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가 나왔습니다. 공짜더군요.. 이건 뭐 깔아달라고 지옥의 저편에서 울부짖는 거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안 깔아주면 예의가 아닌듯 하여 바로 깔아줬습니다. 압축 안하고 5기가 정도 되는거 다운받고 설치하면, 표시상으로는 '2분'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한시간 반정도에 해당하는 2분이 지나가면 설치가 됩니다. 


설치가 잘 된건 마음에 들었지만 일단 외형이 (특히 아이콘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전 iOS 의 최근 아이콘 스타일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 스타일로 밀었더군요. 게다가 VMWare 5.0 을 잘 쓰고 있었는데 동작하지 않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7.0 을 사줘야 합니다. 심지어 다른 버젼은 (6.0 등등) 설치도 안된다고 해서 이번에 VMWare 가 시원하게 욕을 먹고 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봐줄만 합니다. 저는 어차피 콘솔모드를 자주 쓰니.. 


느립니다. 이상하게 느립니다. 산왕전의 강백호마냥 어딘가 따끔 따끔 거리며 느립니다. 이럴 때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1. 전원을 완전히 끕니다. 


2. 부팅시 Command+R 을 꾹 눌러서 복구 모드로 들어갑니다. 


3.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합니다. 




'디스크 권한 복구' 와 '디스크 복구'를 차례 차례 눌러줍니다.


4. 다시 재부팅 해줍니다. 


끝!! 다시 빨라진 OSX 와 만나십시오. 



이건 뭐.. 할말이 없는 영화네요 -ㅅ- . 마스터 뱀파이어 역의 티윈 라니스터경의 목소리가 멋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film/detail.daum?thecutId=13585 차라리 이게 더 재밌네요. 아 재밌어라

R은 리습계열의 방언에서 출발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이맥스(Emacs)와 잘붙습니다. 게다가 이맥스(Emacs) 와 잘 붙을 수 있게 해주는 모듈이 요즘 빅데이타 의 붐을 타고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ESS (Emacs Speaks Statistics) 는 참으로 멋진 줄임말이죠? 이 패키지 모듈을 쓰면 이맥스 상에서 완벽하게 R 과 함게 동작시킬 수가 있습니다. 다만 항상 이런것을 이용할 때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코딩 문제죠 한글을 입력하면 상태창에서 한글이 완벽하게 깨집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emacs 파일에 다음과 같은 부분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add-hook 'ess-R-post-run-hook

          (lambda () (set-buffer-process-coding-system

                       'utf-8-unix 'utf-8-unix)))


그리고 이맥스를 재시작하면 깔끔하게 해결이 됩니다. 


추가로 library 명령을 써서 패키지를 로딩하고 나면 한글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골치가 아프죠. -ㅅ- 저 같은 경우에는 


library(sqldf) 


를 쓰는 경우에 발생했습니다.  몇군데를 알아봤지만 이게 버그인건지 이맥스 자체의 문제인지는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단지 interactive R 상에서 


Sys.setlocale ("LC_ALL", "ko_KR.UTF-8")


를 실행해주니 다시 돌아오더군요. 



파주에 있는 아시아 출판 문화 정보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실은 예전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은 가지고 있지만 순식간에 만차가 되니 대충 근처에 차를 대시면 됩니다. 


장서량은 엄청납니다. 개인이 기증한 책, 출판사가 기증한 책등, 책의 양은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입니다. 대신 어떤 책이 어디에 있는지는 절대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판타지에 나오는 '대도서관'이 이런 느낌일까요? 저 높이 선반위에 책이 있는 것을 꺼낼 수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실제로 꺼내는 사람을 본적은 없었습니다. 역시 그냥 판타지의 '대도서관' 코스프레일까요?


그래도 이러한 높이에 이러한 크기의 도서관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게 개인이 기부한 책일 것입니다. 봐도 모르는 전문서적들 투성이입니다. 


여기는 출판사가 기증한 책들입니다. 이러한 출판사 기증도서들이 정말 산더미 처럼 존재합니다. 여기서 산다고 해도 다 못 볼정도의 도서들 입니다. 


친숙한 책들도 보이는군요. 프로그래밍 책을 여기서 본다고 실력이 늘지는 않겠지만.. 프로그래밍 책은 항상 컴퓨터 옆에서 봐야 할텐데요 ㅎㅎ


오 여기 귀퉁이에 눈에 익숙한 책이 보이는군요. '만들어진 신' 친숙한 책이라 사진 한방 찍어줬습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부탁을 드리면 책을 꺼내주는거 같습니다. 책이 아마 원서 계열이였나? -ㅅ- 그랬을 꺼 같습니다. 


어린이들 데리고 많이 놀러오는것 같더군요. 사실 근처에 볼만한게 헤이리 정도 빼고 없기 때문에 파주쪽에 오실일이 있다면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macs 를 24.50 으로 업그레이드 했더니 , 잘 쓰던 org-mode 에서 에러가 발생합니다. 


org-overview: `recenter'ing a window that does not display current-buffer


이런 형식으로 에러가 발생하더군요. org-overview 가 문제라는 것을 알았으면 문제는 고치기 쉽습니다. 


C-h f  를 입력해서 describe-function 함수를 불러냅니다.  이때 함수명을 입력하는 곳에다가 org-overview 라고 입력하면 org-overview 에 대한 가벼운 설명과 그 함수가 포함된 org.el 파일이 하이퍼 링크로 나타납니다. 이때 org.el 을 클릭하면 org.el 파일이 열리는데. 이게 실은 org.el.gz 파일을 압축을 풀고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볍게 recenter 함수를 호출하는 부분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이 내용을 저장하면 org.el.gz 파일로 저장되는데 이를 압축을 풀어주던지 아니면 새로 org.el 파일을 만들어서 같은 내용을 복사해줍니다. 그리고 byte-compile 을 해야 하지만 저는 귀찮은 관계로 그냥 org.el 파일로 뒀습니다. 


그리고 기존 소스로 만들어진 org.elc 파일을 지워주시고 emacs 를 다시 띄워주시면 됩니다. 

parseSdkContent failed

Could not initialize class android.graphics.Typeface


정확히는 위와같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다른 프로젝트를 가져와서 막상 실행시킬려고 하면 에러가 발생하는데 OSX  에서는 $HOME/.android 폴더를 강제로 지워주고 다시 시작하니까 문제 없이 동작합니다. 



민트 리눅스를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로그인을 하는데 화면이 검게 나오고 아무것도 진행이 안되더군요. 다른일을 하는 중이였기 때문에 침착하게 기다렸습니다. 한시간이 지나도 역시 검게 되어 있는 형태더군요. (한시간은 마치 그렇게 느꼈다는 뜻입니다. 저는 개발자 답게 인내심이 많지가 않습니다 ㅋㅋ) 


그 검은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니 메뉴가 나오긴 하더군요. - 브라우져, 터미널 등등 - 이거 저거 다 눌러 보지만 별다르게 쓸만한 것은 없더군요. 


그중에서 'Terminal Emulator' 를 선택하면 터미널 창이 하나 나오는데 거기서 


sudo apt-get remove openbox 


를 입력해서 지워주고 다시 시작하면 정상 복구가 됩니다.  저와 같은 현상이 벌어진 분들에게 바치는 팁입니다. 

옛날 동네 탐방하던 사진들 입니다. 

먼저 학교입니다. 저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를 나왔습니다. 가난했던 시절 그리 즐겁지 않던 '국민학교' 생활을 보낸탓에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렸습니다. 일찍 철이 든다는 것은 아이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에도 그리 크지 않은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조그만 학교였더군요. 


즐겁게 뛰어놀았던 동네입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그리 많은 동네 친구가 없었던 거 같군요 -ㅅ- 혼자서 밤 골목을 디립다 뛰던 기억이 나는군요. 어렸을 때는 그리 넓다고 생각했던 골목이 겨우 요만했습니다. 저 쪽에 자동차 보이시죠? 저는 어렸을 때 드워프나 호빗이였나 봅니다. 음.. 아니면 요들인가? 이 골목은 제 기억하고 거의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바닥이 아스팔트로 바뀐거 말고요. 물론 저기 보이는 차도 저 어렸을 때 보던 차는 아니군요 


대망의 제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입니다. 이 집에서 중학교 시절까지 보냈던거 같습니다. 그 때는 옥상에 올라가는 통로에 저런 철조망은 없었습니다. 아!! 혹시나 집주인 분이 보실리는 없겠지만 보신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옛 추억에 젖어서 그만.. 옛날집 오른쪽 집은 그나마 신형으로 바꿨더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집은 거의 50년 가까이 된 집니다. 이 집에서 세계정복을 꿈꾸며 옥상에서 팔굽혀 펴기와 아령을 들었던 - 대체 그게 왜 정복과 상관이 있었는지는.. - 기억이 나는군요. 

여의도 IFC 몰에 있는 온 더 보더 입니다. 멕시코 음식이 유명합니다. 가끔 사 먹는데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지만 먹을만 합니다. 

나초입니다. 달라는 대로 주고 따땃하게 먹으면 정신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맥주 한잔 시켜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메인 요리입니다. 화이타 샐러드랑 스테이크 화이타 입니다. 또띠아 빵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샐러드 야채를 몇개 집어넣고 취향에 따라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아는 분께서 말씀하시길 그나마(?) 멕시코 스타일에 가까운 음식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예전에 살았던 동네에 갔었습니다. 몇 십년전의 건물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보며 묘한 향수에 빠져 있었지요. (아직도 안 무너지다니, 예전 건물들은 튼튼하게 지었나 봅니다) 

요즘은 알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집에 저렇게 포도나, 대추, 감등 먹을수 있는 것들을 재배하고는 했었는데요, 아파트에 살고 있는 세대들은 알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동안 잊었던 광경이라서 


다시 보니 그립고 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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