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0대의 투표내용에 관해서 나도 지금의 50대가 박근혜가 좋아서 박정희에 대한 향수때문에 몰표를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민주화 운동 시절의 넥타이부대였고, 노무현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 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만화에 동의를 합니다. 출처는 잘 모르고, 제가 잘 가는 커뮤니티에서 가져왔습니다. 




 


하아.. 페북이 사진이 작게 올라가서 올립니다. (누.. 눈에 땀이 제길..) 

대중은 여자와 같다.자기를 지배해주는것이 출현 하기를 기다릴뿐,
대중은 이해력이 부족하고 잘 잊어버린다.
대중은 지배자를 기다릴뿐,자유를 주어도 어찌해야 할지 모른다.
선전에 의해 사람들이 천국을 지옥으로,또는 지옥을 천국으로 여기게 할수있다.
대중은 이성보다는 공포와 권력에 더 쉽게 굴복한다.  




- 아돌프 히틀러 - 

 


   감독: 추장민
   이병헌(광해/하선), 류승룡(허균), 장관(조내관), 김인권(도부장)

남자들이 더 많이 공감하는 영화였다는 평이 많습니다. 몇몇 여자분들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봤나..' 라는 평이 강합니다. 사실 그러거나 말거나 요즘 압도적인 1위 입니다. 

스토리는 일견 평이합니다. '왕자와 거지' 컨셉입니다. 이제는 식상할 만한 내용이지만 출연진 들의 연기만으로 모든 것을 압도합니다. 

특히나 일인 이역을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는 정말 압권입니다. 순박한 하선을 연기할 때의 눈빛과 만인지상의 정점에 서 있는 광해를 연기할 때의 눈빛과 왕으로서 자각을 한 하선을 연기할 때의 눈빛이 서로 다르게 느껴졌던 건 저 하나 뿐이였을까요? 

백성을 사랑하는 그 순수한 모습,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 정치'를 무시한 채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다 신하들에게 '탄핵'을 당하는 모습, 위정자들에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라고 외치는 모습, 누군가를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무협 소설에서 나올듯한 남자들 끼리의 우정 , 충성심 등이 적절하게 잘 조합하여 후반부에서는 감동을 주더군요. (안구에 습기가.. ㅜ.ㅜ 여자는 몰라 여자는 몰라!!) 

동이가 나오더군요. 비중 극소량 , 여자 배우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집어 넣었나.

그리고 뭐 후반에 나오는 거의 유일한 액션씬 말인데요.. 그거 펜타 킬.. 맞지요?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가 있더군요.

이런 영화를 대선을 앞두고 내놓는 시기도 적절했다고 봅니다. 천만은 무난히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생각나서 찾아본 그 분의 '부끄러운지 알아야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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