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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최루가스 뿜어대는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한사람이 루 게릭 병에 걸리고 사랑을 하고 죽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흡사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필름을 보는 기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진장 슬픕니다. 이 모든것은 연기를 한 두 배우에게 공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명민본좌와 하지원의 명연기는 진짜 놀라울 정도로 감정이입을 시킵니다. 이런 멋진 배우 두명을 잘 활용 못한 감독을 욕해야 하겠지요. #@$#$@$@# 볼 때는 슬프지만 보고나서는 다큐멘터리구만.. 하는 생각이 절로드는 영화입니다.
김정남 / 김정현 지음 첫 소감은 빌 로퍼 자서전을 한국인이 쓴 셈이더군요. ^^; 재미난 건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빌로퍼가 비벤디 본사에게 처우 개선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강수를 썼는데 그만두라고 했다는 거 그래서 블리자드 노스팀이 플래그쉽이라는 회사를 차려 헬게이트:런던을 만들고 시원하게 실패했다는 거네요. 책에서는 헬게이트:런던의 실패 소식은 실리지 않았더군요. 세상일은 모르는 것이군요. 워크래프트1, 워크래프트2, 디아블로1, 디아블로2, 스타크래프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빌로퍼가 실패하게 된 것은 성공을 달리던 사람의 일시적인 좌절일까요? 아니면 빌 로퍼의 위기일까요? 이 것이 가장 궁금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확실한 교훈은 게임은 결국 기술이 판가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더군요. 재미있..
부제: 잭 트라우트의 22가지 차별화 전략 잭 트라우트. 스티브 리브킨 지음 이정은 옮김 "가령 하버드 대학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기업의 독특한 전략적 지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러나 그 방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다만 전략적 지위를 굳건히 하고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일관성 있게 자신의 지위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게다가 강의료를 낸 다른 경쟁자들에게도 똑같은 말을 해준다. 이런 곳에서는 차별화를 찾을 수 없다." -- 책 서문중에서 몇십년간 남들하고 차별화된 주장을 쉼 없이 펼쳐온 트라우트의 책입니다. 지나가다 제목을 보고 혹시 트라우트가 쓴 책 아닐까? 하고 뽑아봤더니 역시나.. 해서 사버렸습니다. 더 잘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고 검증도 힘들다. 그래서 '튀지 말고 차별화..
멋진 장면이네요.
저자: 짐 로허, 토니 슈워츠 옮김: 유영만, 송경근 원제: The Power of Full Engagement 몰입 이라 함은, 한가지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집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입을 못합니다. 관심이 여러가지기 때문입니다. 일에 치여서 또는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몰입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 책에서는 몰입은 시간대비가 아니라 에너지 대비라고 합니다. 단거리 육상선수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이 책은 몰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단거리를 달리기 위해서 평소에 하던 몸 관리 와 정신적인 집중 하는 방법을 기업과 개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게 근거와 실천사항을 만든 것이지요. 절대적으로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지켜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키워나가는 방..
소우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온스 게이트의 퍼니셔 입니다. 소우 시리즈의 그 살인 영감인 지그소우가 바로 퍼니셔로 바뀐듯한 살상 능력을 자랑합니다. 악당들이라고는 하지만 저리 잔인하게 죽일 수가 있다니.. 싶을 정도로 사람들을 다 죽입니다. 심지어 적 악당 보스 이름이 지그소우 입니다. 정말 너무 잔인한 장면에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지만, 그런 것이 원작에 가깝다고 하니 참고 봤습니다. 뭐 나름 볼만하더군요 -0-
"데이비드 프라우즈" 원래 내정됐었던 목소리군요. 클래식에서 베이더 역을 담당하셨던 장신의 배우였던 분이 목소리 까지 연기하기로 했었나 보군요. .... 큰일 날뻔 했네요...
자마전투에서 한니발이 스키피오에게 패한 후 한니발과 스키피오가 우연히 로도스 섬에서 만나 나누었다는 대화다. 12세 연상인 한니발 에게 스키피오가 정중하게 물었다. "우리 시대에 가장 뛰어난 장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니발은 즉석에서 대답했다.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드로스요. 페르시아 대군을 소규모 군대로 무찔렀을 뿐만 아니 라,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경계를 훨씬 넘어선 지방까지 정복한 업적은 실로 위대하다고밖 에는 말할 수 없소." 스키피오가 다시 물었다. "그럼 두번째로 뛰어난 장수는 누굽니까?" 한니발은 이번에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에페이로스의 왕 피로스요. 그는 우선 병법의 대가요. 그리고 숙영지 건설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인식한 사람이기도 하오." 스키피오는 다시 질문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