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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지은이: 유시주 (유시민 대표의 동생) 그리스 신화만이 아닌 신화와 관련된 문물의 교양서 인간을 믿는다 함은 인간이 전적으로 아름답고 진실되고 선한 존재라는 걸 믿는 게 아니라 아름답고 진실되고 선한 존재가 되기 위해 추하고 거짓되고 악한 자신과 싸울 줄 아는 존재라는 걸 믿는 것인지 모른다. - 본문중에서 - 그리스 로마 신화와 거기에 나오는 신들 과 영웅들이 서구 사회의 문물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거기에 담겨 있는 의미란 어떤 것인지를 필자의 시선에서 잘 정리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자체를 알기 위해서 보기에는 신화에 대한 부분이 약합니다. (사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잘 알기 위해서는 이윤기 교수님의 책이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 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러나 그것과 연관된 프로이드나 여러 사회..
저자 : 낸시 헤더웨이 역자 : 신현승 나름 세계 신화에 대해서 노력한 흔적이 대폭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문헌 자료로 남아 있는 신화는 그리스/로마 신화가 대부분인 관계로 거의 70-80 % 의 신화 자료는 그리스 / 로마 신화에 대한 것입니다. 다루고자 하는 분야가 많으면 필히 나타나는 책에 대한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글이 딱히 쉽게 읽혀지지도 않습니다. 이건 굳이 번역자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원 저자의 글솜씨가 그리 뛰어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재미가 없다" 정도로 요약 할 수가 있습니다. 신화라는 것은 고대를 살아간 우리 인류의 조상들에 대한 역사를 전승하기 쉽게 이야기화 시켰다고 보는 것이 맞다면, 우리 고대 인류는 야만과 약탈의 문화 였을 것입니다. (당연한 걸까요? ..
글을 쓰기 시작하면 종교적으로 심각해 질 것 같고, 그러한 입장은 제 블로그와는 성격이 안 맞습니다. 개략적으로 이 책의 히스토리를 이야기 하면서 시작해야 겠습니다. 일단 위키에 올라온 책의 정보입니다. 원문보기 요약하자면 《예수는 신화다》(영어 원제: The Jesus Mysteries: Was the "Original Jesus" a Pagan God?)는 Timothy Freke와 Peter Gandy가 쓴, 기독교의 기원에 관한 책이다. 나그 함마디에서 발견된 그노시스적 복음서에 기초하고 있다. 이런 내용입니다. 2002년에 동아일보에서 출간했다가 한국 기독교 단체의 집중포화를 받고 절판되앴다가 2009년 9월에 미지북스에서 다시 펴냈습니다. 저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목도 낚시성인거 같았고..
꿈은 무의식 과 연관이 있다고 하지요. 주변에서 태몽이 뭐였는지 물어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압도적으로 '뱀'에 관한 태몽들이 많습니다. 이무기, 구렁이, 용꿈까지 (용꿈이 태몽인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냅시다..) 신기하지 않나요? 왜 이리 '뱀' 이 사람의 출생하고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무의식적으로 우리 기억속에 뱀의 형상을 한 것이 사람의 출생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몇가지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빙고! 유명한 뱀의 형상을 한 여신들이 다수 등장하더군요. 그 중 대표적인 몇몇 신을 꼽아 보자면 중국 - 여와 , 바빌로니아 - 티아맷 이 여신들은 특징은 어떻게든 생명을 낳는 존재였다는 것입니다. 즉 다시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뱀의 형상 = 출생 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