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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너무 너무 전형적인 일본 영화 잔잔한 영화 (이 역시도 일본 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끝날 때까지 감정의 기복을 하나의 선으로 표현하자면 '-------------------------------------------------------------------'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바이탈 사인은 이미 죽어있다.. ) 잔잔한 일본 영화 좋아하시고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원제: THE REPOSSESSION MAMBO 저자: 에릭 가르시아 번역: 장용준 리포맨은 속칭 '휩쓸어 버리는 사람'이라는 뜻의 속어라고 합니다. 그 어감이 주는 독특한 점 때문에 영화에도 나오고, 프로레슬러의 별칭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뜻은 '자동차 대출 이자가 밀린 사람에게 가서 강압적으로 자동차를 회수해 오는 사람'을 칭하는 속어라는게 일반적 입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리포맨은 원 뜻과 비슷합니다. 다만 회수해 오는게 인간의 장기라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어디선가 봤는데 미국의 장기 희망 대기자 리스트가 십이만에 이른다고 합니다. 십이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장기를 못 얻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가올 근 미래에 획기적인 인공 장기가 개발됩니다. 인간의 모든 ..
예전 포스트 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한효주가 중전으로 나오는데 정말 왜 나오는지 모를 정도로 미미한 출연과 어떻게 될 듯 하다가 안되는 내용에 의아해 했습니다. 알고 봤더니만 다시 만나는 엔딩이 있었는 데, 너무 식상한 연출인 듯 싶어서 잘랐나 봅니다. (하지만 나는 뭔가 있을 줄 알고 크레딧 다 올라 갈때까지 봤는데!!) 어쨌거나 이제야 봐서 다행(?) 입니다.
감독: 추장민 이병헌(광해/하선), 류승룡(허균), 장관(조내관), 김인권(도부장) 남자들이 더 많이 공감하는 영화였다는 평이 많습니다. 몇몇 여자분들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봤나..' 라는 평이 강합니다. 사실 그러거나 말거나 요즘 압도적인 1위 입니다. 스토리는 일견 평이합니다. '왕자와 거지' 컨셉입니다. 이제는 식상할 만한 내용이지만 출연진 들의 연기만으로 모든 것을 압도합니다. 특히나 일인 이역을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는 정말 압권입니다. 순박한 하선을 연기할 때의 눈빛과 만인지상의 정점에 서 있는 광해를 연기할 때의 눈빛과 왕으로서 자각을 한 하선을 연기할 때의 눈빛이 서로 다르게 느껴졌던 건 저 하나 뿐이였을까요? 백성을 사랑하는 그 순수한 모습,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 정치'를 무시한..
영화를 보고 나올 때 걸려 있는 위 포스터를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뒤편에 있던 남자들이 같이 포스터를 쳐다보더니 한 마디씩 합니다. "최후의 심판은 지랄... " 너무나 어울리는 한줄 영화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절대적으로 공감했습니다. 대략 영화를 살펴보자면 '석호필'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나올지 안 나올지 은근히 기대했는데 안나오는 걸로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초반에 뜬금 없는 '새벽의 저주' 와 같은 오마주 씬이 있습니다. (나 아직 좀비 영화다!!! 라고 외치는 듯한..) 깜놀 하는 장면이 여럿 있으니 노약자나 임산부는 주의하시길 , 특히 옆에서 잘 놀라는 분 있으면 그 분 때문에 더 놀라게 됩니다. (니가 더 무섭거든? =ㅅ= ) 좀비들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있습니다..
뭔가 집중하기 힘든 구성이였고, 등장인물 또한 너무 많았다는 느낌. 그래도 경쟁자가 없어서 인지 무난하게 흥행 몰이 중이랍니다. 영화 끝나면 미친 여자 같은 전지현과 촐싹 거리는 신하균만 기억이 남.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봤습니다. 커다란 화면에서 보니 시원 시원 하더군요. 원작 코믹스에 조금 더 가까운 스파이더맨 입니다. 거미줄을 기계로 쏘고, 신체적 접촉 보다는 '입' 과 '거미줄'을 이용한 공격으로 싸우는 스타일 호불호가 갈립니다만, 리메이크가 아닌 '리부트' 기 때문에 예전에 봤던 장면을 또 보게 되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뭐 그래도 여주인공역은 이쁘더군요..
프로메테우스(Προμηθεΰς) 인간을 창조하고 그 인간에게 아무것도 준 것이 없기에, 그들에게 불(신의 지식)을 전해준 거인족 신 바로 이 프로메테우스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타고가는 우주선의 이름) 에 관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일리언 프리퀄로 제작을 시작했다가 독자적인 내용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깨알같이 에일리언 프리퀄로서 제 임무도 다 합니다. 물론 어떤 대단하신 분이 에일리언 1의 배경이 된 행성은 LV-4xx 고 이 프로메테우스의 배경이 된 행성은 LV-2xx 기 때문에 한 번 더 나오지 않겠느냐? 라고 하시더군요. (대단 대단..) 인간이 창조되긴 했지만 그 '신'이 '외계인'이라는 설정때문인지? 별 잔인한 내용이 없는데도 19금을 받은 것 같습니다. 에일리언이 진화 되가며 우리가..
영화 끝날 때 나오는 쿠키에 나오는 이상하게(?) 생긴 존재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일단 그림부터 보죠, 신체 능력만으로도 헐크를 떡으로 만들 수 있는, 그의 마누라가 쿠키에 언급됐던 무려 '죽음' 인 우주적인 존재인 타노스 (Thanos) 입니다. 1편에서 적이 좀 시시했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다음번에는 아주 만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마블의 영웅 등급은 원피스와 아주 비슷합니다. 엑스멘으로 알려진 초인계는 보통 자연계라고 볼 수 있는 판타스틱4 보다 능력이 쳐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쭈욱 나열했을 때 마블에서 조금 쎄다고 알려진 영웅들은 아이언맨, 헐크, 토르 정도 입니다. (모두 어벤져스 에 포함되어 있지요) 하지만 이들은 쎄기 등급의 피라미드를 세웠을 때 가장 하..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자네는 그렇게 하지 않을걸? 오히려 자네 평생에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일하게 될걸세."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시죠?" "내가 자네에게 뭔가를 해줄 수 있기 때문이지. 자네로서는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절실히 원하는 것." "그게 뭐죠?" 헨리크 반예르의 눈이 가늘어졌다. "자네에게 한스 에리크 베네르스트룀을 넘겨주겠네. 난 그자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 그는 35년 전에 바로 우리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네. 나는 자네에게 그의 목을 쟁반 위에 담아다 줄 수 있어. 수수께끼를 풀게! 그럼 나는 법정에서 망신당한 자네를 '올해의 기자'로 만들어 주겠네!"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는 없다' 라는 식으로 소설 소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