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 꾸던 꿈을 꾸었다. 워낙 생생해서 지금까지도 미래에 대한 데쟈부인지 아닌지 분간이 잘 안된다.

언제나 그렇지만 생생한 꿈은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다.

중요한건, 꿈에서 현주가 결혼한 후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현주는 너무 생생해서 , 꿈속의 내가 꾸는 꿈이 현재의 나인가 싶을 정도

그리고 꿈속에서 조차 그런 현실을 어색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나를 보건데, 시간이 흐르긴 흐르는 구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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