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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폴 그레이엄 지음 임백준 역 세세한 내용을 다루기에는 그가 다룬 주제가 너무 많습니다. 학교, 일, 프로그래밍 언어, 사업, 스타트업(실리콘 밸리에서 말하는 우리나라식 벤쳐) 물론 그 주제들이 제 생활과 많이 맞 물리는 게 있어서 많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보긴 했습니다. 너무나 절절히 공감이 가는 글들 이군요. '해커와 화가' 라고 멋진 이름을 달고 있지만, 사실상 그것은 챕터2의 에세이 제목입니다. 이 책은 '폴 그레이엄'의 전형적인 수필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이 공감은 가지만 탁 들었을때 폴 그레이엄 이름이 귀에 와 닿는 사람이 아닌 이상 수필집으로서 인기는 그리 보장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다. 게다가 너무 주제가 산만합니다. 한가지 주제만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그가 한 분..
나: C군? 자네집에 놀러 올때마다 느끼는 궁금함인데 말이지. 왜 주로 사용하는 컵보다 와인잔을 자주 사용해? 와인을 마시는 것도 아니고, 세개씩이나 있고 말이지? 그것두 열라 큰거로 말이지 C군: 그냥.. 쓰는거지 뭐 ㅎㅎ 나: 후 -ㅅ- .. 혹시 와인잔을 쓰면 더 있어 보인다던지? 와인잔에 술을 따르고 오피스텔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지배해 주겠다..' 라며 야망을 불태운다던지? 이러는 거 아냐? C군: ... 나보다 니가 더 이상해.. 나: 솔직히 물따라 마시는데도 와인잔 쓰고, 쥬스 , 콜라 마실때 까지 쓰니까 구별이 있는 거 같지도 않고.. 실용적이라고 항상 주장하던 네가 안 어울리게 와인잔을 애용하니까 말이지. 와인 자주 마시지도 않으면서.. 대체 이유가 뭐야? C군: 설거지 하기 편하잖아..
이 멋진 영상들!! 포스가 충만해 지는 것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후우 후우"예전 부터 내려온 '포스에 균형을 가져올 자' 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는 제다이가 되어야 합니다" - 콰이곤 , Ep 1"네 안에는 두려움이 있다. 그 두려움을 떨치지 않는 한 너는 제다이가 될 수 없을것이다" - 요다 Ep 2"'포스에 균형을 가져올 자' 우리는 그 예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가생각하는 방식으로 예언이 이루어 질 것인지는 의미가 불분명 하다 " - 요다 Ep 3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아나킨을 점점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상실이 그를잔인하게 만들었고, 파드메를 잃을까 두려워한 나머지 어둠의 힘에 굴복했습니다.그런 그가 아주 잔인한 방법으로 '포스에 균형'을 가져옵니다. 요다와 오비완..
VAIO VGN-TX55L/W 산지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불만이 조금 있지만 잘 쓰고 다니는데 불만을 따져보자면 1. 역시 하얀색이라 LCD 창 밑의 하얀부분에 자꾸 때가 탑니다. 잘 지워지지도 않는 때라 골치가 아프더군요. 2. 씨피유가 셀러론인데 비스타(Vista) 가 깔려있습니다. 최악으로 느린 컴퓨터가 어떤건지 노트북을 켤 때마다 새삼 느껴집니다. 그 외에는 조그맣고 어여뿐 디자인에 , 비스타의 투명옵션등으로 인하여 맥(Mac) 안부러운 노트북 이지만 저 위의 두가지가 언제나 마음에 걸립니다. 첫번째는 죽어라고 닦아주는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두번째 부분을 해결해 볼려고 합니다. 이른바 성능 최적화 부분인데, 이 부분은 제가 최적화 쪽에 나름 조예가 있어서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만..) 함 ..
걸레질을 할때의 팁이 있습니다!! '디바이드 & 퀀커' 라는 이론을 알고 있습니까? 점령해야 하는 구역을 잘게 나누어서 각 부분을 차례로 점령해 나간다는 이론입니다.프로그램에서도 빈번히 쓰이는 방식일뿐 아니라 작업을 처리할 때도 많이 응용되는 이론입니다. 걸레질을 할 때도 이 '디바이드 & 퀀커' 이론을 잘 적용하면 효율적으로 걸레질이 가능합니다. 집 청소할때 걸레질이 왜 필요한 지는 말을 안해도 잘 알것입니다. 물기를 살짝 머금은 바닥이 먼지를 붙게 해서 먼지가 방안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허나! 이 걸레질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꼭 하기에는 너무 귀찮습니다!!! 그렇다면 걸레질을 하되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럴때를 위해서 그 이론을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은 일반적으..
C군: 흠. 히스는 정말 대 배우인거 같아. 나: 왜? 딱히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라도 있어? C군: 레이첼 (매기 질할렌)을 보고 '아름답다'라고 하잖아 그게 보통 연기력 가지고 될 일이야? 베일이 형도 영화상에서 여자가 죽은것을 별로 안 슬퍼하잖아? 감정이입이 안된다는 증거인데. 안그래? ㅎㅎ 나: 그래도 크리스챤 베일은 그 여자를 무지 사랑하는 것처럼 연기하잖아? 그렇게 따지면 베일이 연기를 더 잘하는 거 아냐? C군: (...) 아니지!! 히스는 죽었잖아? 베일이형은 영원히 못이기지. 후후 죽은 사람한테는 이길 수가 없는 법이거든? 나: 아니 그게 무슨 논리지? -ㅅ- C군: 아다치가 '터치'에서 그랬단 말이지. 살아 있는 타쯔야는 죽어버린 카즈야 한테 영원히 못이긴다고 ㅋㅋ 나: 그게 말이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