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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거짓에 상처를 받는다고 말을 하고 또한 그런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길지 않은 제 인생에서 보아온 경우에는 막상 거짓에 상처받는 경우보다는 그 사람이 (당사자가) 잘 인지하고 있고 남들이 모르길 바라는 '진실'이 다른 사람에 의해 폭로 됐을 때 가장 상처를 받더군요. 축약하자면 사람은 거짓에 상처 받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감추고 싶었던 진실에 더욱 더 큰 상처를 받는다 최근 자꾸 회자되는 이 시대의 석학이라는 분들의 감정싸움의 근원에는 왠지 이런 것들이 숨겨져 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자꾸 딴지 일보의 김어준 총수에게 쉬지 않고 악담을 퍼붓는 어떤 교수님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의외로 간단한 트윗에서 시작..
무학의 지식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수많은 교수님 출신의 지식인들을 압도하며 사회 현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또한 아마츄어들이 나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전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며 그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기삿거리로 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미 스타로 알려진 존재들도 그 아마츄어들의 팬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정성하 라는 아마츄어 기타리스트는 국내 유수의 프로들을 제치고 세계적인 수준에서 반응이 있는 기타리스트가 됐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비록 단편적인 상황이지만, 사회 전반에서 아마츄어와 프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1인 미디어나 1인 출판등,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면, 순간적으로 유명해 질 수 있는 세상입니다..
'지식은 넓고도 깊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넓고 포괄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나무를 보지 않고 산을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며 이와는 달리 깊이 있는 지식이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증명합니다. 넓고 포괄적인 지식을 갖춰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지혜를 터득하는 방법은 '경험' 입니다. 다양한 경험만이 최고의 '지혜'를 선사합니다. 깊이 있는 지식을 터득하는 방법은 '반복' 입니다. 그 분야의 사사로운 것 까지 놓치지 않는 것이 전문가의 자질 중에 한가지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험' 과 '반복'은 사람의 일생이 그리 길지 않기에 많은 것을 겪거나 반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리적인' 경험을 선사해 주는 독서를 통해서 상당부분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폭 넓은 지식을 가지..
마누엘은 바빠야 하는 사람이다. 그러지 않으면 그는 불안하다. 삶의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고, 사회가 그를 필요로 하는 것 같지 않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쓸모없는 존재가 된 기분이다. 그래서 그는 눈 뜨자마자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중략) 잠자리에 들 때는 항상 침대 옆 탁자 위에 올려둔 기술 관련 서적을 읽는다. 사장이건 직원이건, 그는 격심한 경쟁사회에 살고 있음을, 긴장을 늦추는 순간 누구든 해고 위험에 빠지거나 '실업' 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결코 잊지 않는다.. - 파올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에서 가끔가다 정확히 마누엘 처럼 살아가는 내 자신을 느끼곤 합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사는가 생각하면 갑자기 떠오르는 대답은 '책임감' 입니다..
포기하지 마라. 그레이 스케일로 세상을 바라봐라 혼자 일하라 직감을 믿어라 - 리얼리티 체크 에서 언급한 "스티브 워즈니악"(청림출판 2008) 중에서.. 그레이 스케일로 세상을 바라봐라.. 이건 무슨 뜻일까요. Edited: 자문자답. 이 '컴퓨터 천재'는 성취를 위해 가져야할 자세로 '그레이 스케일'(gray scle)을 이야기합니다. 흰색과 검정색 사이에 있는 회색 영역. 워즈니악은 세상이 흑이나 백 어느 한쪽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흑백논리로 사고하지 말라는 겁니다. 원문보기: http://www.toronsil.com/technote7/board.php?board=information&page=10&category=3&command=body&no=36..
有的人活着,他已经死了;有的人死了,他还活着! 어떤 사람은 살고 있지만 죽은 사람과 별다름 없고 어떤 사람은 죽었지만 아직 살아 있다 이제야 글을 쓸 용기가 납니다. 아직 제 가슴에 살아 있기에 감히 잘 가라고 말은 못하고, 내 안에 잘 오셨습니다 라고 말을 하겠습니다. ㅠㅅ);
갑자기 크게 오른 상태에서 거의 조그만 수치로 떨어졌습니다. 보통 가격이 왔다 갔다 하나 , 지금 19만원 선에서 머무는 듯한 눈치가 보이네요. 곧 떨어질지 보통때처럼 20만원선으로 복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아. 저는 물론 5%의 이익을 봤습니다. 처분까지 했다능.. +ㅂ+
나: C군? 자네집에 놀러 올때마다 느끼는 궁금함인데 말이지. 왜 주로 사용하는 컵보다 와인잔을 자주 사용해? 와인을 마시는 것도 아니고, 세개씩이나 있고 말이지? 그것두 열라 큰거로 말이지 C군: 그냥.. 쓰는거지 뭐 ㅎㅎ 나: 후 -ㅅ- .. 혹시 와인잔을 쓰면 더 있어 보인다던지? 와인잔에 술을 따르고 오피스텔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지배해 주겠다..' 라며 야망을 불태운다던지? 이러는 거 아냐? C군: ... 나보다 니가 더 이상해.. 나: 솔직히 물따라 마시는데도 와인잔 쓰고, 쥬스 , 콜라 마실때 까지 쓰니까 구별이 있는 거 같지도 않고.. 실용적이라고 항상 주장하던 네가 안 어울리게 와인잔을 애용하니까 말이지. 와인 자주 마시지도 않으면서.. 대체 이유가 뭐야? C군: 설거지 하기 편하잖아..
제가 자주 들르는 한의원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주 용하셔서 제 지인들은 그분을 '화타'라고 부릅니다. 그 화타선생님과 C군과의 복식호흡에 관한 일화입니다. C군: "선생님 저번에 복식호흡을 하라고 하셨잖아요? 복식 호흡을 하면 뭐가 좋은거죠?" 화타샘: "좋은거 없는데요?" C군: "헙 그러면 왜? 하라고 하셨나요.." 화타샘:(기다렸다는 듯이) "양나라의 무제와 달마의 대화를 보면, 부처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들였지만 사실 그것이 다 공허다. 되려고 하지 말고 의식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복식호흡도 사실상 그와 같은 이치입니다. 이것을 함으로 내가 좋아진다는 의식을 하지 말고, 그것을 함으로서 의식이 배에 머무는 것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기 몸과의 대화를 위해서 라고 생각하시면서..
날이 덥습니다.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왔는데도 땀이 살짝 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잘 안마시는 탄산음료가 땡깁니다. 콜라를 한병 사들고 나니 요즘 면도를 자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요즘 면도칼이 시원치 않았던 기억도 살포시 나줘서 면도칼도 하나 사듭니다. 그리고 보니 세제도 떨어져 갔던 기억도 납니다. 역시 세제도 하나 사듭니다. 돈이 모자랍니다.... -ㅅ- 어떤걸 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심각한 인상을 쓰고 있었나 봅니다. 슈퍼 아주머니께서 그냥 가져가고 나중에 돈 가져다 주라고 하십니다. 허걱!! 이게 외상이라는 겁니까?!!! 그렇군요 저는 신용사회의 가장 큰 축을 이룬다는 외상거래를 해봤습니다 ㅎㅎ 집에 돌아와서 빨래를 돌렸습니다. 와이셔츠 다섯벌이나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