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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아는 분이 보라매 아카데미 빌딩쪽에 스쿨푸드 매장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모로 향상을 꾀하시기도 하고 거기서 일할 때 종종 얻어먹은 가게입니다. 30%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자주 갔습니다. 30% 할인을 안해주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가기에는 좀 적당하지는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어렵게 말했지만 비쌉니다!! 하지만 깔끔한 매장과 적당히 깔끔한 음식의 모양새 때문인지 여성분들이 많이 애용합니다. 매장의 대부분이 여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스쿨푸드는 처음에는 강남쪽에서 배달이 되는 분식 컨셉으로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표전화를 받고 그 대표전화에서 지역매장에 '메신져'로 배달 업무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운영했다가 제가 아는 업체에서 IT 기술을..
최근 (미국내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많은 은퇴에 따라서, 저축하는 사람이 관리하는 DC (Defined Contribution) 형 연금으로의 움직임들이 연금 위기의 가능성을 철저하게 증가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저축된 연금은 보통 퇴직시 자본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 투자되는데 반해서 대부분의 연금 저축자의 목표는 합리적 수준의 퇴직소득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퇴직자들이 원하는 목표와 실제로 연금의 목적의 불 일치)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자산가치 관점에서 안전형 (위험이 없는) 투자는 아마도 소득관점에서는 매우 위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연금을 날릴 위험이 있어서 안전형으로 관리하다가는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적정한 선의 연금을 못 받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DC 형 연..
너무 거창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6여년 가까이 CS (Computer Science) 쪽에 있었고 또 그런 환경하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기반으로 해서 조금이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구나 이제 어떤 걸 공부해 볼 지 방향을 못잡으실 때 도움이 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가 좋은 것인가?' 라는 질문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이라는 중의적인 표현 때문에 참으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세상에 널리 퍼져서 취직하기 좋은 언어가 '좋은' 것인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특수한 목적에 꼭 필요한 언어가 '좋은' 것인가? 내가 익숙하게 쓰니까 '좋은' 것인가? 즉 자바나..
정말 예전 포스트 에서 민트 리눅스 (Mint Linux) 를 추천한 적이 있었습니다. 간만에 그 노트북이 생각나서 꺼내서 사용하니 OS 설치한지 오래되서 지원이 끊겼습니다. 민트 리눅스도 기반이 우분투(Ubuntu) 인지라 우분투의 지원주기랑 같습니다. 즉 우분투가 LTS (Long Term Support) 버젼이면 민트도 LTS 가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분투 LTS 버젼의 최근 것이 12.04 니까 민트도 거기에 해당하는 버젼이 민트 13 마야 (Mint Linux 13 Maya) 가 되는 것이지요. http://www.linuxmint.com/release.php?id=18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민트 리눅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사양 노트북에는 씨나몬 (Cinnamon) 보다는 메이트 (Mat..
예전에 구입한 로모 사진기 입니다. LC-A 구요 (LC-A 는 러시아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친했던 누나가 가지고 다녔던 로모가 한국에 수입된 넘버링으로 100번대라고 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 되지 않었던 시기기도 했고 디카도 일상화 되기 전이라 가지고 사진 찍는게 너무 재밌어 보여서 저도 빠르게 구입했었습니다. 덕분에 수입된 넘버링 400번대의 로모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서 디카가 발전하고 스마트폰으로 모든 사진을 해결하는 시대가 되자 자연히 필름 카메라인 로모는 잘 안만지게 되고 몇년전에 사용한 후에 카메라 가방에 담겨서 집 구석만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초 레어 카메라 (400번대 에헴!!) 인지라 옥션에 올리면 비싸게 팔리지 않겠냐는 소리가 있어도 그 시절의 추억때문인지 ..
저는 진성 호드 유저였습니다. 워크래프트 3 시절부터 선택한 종족이 호드였었고, 특히나 호드 종족을 플레이 했을 때 나오는 엔딩 동영상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나 미혹에 빠져 있다가 자신의 의지로 그 굴레를 벗어나서 강대한 존재를 일격에 살해하고 불길을 받아내고 자기 희생을 통해서 종족 전체를 구원한 그롬 헬스크림은 정말 멋진 캐릭이여서 '오크의, 오크에 의한, 오크를 위한'을 주장하며 호드 온리를 일삼았고 (그래도 주로 플레이한 영웅은 타우렌 칩튼 이였지만..) 그러다가 월드워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를 플레이하게 됐을 때 '호드' 연맹을 택하게 된 것은 필연이였습니다. 그리고 8여년 동안 수 많은 애착을 보여왔던 이유는 단지 와우가 재미 있었기 때문만이 아닌 '호드'라는 종족에 대한 스토리적인 애..
기회가 닿아서 구글 크롬캐스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총체적인 평가를 해 보자면 신기하다 + 아직 2% 부족하다. 라는 점입니다. 1. 광고와는 달리 보조전원이 꼭 필요하더군요.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 광고에는 그런 언급 없었잖아!!) 2.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지만 초반에 공유기에 (wi-fi 공유기) 부하가 걸려서 공유기를 재부팅하고 난 뒤에 제대로 셋업이 됐습니다. 3. 세팅이 되고나면 Android 앱에서든, Notebook 에서든 Wi-fi 로 공유되는 기계들에서는 영상+음성을 전송할 수가 있었습니다. 세팅도 쉽고 편하게 전송이 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지원되는 앱자체가 많지가 않고, 노트북에서는 크롬 브라우져에서 동작하는 것들만 화면+음성이 전송됩니다. 즉 앞으로 크롬캐스트가 활성화가 될려면 하..
다시 사진이나 찍어볼 까해서 로모 사진기를 꺼내들고 동구릉에 산책겸 해서 놀러 갔는데, 문제는 필름 카메라 이다 보니 필름이 없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으로 찍었습니다. 간만에 가을의 정취를 잘 느낄만한 산책이였습니다. 티스토리의 사진 보정에는 '로모 효과'를 줄 수가 있더군요. '비네팅 효과'라고도 불리우는 '로모 효과'는 터널 바깥을 바라볼 때의 시야각 같은 느낌을 주는데 진짜 로모가 있는 저는 사용하고 싶지 않은 효과더군요. 동구릉은 말 그대로 9개의 왕(또는 왕비)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태조 이성계나 선조 등등의 무덤이 있습니다. 구리에 존재하는 자연이 잘 보존된 산책로 입니다. 입장료는 천원 정도 이고 언제나 주차장이 붐비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
원작을 소설로 먼저 접하고 영화로 다시 보게 되면 소설보다 감동이 덜 한 경우가 많습니다. 몰입감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그 차이는 일정 시간안에 느끼는 정보의 양의 차이일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상황을 다 이해해야 하는 영화와 달리 영화보다는 천천히 글을 읽어가며 자신의 상상을 보탤 수 있는 소설의 경우가 몰입감이 더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상상은 (또는 망상까지도) 언제나 빛이 나는법이니까요 그런 의미로 보자면 게임은 정말 지대한 몰입감을 줍니다. 일단 자신이 진행을 하기 때문에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를 조절할 수가 있고 만약 실패한다고 해도 세이브-로드 라는 방법으로 진행 속도 조절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진행을 반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만들어..
얼마전에 재밌게 본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일본 부자 서열 47위 '디엔에이' 창업자 '난바 도모코'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그 분이 한 이야기 중에 "컨설팅? MBA? 직접 창업해보니 다~ 쓸모없더라" 라는 말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http://blog.daum.net/gonghana/5412 에서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참조.) 말 그대로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금 생각해봐도 많은 경영서적들은 이미 어느정도 기반에 올라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쓰여진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지어 창업에 관련된 책이라고 해도 기업경영에 대한 노하우라고 쓰여져 있지만 역시 바로 시작해서 회사가 무너질지 말지를 고민해야 하는 조그만 기업에게는 안 어울리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