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는 SNS (Social Network Service) 1위 업체인
www.myspace.com 과 2위인 www.facebook.com 의 싸움이 치열합니다.

myspace 의 독주는 여전하며, facebook 하고의 차이도 큽니다. 월간 유니크
유저수는 myspace 가 전월비 1% 증가한 약7000만명 , facebook 은 10%
증가한 2600만명 으로 차이가 여전히 크지만 , 그 격차는 줄고 있습니다.
facebook 의 이런 성장 추이가, myspace 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구글하고 연합전선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라도 말이죠.

그리고 두개 사이트의 성향도 분명히 갈리고 있습니다. facebook 측은
회원이 중/상류층으로 강하게 편향되어 가는 반면, 그보다 하류층에 가까운
사람들은 myspace 에 머물러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최근 통계결과에서는
facebook 이 '주류' 문화를 포괄하기 시작했지만 , myspace 는 주류가 아닌
대안적인 성격을(즉 대체적인 공간 cyworld 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가지는
공간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facebook 이 widget 이나 web 어플리케이션을 (3rd Party
제작의 ) 받아들이는 소셜 OS (Open Platform) 전략으로 크게 트래픽이
증가했습니다.  이런 공개용 정책은 web2.0 트렌드에도 맞고 , 시대주류를
크게 타서 기세가 놀라울정도라, 결국은 myspace 도 전략을 바꾸어
facebook과 동일한 전략을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myspace 의 그 전략이 MDP ( MySpace Developer Platform ) 입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개발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반면 facebook에
등록된 어플리케이션의 수는 18000개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Financial Times 에 따르면 , 이윤에 관해서 두 사이트의 입장이
상이합니다. facebook측은 open platform 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떠한 기업이라도 이윤을 가져갈 수 있다고 발표한 반면에, myspace 측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회원들에게 어떠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할
시에는 서비스를 블록하겠다고 엄격한 자세를 취합니다.

두 업체가 이윤에 관해서도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합니다. 즉 정책상으로
오픈 플랫폼에 관한 입장은 완전 동일합니다. - myspace 담당자를 만나서
확인을 받은 부분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SNS 기업들과 그들이 표방하는 Open Platform 정책에
대해서 간단하게 조사했습니다. 사업 트렌드의 새로운 혁명이 일어날려고
합니다. 뛰어난 아이디어 한개가 있으면 그 아이디어를 응용해서 이미
형성된 사용자가 있는 고객시장에 뛰어들 수가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월별 유니크 유저가 7000만명, 2600만명 입니다. 100만명만 들어오면
초대박이라고 불리는 국내의 서비스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이제
또다시 IT 격변의 시대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글로발의 바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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