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퀘스트 카지노

드래곤퀘스트 게임을 하다보면 사고 싶은 검의 가격에 모자라는 금액 때문에 급전을 땡기기 위해서 카지노에 갈 때가 있다. 절대 잃으면 안되고 꼭 돈을 따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돈도 잃고 가슴도 아픈 경우가 많다. 그러다 게임 후반부에 돈이 진짜 넉넉하게 많아질 때 카지노를 가면 잃어도 괜찮다는 안정감? 때문인지 오히려 돈을 많이 얻는다. 

 

주식도 비슷한거 같다. '무조건 올라야 돼' 라는 절박감과 '뭐 이건 내려가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다' 라는 안정감이 뒷바침이 되면 장을 보는 눈도 장기적으로 바뀐다. 

 

회사 생활에서도 절박한 마음으로 내린 결정은 잘못 된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 항상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며 조금 더 편안하게 생각하는 습관이 좋은 결정을 내린다. 

IT 업을 하신 분들에게 빠질 수 없는 두가지 질병이 있는데 첫째가 위염이요 둘째가 허리 통증 입니다. 저도 당연히 이걸로 고생했고요, 이미 미리 고통 받으신 선배분들이 저에게 전수해준 방법으로 많이 좋아져서 저또한 후배님들에게 이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일단 둘째 허리통증 입니다. 허리는 아픔이 있으면 무조건 누워서 쉬는게 최고의 허리 보약 입니다. '아플때는 쉬어라' 

만약 허리의 통증이 어느정도 가시고 허리를 좀 강화 시키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러면 무조건 '등산'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중세시대에 평균 수명 40대인 바로 그 시대에 89세 가깝게 살았습니다. 죽기 삼일전까지 '산'에 돌캐러 갔다는 건 유명한 사실입니다. 주변에 등산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 특징이 나이 상관 없이 허리 꼿꼿하고 정정하죠? 등산이 답입니다. 

 

그런데 IT 인들이 언제 등산하러 다닙니까, 게임에서는 산을 올라가도 현실에서는 올라가기 싫은게 사람의 마음이죠, 그런 분들을 위한 운동이 '계단 오르기' 입니다. 더도 말고 일주일에 랜덤 3-4일 정도 하면 딱 좋은데 , 날마다 해도 괜찮습니다. 제일 좋은 시간이 식사 하고 나서 입니다. 혈당도 낮추고 무산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효과도 있고 정말 좋습니다. 

 

첫째 위염입니다. 위염이나 위경련, 특히나 급성 위경련은 진짜 무지 막지하게 아픕니다. (본인도 경험이 있슴) '명치끝을 쥐어짜는 고통', '견디기 힘들정도의 고통', '주저앉을 정도의 고통',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고통'등 묘사도 다양한데, 심하면 멀쩡했던 허리까지 아파서 허리가 펴지지 않아서 허리를 굽은 상태로 걸어야 하고 잠도 똑바로 잘 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진짜 다시 겪고 싶지 않을 정도의 고통입니다.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라고 합니다. (제 회사를 날려먹고 두 세달 있다가 온거 보면 일리가 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는 물처럼 마시는 '커피', 그리고 의외지만 '우유' 입니다. 이 세가지를 다 합쳐지면 젊은 나이를 벗어나자 마자 그 극한의 고통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찬' '까페라떼'를 자주 자주 마셔주면 위가 선천적으로 튼튼한 사람이 아니면 바로 일단 위염부터 심하면 위경련을 맞이합니다. 

 

개발자들이 커피나 까페라떼를 마시면서 머리를 쥐어짜면서 개발하는 행동이 위에 얼마나 안 좋은지 아시겠죠? 그래서 보통 위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를 자주 자주 먹어줘야 위가 건강해집니다. 제가 아팠던 시절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양배추'와 '요구르트' 하나를 갈아서 아침 대신 마셨습니다. 6개월쯤 이렇게 아침에 먹어주면 강철의 위를 소지하게 됩니다. 물론 먹기 좋은 맛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침에 바빠 죽겠는데 언제 양배추 갈고 있겠습니까? 그럴때를 위한 좋은 약이 있습니다. 일본의 국민약 '카베진' 입니다. 

양배추 갈아서 만든 약입니다. 

 

자 열심히 노력해서 개발자들 힘들게 하는 두가지 질병을 극복해 봅시다!! 

일이 있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에 일찍 출근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잠깐 눈을 감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 잠깐 눈을 감았다가 눈을 떴는데, 지하 주차장이 아니라 도로 한복판에 있는 나를 발견했다.

'꿈이구나' 피식 거리며 주위를 둘러보고 '이제 일어나야지' 하는데 반응이 없다.

'응? 왜 안 일어나지지?' 다시 한번 집중해서 일어나야지 하는데 주변 상황에 변화가 없다.

뒤에서 엄청나게 다른 차들이 빵빵거려서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차를 출발 시키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도로 공사를 하고 있고, 바쁘게 움직이는 인부들과 거기에 무단 횡단 하는 사람들 까지 너무나 자연스럽고 그들이 떠드는 소리까지 들린다.

'꿈이 아닌가? 그렇다면 주차장에서 눈을 감았던 기억은 뭐지?' 혼란스러워하며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 채 차를 운전하고 있었다가. 문득 하늘에 커다란 비행체가 있는 것을 보았다.

'뭐지? 저만한 크기라니?'

 

이거


그것은 바로 그랜다이저 였다 -ㅅ- . 심지어 스페이저와 크로스 된 형태였다 (즉 UFO 형태). 하늘에서 차분하게 내려오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가 혼잣말을 했다.

'에이 꿈이구나'

그리고 꿈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눈을 뜨니 주차장 안이었다. 시간은 무려 30분이 넘게 흐른 뒤였다. '이 정도 느낌의 VR 이면 돈이 안 아깝겠네' 라는 생각을 하며 사무실로 들어갔다. 

먼저 원 글은 루리웹에서 봤습니다. 일본 사람으로 보이는 분이 쓴 글인데, 담담한 필치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사연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원글은 여기 클릭

 

 '여름 방학 때 아빠가 도쿄에 뮤 배포회 데려가주신대!' '좋겠다! 그런데 포켓몬청, 언제 오려나'
종이 울리자마자 떠들석해지는 교실에서 눈을 빛내는 친구들. 초등학교의 화제 중심에는 항상 포켓몬이 있었다.
그럴때는 나 혼자 맨날 바닥을 보고 있었다. 우리집은 게임보이도, 슈패미도 없었으니까.

'패미컴은 눈이 나빠지니까'.
나와 남동생이 조를 때마다 어머니는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셨지만 결코 굽히진 않으셨다.
도감, 세계명작전집, 개미 관찰 세트.
산타는 매년 내 요청을 무시하고 고급 백화점의 포장에 쌓인 훌륭한 선물을 주었다.
기쁘지 않지만 기쁜 척 하는게 힘들었다.

은행원인 아버지가 매일밤 늦게까지 일하는 와중에 전문대를 졸업하고 전업주부가 된 어머니는 분투하고 계셨다.
세탁물은 항상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다.
그녀가 믿는 이상적인 육아란 구몬과 수영과 피아노의 로테이션이며 게임보이 같은 퇴폐적인 오락은 끼어들 여지가 없었다.

어른에게 있어 이상적인 자식은, 아이들 세상에서는 이물질이나 다름없다.
포켓몬에 대한 화제에 따라가지 못하는 나를 기다리던건 소외감이었다.
수영 기록이 빨라져도 초등학생이 소인수분해를 풀어도, 아무도 내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다들, 방과후에는 통신 케이블을 들고 다나카집에 모여 통신대전에 열중했었다.

드퀘도 FF도 크로노트리거도 TV로 친구들의 플레이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포켓몬은 달랐다.
게임보이 화면은 너무 작아서 가까이 보려고 다가가면  '가깝잖아, 안보여' 라며 매정하게 거절당했다.
통신대전으로 불타오르는 친구들 옆에서 혼자 책장에 꽂힌 오래된 만화잡지를 봤다.
눈물을 참기위해 필사적이었다.

용돈을 모아서 포켓몬 공략본을 샀다.
구석부터 구석까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었다.
기술머신의 번호와 기술명을 전부 외웠다.
모든 포켓몬의 진화 패턴도 암기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내가 움직일 수 있는 피카츄도 뮤츠도 었었다.
오히려 허무해질 뿐이라는 걸 깨닫는데는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른이 된 지금이라면 알 수 있다.
건전한 것들에 둘러싸여 유혹에 지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는 어머니의 마음은 세상에서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이라는 걸.
내가 사립대라고는 해도 와세다를 나와서, 나름대로 이름 있는 기업에 들어가 일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사랑 덕분이다.
하지만, 유소년기에 충족되지 못한 마음은, 갈증은, 지금도 여전히 확실하게 남아있다.

'우와, 바이올렛이다! 만세! 아빠, 고마워요!'
아침에 거실에서 아마존 포장 박스를 뜯어보며 난리치는 아들.
'생일도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아직 SAPIX(중학교 입시) 숙제도 다 안했잖아' 라며 찌푸린 표정을 짓는 아내.
이건 아들을 위해서만이 아닌, 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의식이라 말해도 이해받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고 보니 a1의 켄타군은 집에 스위치가 없대. 엄마가 엄하시다고. 불쌍하더라'
아들의 지나가는 한마디에 심장 고동이 거칠어 진다.
아이들 세계에서 공통 언어를 가지지 못하고 어머니의 감시속에서 편차치를 올리기 위해 일일 문제집을 묵묵히 푸는 초등학교 남학생.
얼굴도 모르는 켄타군의 일상을 떠올리자 가슴이 조여들었다.

심야에 가족이 모두 잠든 아파트 저층의 거실에서 혼자 스위치에 전원을 넣는다.
나오하가 마스카냐까지 진화해도, 챔피온 로드에서 테사를 쓰러트려도
놀라움이나 기쁨을 공유할 친구는 어디에도 없다.
맥주를 한모금 마신다.
내가 진짜로 바랐던 건, 이제 두 번 다시 손에 넣을 수 없다. 

요리와 칼질에 익숙해 졌다고 생각했을 때, 쉴새 없이 칼을 놀리다가 손가락의 일부를 썰어버렸다. 1 cm 정도 상처는 작았지만 피가 멈추지 않아서 응급실에 갔다. 간김에 파상풍 주사도 맞고 항생제도 맞음, 이제 10년간 파상풍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일려나? 

 

조금 익숙해졌다고 방심한 탓인지, 이번 부상이 뼈 아프게 다가온다. 관절 부분이 다쳐서 다 낫더라도 예전만큼 완벽하게 구부러 지지는 않을거라고 겁을 준다. 흑흑.. 

 

방심이 최대의 적이로다. 

회사를 옮기기 전 고민하고, 옮긴 후의 바쁜 과정이 뒤를 이은터라 블로그를 못 만지다가 간만에 만지게 됐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옮긴 회사는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판을 치며 새로 데뷰하는 걸그룹들이 인사하러 오는 업체입니다. 뭐 아직 국내 서비스 전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이제 걸그룹들을 (보이그룹은?..) 자주 보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프로그래머 데이터만 죽어라고 보고 있네요. 프로그래머 인생이 뭐 그렇지 -ㅅ- 


산적해 있는 일을 빠르게 처리 하기 위해서는 파이썬 만한 친구가 없군요. 정말 후다다다닥 일을 처리 할 수가 있습니다. 역시 파이썬 자주 애용하게 되지요. 간단한 에디터로도 만들 수가 있으니 얼마나 멋집니까 ㅋㅋ 


두서 없이 썼지만 앞으로 종종 글을 남길 예정입니다. 

Q: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나요? 잘 하는 일을 해야 하나요. 

A:폭 넓게 시도를 해보고 좋아하는 것 들중에서 잘 하는 것을 해야 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을 가장 잘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좋아하는 것들을 취미로 즐겨라. 


  제자들이나 후배들한테 제일 많이 질문 받았던 내용입니다. 최근 마리텔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 하던 것을 듣고 나니 공감 되서 메모 남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스펙트럼에서 가장 잘하는 분야를 자신의 일적인 방향으로 정하면 힘들어도 참고 견뎌가면서 실력이 쌓입니다. 저도 호기심이 많아서 수 많은 것 들을 건드리면서 이 걸로 먹고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했지만 저는 프로그램쪽 일이 좋아하기도 하고 그나마 잘 하기도 해서 잘 선택했다고 위안합니다 ㅎㅎ 



  저는 원래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다짐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쁘고 힘들더라도 일주일에 최소 3편이상의 포스트를 블로그에 올리겠노라고. 처음에는 열심히 썼습니다! 그러나, 게으름도 습관이라고 바쁨에 핑계를 대기 시작하더니 슬슬 1주일에 한개씩정도밖에 못 쓰게 되더군요. 그러더니 한달에 3-4개 정도 수준으로 꾸준히 5년 이상을 유지했는데 ...


  문제는 2015년 말에 발생했습니다. 엄청나게 힘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1개월 반만에 앱 2개와 서버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어느정도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이 일정이 힘들다는 것을 공감할 것입니다. 물론 제가 PM 으로서 조인을 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개발자 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PL 을 겸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플랫폼에 대해서 실제적 코딩도 병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저히 블로그를 신경 쓸 여유가 없더군요. 


  2016년 초에는 평소 논의 되던 웹소설 플랫폼을 만드는 팀에 조인을 해서 팀 세팅을 하고 전체 플랫폼 설계를 하고 개발 진행을 하고 또 일정 부분을 맡아서 개발하는 통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태에서 9월에 오픈을 시켰습니다. 오픈하고 나서 한 두어달을 정말 마음을 졸이며 바라보다가 이제 어느정도 안정이 됐으니 조금만 써볼까? 하던 참에 드디어 터지더군요. 


  '최순실 게이트' 


  모든 정계의 이슈사항을 빨아먹었을 뿐만 아니라 제 개인적인 시간도 뉴스 검색하느라 시간을 보내게 만들더군요. 이제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설도 지났겠다. 마음을 다잡아서 다시 블로그에 신경을 써 볼까 합니다. 중간에 쓰다 멈춘 [페북정리] 용으로 만드는 여행기 부터 쓸까 합니다. 이제부터 다시 최소한 일주일에 한 편이라도 쓰자라고 다시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2017년 파이팅!!

최근 착취당하는 젊은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현대판 농노 , 미래 없이 살아가는 젊은이 등등 말이 많습니다. 그런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있습니다. 정말 먹먹해지는군요. 





몇년만에 블로그 스킨을 바꿨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블로그에 붙어있는 에디터를 썼었는데 티스토리가 에디터 업데이트를 한 후에는 많이 느려진거 같더군요. 그래서 Emacs 에 있는 유명한 org-mode 에서 글을 쓴 다음에 그 내용을 html 로 export 해서 블로그를 올리는 스타일로 변경했습니다. 다 괜찮았는데 unordered list 에서 앞에 표시되는 까만점이 깨지더군요. 정말 정말 귀찮은 일이지만 수정할려고 css 를 보느니 차라리 이번 기회에 새로운 기분으로 스킨을 바꿔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스킨 선택 기준은 간단했습니다.

  1. 단순해 보여야 한다
  2. 단순해 보여야 한다
  3. 단순해 보여야 한다

였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찾아 헤매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마크쿼리 였습니다. 정말 깔끔하더군요. 설치하고 나면 카테고리 부분을 본인 설정에 맞게 변경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커버 이미지 부분을 바꿔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적용 방법은 마크쿼리 사이트에 있습니다. (아마도.. 전 확인 안하고 바로 설치해서) 바꾼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커버 이미지는 다스베이더의 전용 전함으로 골랐습니다. 비상하는 이미지를 가진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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