영도 작가가 자주 인용하는 이 귀절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끝이 나지 않으면 무엇이든지 중간이기 때문일까? 노래가 불러지는 중간이라면 노래가 완성 된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노래가 흘러가고 끝이 되서야 노래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며, 살아가는 삶이 또한 그러할 것이다. 끝이 되서야 전체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멸망은 바라지 않고 싶다. 다 읽고 나면 아쉬운 랩소디가 머릿속을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