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사라가 떠나고, 워릭이 죽고 그리섬 주변에는 이러한 일들만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방송시간으로 9년간 함께했던 팀의 일원이 떠나서 그런지 지켜보는 저도 가슴이 아릿하게 저려오는 감정을 맛봤습니다. 죽어가는 워릭의 시체를 끌어안고 외치는 그리섬의 마음이 느껴질정도로 말이죠.

이미 그리섬이 수사대를 떠난다는 것은 들어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워릭이 죽는 장면을 딱 보는 순간 이제 CSI 수사대의 핵심멤버였던 3사람이 (그리섬, 사라, 워릭) 사라짐으로서 라스베가스 CSI 의 시대는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9년간 드라마부분 부동의 1위였던 CSI 라스베가스의 자리를 새로운 경쟁자인'멘탈리스트'에게 내줬다는 뒷 소문도 들었습니다.

 

안녕 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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