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합니다.

돈 , 명성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것 이상의 가치가 무엇인가 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 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XP 프로그래밍, 무협 , 인생 요즘 이런일에 대해서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무협이 끼어 있는게 정말 우습군여 ㅎㅎ)

정말 무엇이 중요한가, 인생의 여러 선배들의 조언가운데서 제가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것과 공감하는 바로 그것은 , 역시 '경험' 입니다.

제가 기존의 회사와 다른 회사를 꿈꾸며 나아가고 있지만 , 사실은 전에 있던 회사들의 뒷모습을 닮아가는것에 불과하다 합니다. 저는 그 앞서 나가던 사람들의 전철을 밟아 가고 있다는것이죠. 그러면 그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갈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  선배들은 (고수들은) 말합니다.

똑같이 경험을 겪다 보면 언젠가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그때까지 참고 견디는게 힘들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견디는게 힘들겠지요. 제 자신이 견딜 수 있다 하더라도 , 저의 동료들이 견딜 수 있을까는 미지수 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고수들은 저에게 깊은 충고를 하더군요.

많은것을 경험하라. 네가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 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하더군요.

너무 난해하지 않습니까? 제 주변에는 왜 이리 선문답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지 .. 그래서 다 시 물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여?'

그랬더니 고수들이 이야기 하더군요 , 같은 시간대가 주어 졌는데 한 사람은 10가지의 경험을 했는데 한사람은 2가지의 경험밖에 못했다. 두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깊이일까? 경험의 깊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했더니 '사람의 능력을 너무 우습게 보지 말라' 는 것이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채로운 경험을 익힐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국 그 차이는  '빠른 포기' 라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세상이 변해간다고 합니다. 제가 어떤것에 목을 매여 있는 동안 주변 환경은 그보다 더 빨리 변해가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한 일에 매달릴때는 열심히 관여 하겠죠, 하지만 그게 별 재미를 못 볼것 같으면 빠르게 포기하고 다시 다른일에 매달리는게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합니다.

복잡한 세상입니다. 나는 언제나 '변화'를 곁에 두고 그걸 염두에 두고 선배들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이 힘든 세상에 자기 완성을 향한 길을 나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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