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독교 문화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캐롤 만큼은 진짜 좋아합니다. 진짜 아득한 옛날에 눈오는 날이였는데 , 촛불을 든 신자분들이 제 집 앞에서 '한밤중에' 노래를 부르더군요. 이사람들한테 물이라도 끼 얹어줘야 조용하겠구나!! 라고 싶어서 밖에 뛰쳐나갔는데 눈오는 밤에 촛불을 든 조용한 노래는 저의 격노를 잠재우더군요 (평정 사격인가!!)
그 뒤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됐습니다.
NOTOO
뭐 요즘 너무 유명한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기도 하구요. 또 멋진 연기로도 유명하시죠 +ㅂ+
김명민이라는 배우는 정말 '프로' 라는 말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사람입니다. '하얀거탑' 때는 차승원 씨의 대타였다고 하지요? 대타였는데 그리 멋진 연기를.. 이번의 '베토벤 바이러스' 에서도 원래 맡고 싶지 않은 배역이였다고 하시는데, '하얀거탑'의 악역과는 묘하게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것은 진정한 프로라 할만합니다.
그와는 별도로 '베토벤 바이러스' 라는 말을 처음 접한 것은 'Pump it up' 이라는 리듬 게임에서였는데 원래는 '비창 3악장' 이라고 하네요. 제가 접한 게임에서는 그곡을 편집 한 것이고요. 다시 듣고 싶어서 검색하다 보니 위와 같은 동영상이 나오네요.
디아나 본체바(Diana Boncheva) 라고 불가리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네요. 중간 중간에 보이는 게임기가 펌프 게임기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