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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요즘은 매니저의 자질로 붙임성이 있을 것, 남을 잘 도와줄 것, 인간관계가 좋을 것 등을 중시한다. 하지만 그런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잘나가는 조직에는 손을 잡고 도와주지도 않고, 인간관계도 좋지 않은 보스가 한 명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이런 종유의 보스는 가까이하기 힘들고 깐깐하며 고집스럽긴 하지만 종종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인재를 키워낸다. 부하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보다 더 존경을 받는 경우도 있다. 늘 최고의 실적을 요구하고, 자신도 최고의 실적을 올린다. 기준을 높게 잡고 그걸 이루기를 기대한다. 무엇이 옳은가만 생각하지 누가 옳은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적인 능력보다는 진지함을 더 높게 평가한다. 이런 자질이 없는 이는 아무리 붙임성 있고, 남을 잘 도와주고, 인간관계가 좋고, 유능하고,..
무학의 지식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수많은 교수님 출신의 지식인들을 압도하며 사회 현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또한 아마츄어들이 나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전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며 그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기삿거리로 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미 스타로 알려진 존재들도 그 아마츄어들의 팬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정성하 라는 아마츄어 기타리스트는 국내 유수의 프로들을 제치고 세계적인 수준에서 반응이 있는 기타리스트가 됐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비록 단편적인 상황이지만, 사회 전반에서 아마츄어와 프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1인 미디어나 1인 출판등,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면, 순간적으로 유명해 질 수 있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