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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선수들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현재 모습이 원래의 모습일 뿐입니다 " - 머니볼 중에서 - 머니볼을 읽다가 예전에 미드 '하우스(House)' 에서 인상 깊었던 것을 정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 포스트:사람들이란.. ) 그중에서 첫번째에 관련된 내용인 "People don't change" 는 매니져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정말 여러번 강조했던 내용입니다. 저 역시도 초보 매니져로 일할 때부터 열심히 하면 사람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바뀔 수 있게 모든 열정을 다해서 노력해 본 결과.. "절대!!!! 안변한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사람 진짜 안변합니다. 변한 것처럼 보일 때가 있기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코스프레'..
자신이 창업해서 반석에 올린 회사를 사내 후계자에게 물려주고 뒤로 물러나신 사업가 형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그 뒤로 믿는 분 (자신의 후배)에게 투자하여 그분을 대표로 만들고 자신께서는 경영기획 이사가 되서 1년만에 또하나 사업을 성공하셨더군요. (큰 성공은 아니지만 일단 만들고 있던 제품이 매출을 냈음) 이제 시작이라고 하시지만 근 시일내에 그 제품으로 성공하실 것은 믿어 의심치가 않습니다. 그만큼 저력이 있으신 분이지요. 그분의 스타일은 참 재밌습니다. 사람에게 일을 믿고 맡기시지만, 절대 '방치' 하시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확인하고 설사 그 대상이 짜증을 낼 지라도 (하지만 절대 짜증을 낼 수가 없습니다.) 어떤 아웃풋이 나올 때까지 대상이 날을 새면 옆에서 청소나 책을 읽으실지라도 같이 날을 새줍..
회사 직원들 동기부여에 관한 아티클 입니다. 아래에 첨가한 발제 내용에 보면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서 4가지 전부를 관리해야지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관한 C군의 말을 빌자면 " 4가지 조건을 전부 충족 시켜야 직원들의 만족도를 대폭 상승시켜 업무 효율을 상승 시킬 수 있다고? 장난하나 설명을 듣고 있자니 하나만 만족시키는데도 힘들어 보인다" 좀 험악한 반응이긴 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4가지를 다 충족시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아티클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책임 전가라고나 할까요? '잘 안된다면 그건 중간관리자 탓이다!' 참 좋은 방법이군요. 4가지 조건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조직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서 점진적인 관리를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힘들..
"Jerome Bixby's The Man From Earth really has a chance of being the single best piece of screenwriting you will see on a screen large or small this year (really!)." - Late Film The Man from Earth 는 2007 년에 제작된 독립 영화입니다. Jerome Bixby 가 1960년대 초부터 쓰기 시작해서 1998년에 사망직전에 완성한 시나리오에 Richard Schenkman 이 메가폰을 잡고, 주인공역으로 David Lee Smith 가 연기했습니다. 저예산 SF 영화 이며 , 제가 가장 재밌게 봤던 (다른 의미로..) SF 영화 입니다. 내용은 밝힐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