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한것이 말이 많은것보다는 100배쯤 낫다.
하지만 말을 하는것이 말을 안하는것보다는 100만배쯤 나은 말이 있다.
그건 바로 '사랑합니다' 이다.

'엄마 사랑해요 , 생일축하합니다.'

http://www.veryrussian.net/2006/the-mystery-painting-a-sudden-twist.html#more-149


한글로 돌아다니는 사이트는 정말 정말 신용이 안가기 때문에 원래 사이트를 걸어놓구요



이게 원본입니다. 소련의 안토노프라는 사람이 그린 원본 그림이구요


이건 원본을 모방한 정신병자가 그린 그림이랍니다. 이 두그림을 비교함으로서 정신병자가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추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명한 미스테리라고 하네요. ^^

ps. 언젠가 이호랑도 이야기 한거 같지만, 다른 나라의 말을 옮기는데는 상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본을 둘러보는 일들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오역된 내용에만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덕분에 미스테리 문제가 불가사의에 가까운 문제가 되버린 사건과도 비슷하네요

속칭 만드레이크 라고도 한다.

맨드레이크(영어: mandrake)는 가지과에 속하는 맨드레이크속에 속하는 식물들의 일반적인 명칭이다. 맨드레이크의 뿌리 모양은 사람의 손가락과 유사하기 때문에 마법 의식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고 오늘날에도 위카오디니즘같은 독일 이교에서도 쓰이고 있다.

맨드레이크는 '사탄의 사과'나 '사랑의 사과'로도 알려져 있었는데 본래 악마의 과일로 여겨졌으며, 최음제로도 정평이 나 있었다. 성경에도 레아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이것으로 야곱을 유혹하는 대목이 나온다.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맨드레이크로 당신을 샀노라.(창세기 30:16)[1]

이렇다고 하네, 그러면 판의 미로에서 나왔던건 만드레이크가 아니라 산삼인가 보다 , 사람을 닮은걸 보니까 그 무협지에 나오는 전설의 인형설삼 아닌가 두둥

그건 그렇구 위 사진은 전혀 사람을 안닮았는데 , 대체 헤리포터나 이런데서 나오는 만드레이크는 대체 뭐란 말인가.


그래서 찾아보니까 뿌리쪽이 사람하고 닮은거라고 친절하게 이호가 알려줬다.
그림을 보면 재미가 있다. 사람이 귀를 막고 개한테 줄을 묶어서 개보고 뽑으라고 하는거 같다. ^^


오 리얼한 사진 발견 +ㅂ+

일부러 사진을 큰걸로 ^^

어찌 어찌 동화적인 영화를 기대하고 가서 봤음. 뭐 어디서 많은 갈채를 받았다는지 영화 자체가 훌륭하다는 이야기는 접어두고, 단지 동화적인걸 기대하고 봤는데, 예상과는 저언혀 다른 영화라고 할 수있다.

미로가 뜻하는게 나의 느낌에는 잔인하도록 꼬여 있는 현실을 뜻하는게 아닐까 싶다.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하지만 출구는 분명히 있다) 그래서 오필리아 ( 광년이 ㅋㅋ In 햄릿) 는 현실이 너무 괴로워서 벗어나고 싶어서 환타지적 환상을 보는게 아닐까 했다.

막상 보고 온 어제는 생각을 해봐도 좋은 결말이 안나왔다. 분명히 광년이 스럽게 환상을 본거야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결말 - 당연하다 어제 그리 배신(?)을 당했는데 -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의 공포스러운 느낌이 좀 가시고 나니까 차분히 생각할 수가 있었다.

광년이 (오필리아)가 보고 있던 장면이 환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영화를 다른 방향으로 보기 시작했다.

환상이라고 한다면, 그 기분 나쁜 -ㅅ- 만드레이크 뿌리와 ( 아는 사람이 산삼이라고 해서 진짜 혼자 웃었다.. 하지만 만드레이크를 산삼이라고 한다고 하네 ) 그 열라 맘에 드는 분필- 벽에다 그리면 문이 생긴다 - 은 설명할 도리가 없다. 환상이라고 하기에는 확실한 효능을 발휘하니

실재하는 마법적 도구들이 오필리아가 환상을 보고 있는게 아니라고 한다면. 영화의 결과는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가 있다.

1. 어른들 입장에서의 한 아이의 죽음
2. 오필리아 입장에서의 동화적 결말 (요정 나라 공주니까 인간의 몸은 관심이 없는것이다)

이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감독이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 싶다.

생각해 볼만한 영화고, 영화 자체도 좋은 영화지만 , 그 영화의 무거운, 우울한 분위기는 어찌 할 도리가 없다.

특히나 , 영화볼때 긴장해서 손에 땀이 무지 났는데 , 손에 땀나는거 봐~ 라는 소리 들었을때 정말 영화관 뛰쳐나가고 싶을만큼 창피했다는 :$ - 하지만 열라 긴장 됐단 말이지

최근에 전공책만 봐서 흉흉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집어든 코엘료의 책이다. 단순히 책을 보기만 한다면 받을 느낌은 '그냥 코엘료의 책중의 하나이다' 라고 볼 수 있지만, 코엘료의 다른 책을 열심히 읽은 내 입장에서는 확실히 좀 다르다. 소재는 책마다 다르지만 다루고 있는 분야는 좀 다르다.

이 책은  1994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저자가 스페인을 여행하던중에 피에트라 수도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바로셀로나의 한 호텔에서 영감을 받아서 바로 집필에 들어가 석달만에 탈고한 작품이라고 한다. 단순히 떠 오른 생각을 단숨에 집필한 그의 필력이 놀랍고, 그렇게 빠르게 집필한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구성이나 흐름이 깔끔하다. - 당연한건가 -ㅅ- 대 작가이시니

역시 내 멋대로의 서평을 붙여 넣자면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기를 두려워 하는 여인이 있다. 하지만 첫사랑에 대한 아득한 기억이 그녀를 몰았구, 보고는 싶지만 사랑에 빠질까 두려워 하며, 자신의 이중적인 잣대에서 고민하다. 결국 변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 정해져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건 당연하다. 어떤일이 시작되면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 나는 이럴 수 밖에 없다. 라고 자신을 옭아 맨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 한가지인가!! 관습이나 종교 등에 매여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우스운것이다.
조금더 자신에게 충실하고 자신이 행복한 길을 택하라.. 그런 관습적인것은 노력여하에 따라 타파해야만 한다.. 라고 말하는듯 하다.

소설 전반에 나오는 어머니 대지여신에 관한 이야기는 신화적으로 많이 나오는 이야기 이다. 코엘료는 가톨릭 신자지만 참으로 위험한 사상을 가진것인지 아니면 가톨릭이 그러한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평소 내가 가지는 범신론적 사고방식에 근접하는 사고방식이라 나는 마음에 든다.

이야기를 살짝 새자면 , 어머니 대지여신 = 대지모신 , 코엘료도 와우를 하는구나 라고 추정 가능하다.... -ㅅ-

















'소오강호' 라는 책에 보면 , 풍청양이 영호충에게 이른다 '화산파의 검식을 연이어서 한초식인것처럼 펼쳐보아라' 영호충은 '안됩니다, 그게 가능하기는 합니까?' 라고 물었다.

풍청양은 그에 대한 답으로 '아이야 실제로 해보지도 않고 , 어째서 안된다는 말부터 하느냐?' 라고 ..

전산과 무협지에 나오는 세상이 비슷하다. 아니 인생 자체가 닮아있다. 무협지 자체가 사람의 속성을 다루는 문학이기에 더 그럴지도 모른다.

XP 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게 어때? 라는 질문에 흔히들 말한다.
'아 안되, 생각해봐 두사람이서 동시에 프로그래밍을 한다니 얼마나 비효율적이야.. '
'실제로 해본적은 있어? '
'아니 생각해봐 , 머릿속으로 생각해도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꺼 같지 않아? 두사람이서 나눠서 하면 1/2 만큼 힘을 소비해도 될걸 두사람이 동시에 하잖아'

머릿속으로 안되는게 없다. 머릿속으로 판단하기때문에 자신의 생각에 온갖 양념을 다 붙여서 '이론'을 만들어 낸다.

해보지도 않고, 머릿속으로 이럴꺼라 저럴꺼라 판단하는것은 금물이다.

지금 앉아서 공상하고 가치척도를 재고 있는 사이 , 수많은 실용주의자들은 실전에서 자신들만의 '이론'을 배워가고 있다.

XP 는 실제적인것에 관한 것이다.
전반적인 생활의 문제인것이다. 빠르게 수많은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서 자신에게 얻어지는게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얼마만큼 알려주고 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책에 있는것을 실제로 얼마만큼 해볼 것인가가 중요하다.

해보지 않고 판단하지 말고 , 이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그 가치척도를 판단하지 말지어다.

'무초식이 유초식이고, 유초식이 무초식이다.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그말이 무슨뜻인지 머리로만 짐작해서는 평생가도 모를것이다.'
요즘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합니다.

돈 , 명성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것 이상의 가치가 무엇인가 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 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XP 프로그래밍, 무협 , 인생 요즘 이런일에 대해서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무협이 끼어 있는게 정말 우습군여 ㅎㅎ)

정말 무엇이 중요한가, 인생의 여러 선배들의 조언가운데서 제가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것과 공감하는 바로 그것은 , 역시 '경험' 입니다.

제가 기존의 회사와 다른 회사를 꿈꾸며 나아가고 있지만 , 사실은 전에 있던 회사들의 뒷모습을 닮아가는것에 불과하다 합니다. 저는 그 앞서 나가던 사람들의 전철을 밟아 가고 있다는것이죠. 그러면 그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갈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  선배들은 (고수들은) 말합니다.

똑같이 경험을 겪다 보면 언젠가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그때까지 참고 견디는게 힘들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견디는게 힘들겠지요. 제 자신이 견딜 수 있다 하더라도 , 저의 동료들이 견딜 수 있을까는 미지수 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고수들은 저에게 깊은 충고를 하더군요.

많은것을 경험하라. 네가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 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하더군요.

너무 난해하지 않습니까? 제 주변에는 왜 이리 선문답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지 .. 그래서 다 시 물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여?'

그랬더니 고수들이 이야기 하더군요 , 같은 시간대가 주어 졌는데 한 사람은 10가지의 경험을 했는데 한사람은 2가지의 경험밖에 못했다. 두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깊이일까? 경험의 깊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했더니 '사람의 능력을 너무 우습게 보지 말라' 는 것이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채로운 경험을 익힐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국 그 차이는  '빠른 포기' 라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세상이 변해간다고 합니다. 제가 어떤것에 목을 매여 있는 동안 주변 환경은 그보다 더 빨리 변해가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한 일에 매달릴때는 열심히 관여 하겠죠, 하지만 그게 별 재미를 못 볼것 같으면 빠르게 포기하고 다시 다른일에 매달리는게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합니다.

복잡한 세상입니다. 나는 언제나 '변화'를 곁에 두고 그걸 염두에 두고 선배들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이 힘든 세상에 자기 완성을 향한 길을 나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요즘 켄트 벡에 미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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