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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다가오는 4물결을 준비하라.. 라는 말이 있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상업적인 멘트 같기도 하고요, 제 생각에는 토플러는 그것을 말하고자 했던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3물결인 지식혁명으로 인해 변해버린 가치체계속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부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책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에 주변 사람들의 찬반이 갈린 평가속에서 신속하게 읽어내린 책입니다. 사람들의 평이 안좋았던 이유는 책을 읽어가시다 보면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일단 두껍고 다루는 내용이 너무 가짓 수가 많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워낙 이쪽에는 문외한이라 챕터마다 신기해 하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다루는 내용의 배치도 괜찮은 편이고요 , 각 챕터에 인용된 실례적인 사례들을 재밌게 봤습니다. 인상적인 책의 내용..
최근에 빠르게 읽어내렸던 책 '부의 미래'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그들은 고객이 초기 PC 모델인 TRS-80 에 흥미를 보이면 어떻게 전원을 켜고 키를 두드리는지 시범을 보여 주었다. 당시 고객 중에 여자는 드물었다. 컴퓨터를 산 사람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서 포장을 풀고 599달라짜리 기계에 전원을 꼽고는 설명서대로 따라 해보지만 아무리 해도 컴퓨터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컴퓨터 가게로 돌아가 점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더 해보 보지만 점원 역시 궁금증을 완전히 해결해 주지 못했다. 그에게는 컴퓨터 전문가가 필요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일은 미친 듯이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일이었다. 이웃, 친구, 동료 가끔씩 만나는 지인까지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면 누구든 쫓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