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 옮김: 임호경)

신에 대한 끝없는 여정 , 그리고 끝에 이르러 알게되는 놀라운 진실..

죽고 난 후에 가게되는 세상을 탐험하는 '영계 탐험가'로 , 실체가 없는 영혼으로서 다른 사람의 삶을 돌보는 '천사'로서 , 자신을 숭배하는 민족을 만들고 그 들에게 살아가는 길과 정신세계를 열어주는 '신 후보생' 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미카엘 팽송의 이야기중, 이 책은 '신 후보생'으로서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각각 '자신의' 사후세계 , '타인의' 삶 , '민족의' 삶 으로 범위가 확장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어떤 사물에 집착하고, 그 세계관에 집착하여, 눈에 보일듯이 그려내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입니다. "타나토노트" , "천사들의 제국" 에서 주인공이였던 미카엘 팽송을 다시 등장시켜서 이번에는 진정한 '신'이 되기 위한 '신 후보생'으로서의 모습을 그려나갑니다. 스토리는 "타나토노트" 시절부터 쭈욱 이어져 오지만 딱히 "타나토노트" 와 "천사들의 제국"을 보지 않는다고 해도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과연 이 세계는 만들어 진것인가?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인가? 이 위에는 무엇이 있는가? 과연 그리스 신화, 유대 신화, 힌두 신화 등은 무엇에 기반한 것일까?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나는 무엇인가? 어떤 존재인가?' 라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에게도 항상 질문하며, 고뇌하며, 깨달아 가는 미카엘 팽송과 함께 베르나르가 마련한 세계를 같이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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