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저격병, 중화기병(?), 돌격병, 중화기병, 지원병 같군요..


파직 하는 소리와 5번째의 그레이 커맨더를 생포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들을 잔혹하게 고문해서 그들이 쳐들어 온 기지가 어딘가 알아내는 것 뿐이다. 이제 이 길고도 험난했던 전투의 마지막만 남았을 뿐이다. 

- 18년전의 기억중에서..  



18년 전에 제가 분명히 외계인의 기지 (달인지 화성인지 기억도 안나지만..)까지 쳐들어가서 씨를 말리고 왔는데 또 다시 외계인들이 돌아왔군요. 

XCOM - Enemy Unknown 이 드디어 18년 만에 리메이크 작으로 나왔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직업(?)이 생긴 것 말고는 18년전 그 컨셉 그대로 입니다. (엔딩은 다르니 직접 확인들 해보시길..)

18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라고나 할까요? 외계인들이 진화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금 지구를 쳐들어 왔습니다. 정말 몇일간 정신없이 했습니다. 롤(LOL)도 잠시 쉬어가면서 말이죠 역시 턴방식의 게임이 가지는 중독성이란.. 

이런 장면은 안나오지만 그래픽이 이정도로 바꼈습니다. 예전 그래픽은 추억이 망가질까봐 안찾아봤습니다.


 

스토리나 이런건 18년 전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역시 과거에 대한 추억 때문이겠지요? 제 나이가 이제 리메이크작을 즐길 나이가 됐다는 것이 더 놀랍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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