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다 보면 대표님의 부인되시는 분, 즉 사모님의 영향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즉 도저히 우리가 영업으로 뚫을 수 없는 곳의 지원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냥 지원정도가 아니라, 너무도 자세하고 친절히 신경을 써 주시길래, 원래 이렇게 다정(?)하게 대해주실 위치에 계신분이 아닌데.. 하고 자세한걸 알아보니

사모님께서 애들 관련해서 그분 부인을 만나고 이야기가 되서 우리를 소개해 주신 것입니다. 평소 영업으로 범접하기 힘든 곳에 있는 분을 이리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입니다. 참 여자분들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로마인 이야기' 에 나왔던 구절이 생각납니다. 딱히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가 했던 대사 입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남자들)지만, 우리를 지배하는 것은 우리 마누라들 아니겠소?"

오 강하도다 여자들의 힘이여, 수쳔년 전부터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얼마전 홍준표 의원의 돌발 영상도 기억이 나는군요. 자신을 돈키호테로 비유하면서 자신을 막아 설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을 막을 존재는 딱 한가지만 있다. 그것은 바로

" 내 마누라지!"

현명하십니다. 홍준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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