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메라가 이제 사진을 선명하게 잘 못찍는 것은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


제일제면소 IFC 몰점을 가봤습니다. (사이트 가보기)
주차가 편하다는 이유로 종종 IFC 몰에 가서 영화나 음식을 먹기는 합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느끼는 의문은 저기는 대체 뭔데 저리 사람이 줄을 서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5시 45분쯤에 가니 줄을 서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평일이라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래서 '영화보고 나오서 함 가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막상 영화를 보고 나오니 줄이 상당하더군요 -ㅅ- .. 그래도 먹기로 정했으니까 함 기다려서 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줄을 기다려서 들어간 가게의 느낌은 '정말 생각보다 크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많은 자리가 다 차고 줄을 설 정도로 장사가 잘되다니!! 정말 맛이 있겠구나 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에 충족시킬만큼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면을 고르고 그 면에 맞춰서 요리 형식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위 사진에 나온 두가지가 제일 유명한 것 같더군요. 우동면을 고르고 우동 형식으로 요리해달라고 했고, 소면을 고르고 비빔형식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유부초밥과 소고기 주먹밥도 시켰습니다. 김치 말고는 다 맛있더군요. 

행여나 지나가시다가 사람 없으면 꼭 들어가서 맛을 보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자랑하는 면발의 쫄깃함이란!! 면종류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이 좋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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