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와이즈먼 지음
신승미 옮김


Presentation is the process of showing and explaining the content of a topic to an audience. A presentation program, such as OpenOffice.org Impress, Apple Keynote or Microsoft PowerPoint, is often.


프레젠테이션의 위키백과 사전의 뜻입니다. 대표자를 뜻하는 representative 에도 present 라는 뜻이 들어 있듯이,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능력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실제로도 훌륭한 기업 대표자들은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아주 뛰어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프레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주는 컨설팅 회사의 대표가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작성한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입니다. 조금 두서 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핵심은 당당하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첨가된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비쥬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습니다. 프레젠터가 잘 생기거나 이뻐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물론 그 의미도 포함될 수가 있겠군요 ㅎㅎ) 발표자가 청중에게 전송하는 3V 를 말합니다.

언어(verbal) - 이야기  7%
음성(vocal) - 목소리 or 이야기 하는 방법  38%
시각(visual) - 바디 랭귀지 , 행동   55%

이만큼 발표자가 행하는 행동이나 바디 랭귀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verbal'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잘 작성하는 법이 였는데, 책에서는 그것의 중요성은 7% 정도밖에 안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시각적인 부분을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만 기억하라고 합니다. 그 3가지는

  '당신'을 생각하자. 언어적 요소
  구와 중단 기법 음성적 요소
  시선연결, 팔 뻗기, 생기  시각적 요소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이 듣는 사람들에게 어떤 이득을 줄 수 있을 것인가?  - What's in it for you (WIIFY) 를 생각하라는 것이고 , 말을 함에 있어서 중간을 확실히 끊어 줄 수 있는 중단 기법을 잘 활용하고, 듣는 사람들과 시선을 맞추고, 숨쉬기 편하게 손을 쭉 뻗으라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책의 내용은 어딘가에서 들어봤음직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책 자체도 조금 정신 없는 편집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준비된 자료나, 내용의 깊이면에서는 이제 프레젠테이션좀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참조할 만한 내용들로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어딘가의 이사분께서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 나는군요.
"회사 생활에서는 3가지가 중요하다. presentation - communication - documentation  이다"
이처럼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인데 잘 하는 것이 여러모로 인생에 도움이 될꺼라 믿습니다.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

zen

명상에 잠긴듯 한 분위기..


프리젠테이션에 불교의 '선종' 기법을 가미해 본다는 뜻으로 책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프리젠테이션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그 근간에는 '단순함' 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명쾌함이 따라옵니다.
단순하고 명쾌한 것이 세련되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풍경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프리젠테이션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 디자인, 발표까지 다루고 있지만, 저는 그 근간에 흐르고 있는 '단순함'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천편일률적인 프리젠테이션 문화에 새로운 '선종'의 기법을 도입해서 단순하지만 세련된 프리젠테이션을 해보는 방법으로 새로운 접근법 아주 좋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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