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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우동이는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우동이는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우동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우동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
예전에 언급 했듯이 확산성 밀리언 아서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뭐 불법적인것은 안하는 주의지만 부캐가 필요해 지더군요. AP 를 이빠이 올려서 요정만 팝시키고 다닐 수 있는 ... 그렇다고 그 목적을 위해서 기기 한개를 새로 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사실 살려고도 생각했습니다.. 넥서스가 30만원 선이라고. 쩝쩝) 게임은 현질은 죽어도 안하면서 이런 기계는 마구 마구 사지르다니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짜로 해결할 수 있으면 공짜로 해결하자! 가 제 모토기 때문에 편안한 길을 찾다가 답을 찾았습니다. http://www.bluestacks.com/bstks_mac.html 바로 안드로이드 머신을 맥 OSX 에서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 맥이 관계..
1월 중순이 넘어가게 되면 신년에 목표했던 많은 것이 무너집니다. 다이어트, 금연, 꾸준한 운동, 절약 등등 수영장도 예외는 아닌지라 신년 초에 그 붐비던 수영장이 텅텅 비어버렸군요. 넓어서 쾌적하게 수영을 즐기긴.. 개뿔 힘들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요즘 확밀아를 즐긴다고 잠 시간이 대체적으로 줄었더니 안그래도 저질 체력이 완벽하게 바닥을 드러낸 기분이였습니다. (AP 와 BC 를 남기고 잠을 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 황금 카드들입니다. 제가 무과금 전사인것을 감안하면 운빨 지존이지요? 마지막 카드는 로그인 보너스고 3번째랑 4번째는 각성 요정 잡다가 나오고 첫번째랑 두번째는 무려 공짜로 나누어 주는 가챠 카드에서 뽑았습니다. 쿄쿄쿄 이러니 확밀아 하는데 재미를 붙일 수밖에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