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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저는 악당을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노력하는 악당 타입'을 좋아합니다. 그냥 소속이 정의파라고 해서 '악당을 무찌르자' 라고 외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잘되는 정의의 무리들이 싫습니다. 사실 그 반대의 '노력하는 정의파'도 좋아하니 결론적으로 따지면 저는 '노력파'를 좋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용석 의원 (이제 곧 전의원이 될 가능석이 유력하죠.. 심지어는 정치생명이 끝이라는 소리도 많이 있습니다)은 참으로 노력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아버지가 전과자로 감옥에 있었고 가정 형편도 어려웠지만 독하게 마음 먹고 장학퀴즈에 나가서 우승한 돈으로 서울대에 입학하고 또 미국에 유학까지 갔다 왔습니다. 그냥 프로필상으로만 보면 '개천에서 용났다' 라는 말이 그렇게 잘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정치계에 뛰어 들어서..
하성민 지음 무협은 저변에 깔려 있는 사상은 '공명정대'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협 이라는 것이 그러한 것이지요. 하지만 매번 똑같은 이야기만 반복되면 식상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한 복수 모험 그러한 것들이 동반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가정을 뒤 엎고, 주인공이 악당이라면? 이라는 가정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배반과 배신을 밥 먹듯이 하며, 부모가 주어진 성을 노름빛을 갚기 싫어서 가뿐하게 바꿔버립니다. 의형제도 돈 때문에 찔러 죽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 악당이 중심인물 이라면? 그러한 사람이 주인공이라면? 마치 한편의 장구한 현대 마피아간의 전쟁을 보는듯한 복잡하고 다단한 설계 의 가운데에 악당인 '장두이'가 있습니다. 정말 제멋대로 인 그의 강호 점령기가 어떠한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