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는 Retired Extremely Dangerous 의 줄임말 입니다. 은퇴는 했지만 겁나게 위험한 존재들이 이 영감(?)님들입니다. 

이렇게 잘나신 분들이 왜 은퇴를 하셨냐면 영화속에 등장하는 진정한 노장 어니스트 보그나인 (에어울프에서 정비사 역을 맡았던 분)의 대사가 인상 깊습니다. 

"Just aged!!" (그냥 늙어서..)

영화는 시종일간 때려부시는 화끈한 타입의 영화입니다. 당연히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영화이지요. 극장에서 보시기에 별로 돈 안 아까울 것 같습니다. 


사람 죽이는 취미(?)를 가지신 분입니다. 후덜덜..



어디서 이렇게 간지나게 늙은신 아저씨들만 모셔왔는지, 아 말코비치 할배는 제외 입니다. 정말 제대로 미친 연기 쩔어주더군요. 



공식 트레일러 입니다. 




서커스 광대 같은 느낌을 살릴려고 했는지 분장을 했는데, 처음 본 느낌은 히스레져의 조커를 보는 느낌입니다. 역시 이제 히스레져의 조커는 시대의 아이콘같은 느낌을 받는군요. 

앱스 자체는 뭐 별거 없어 보입니다. 소개 사이트는 아래 클릭 


커디와 하우스의 닭살 에피소드라길래 6시즌 보는 것은 일단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I am the Angel of the Lord"  부분입니다. 보통 아저씨처럼 생긴 카스티엘의 슈퍼 간지가 철철 넘치는 장면이지요. 

그러나, "신이 너를 선택했어 딘" ??????????? 이게 무슨 충격적인 소리인가요. 

여보세요? 딘은 영혼을 악마한테 팔았던 인간이라고요.. 






열심히 돌아다닌 일행이 절벽가에서 바라보는 풍경 지구가 아님을 망연자실하게 쳐다 보는 모습이 인상 깊더군요. 

행성 골두라스쯤 되는걸까요? (얼마전에 발견된 생명일 살만한 행성)




영화 타이탄을 봤습니다. 커다란 괴수 나오는 영화에 사족을 못 쓰기 때문에 극장에서 놓친걸 아쉬워 하다가 잽싸게 봐줬는데.. 결론부터 내리자면 "대 실망" 이였습니다.

아직 예전에 읽은 것을 잊어먹을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그리스 - 로마 신화와 차이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더욱더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더구나 이 작품은 원작도 존재하더군요!! 이러한 작품이 리메이크 작이였다니. 과거에는 힘들게 괴물 나오는 부분을 영화로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요즘은 CG 가 발달해서 왠만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져 있습니다. 하물며 B급적인 영화라고 판단되는 영화를 A급 인것 처럼 포장을 했더군요.

바다괴물 크라켄도 실망이였습니다. 대왕 오징어의 무정한 눈으로 온갖 도시를 다 때려 부시는 장면을 보겠거니.. 하고 은근히 기대한 내 자신이 실망스럽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제일 맘에 안 드는 것은 메두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뭐 예전에 기억하고 있는 것하고 너무나도 다르니. 전혀 공감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편안하게 제우스니, 하데스니, 페르세우스니, 메두사니 하는 것을 다 잊어버리고 그냥 고대 신화를 바탕으로 한 B급 영화다. 그러니 편하게 보자..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데도 별 재미가 없더군요. -0-


고르곤족에 대한 그림 묘사 입니다. 위키에서 고르곤 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설명과 그림입니다. 보통 사람몸에 머리카락만 뱀으로 되어 있는 모습인데, 영화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메두사 는 정말 불쌍한 존재 이지요. 밥팅같은 포세이돈을 사이에 두고 아테나랑 경쟁을 했는데 열라 치사하고 비열한 아테나는 포세이돈의 사랑을 못 얻자, 포세이돈의 사랑을 얻은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려 머리카락을 뱀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페르세우스를 사주해서 죽이게 만들고, 그 목을 자신의 방패에도 전시하는 싸이코 패스 저리가라의 짓거리를 합니다. 하지만 여신이 하는 짓이라 오늘날은 메두사가 괴물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생각을 하는가 봅니다. 더우기 가장 황당한 것은 이런 짓거리를 해도 포세이돈은 아무런 대처를 안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메두사인데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은


이런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와우에서 나오는 나가 시 위치!!) 모습의 포스는 쩔어주시지만 이러한 모습은 실은 다른 유형의 신으로 잘 알려져 있죠. 인도 신화에 나오는 나가 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라미아 로 알려져 있지요. 라미아도 신들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리스에서 라미아는 무서운 괴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 오래 전인 바빌로니아 시대의 리비아에서는 여자의 머리를 한 뱀으로서 사람들로부터 숭배를 받고 있었다. 그녀는 바빌로니아의 대지모신 라마슈투의 화신 가운데 하나였으며 풍요와 번영을 관장하는 여신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숭배도 그리스의 신들이 세력을 점차 강화함에 따라 쇠퇴해갔다. 게다가 그리스 신화가 씌어질 무렵에는 라미아가 여신이었다는 사실조차 완전히 잊혀지고, 이교의 신들이 악마로 바뀌는 것처럼 그녀 또한 무서운 괴물로 전락해버렸다.[1]

게다가 포세이돈의 자식으로 알려져 있는 페가수스는 메두사의 몸에서 나온 걸로 알려져 있는데, 영화에서는 독립 개체로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리스 - 로마 신화의 컨셉을 딴 전혀 다른 영화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페르세우스 가 나오는 타이탄"라고 쓰고 "토시우스의 모험 이야기" 라는 식으로 이름을 붙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결국 제목에 등장한 타이탄은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0- (거대 몬스터가 나오는 영화를 만들어 달란 말이야!!)
완전 실망!!!



영화 보면서 자주 들려서 그런지 귓가에 음악이 계속 맴돌게 되지요.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듣기 좋더군요.






그 멋진 음악이 노래를 그냥 느리게 한거라니 -0- 놀라울 따름입니다.


요즘 이런 영화와 드라마(크리미널 마인즈)를 보다 보니 정신 세계가 황폐해 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냥 몇가지 알게 된 사실을 적어둘려고 포스팅을 합니다. 혹시나 이런쪽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 이런거구나' 하고 보시면 될 꺼 같습니다.

싸이코패스라고 불리는 살인자들이 많습니다. 크리미널 마인즈보면 맨날 나오는 게 이런 종류의 인간들인데요. 크리미널 마인즈를 보다가 멘탈리스트나 CSI 에 나오는 개인적인 원한으로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인간적' 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그 많고 많은 싸이코 패스도 몇가지로 나뉘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전부 다루지는 않고요 생각나는 것 몇개만 적습니다.

Psychopathy 는 쉽게 말해서 정신질환에 가깝습니다. 동물학대로 부터 시작된다고 보통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 그냥 타고나는 정신병이라서 사실 약도 없다고 보면 됩니다. 어디에서 본바로는 뇌에 감정을 유발하는 부분이 선천적으로 없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쉽게 보면 할로윈 에 나오는 마이클 마이어스나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제이슨이 이런부류라고 봐야 합니다.


할로윈<살인마의 탄생>(Remake)에서 마이클 마이어스의 아역역을 맡은 대그 페어치(Daeg Faerch) 입니다. 저 섬뜩한 눈.. 연기를 진짜 잘하더군요. 어린시절부터 싸이코패스가 어떻게 자라는지에 대한 연기를 아주 잘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어떤 감정조차 없습니다. 그냥 죽이는 것이지요. 이런 인물은 그냥 근처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만수무강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치겠지요? 주변에서 동물학대 하는 사람 있으면 거리를 두시는게 좋습니다. 어떻게 발전할 지 모르기 때문이죠.

Social Path 란 무엇인가?

sociopaths have no consciense they dont careabout other people feelings and find it intriuging to dump acid on lizards and watch there skin melt, etc. they like other peoples pain


라는 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 나온 글에 거의 다 동의 하지만 소셜패스는 기본적으로 좋아한다는 감정이 없습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는 약한 타입의 싸이코패스 입니다. 정신적으로 감정이 결여 됐지만 사회생활은 할 수가 있습니다. 대신 자신의 사회적인 목적을 위해서 사람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만약 방해가 된다면 살인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흔히 영화에서 보는 '악당'들은 이런 타입이지요.

그렇다면 스크림에 나오는 걔는 대체 뭐냐? (스크림 1 기준)

"바로 얘"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하고 나와서 사람을 찔러죽이는 섬뜩함을 주었던 영화인 '스크림'입니다. 1편이 나올 당시에 고등학생들이 출연해서 살인을 하고 다닌다는 설정으로 사회적으로도 많은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각본을 '나는 내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를 쓴 사람이 썼다는데요. 이 아저씨는 10대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나 봅니다. 작품마다 10대를 죽이는 시나리오를 쓰는 거 보니..

스크림 1편에 나온 살인마의 타입은 '가학적 변태 성애자' 입니다. 즉 사람을 찌르는 행위가 성행위에 필적하는 (그 자신에게는 성행위보다 더 높은) 쾌감을 주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그냥 새디스트가 최악으로 변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난스럽게 툭툭 치는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세요 어떻게 변할지 누가 압니까? (농담입니다 ㅎㅎ)

뭐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전부 '미국'의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미국은 HSK (Highway Serial Killer)도 흔적조차 못 찾고 있는 놈만 6명이 넘는다고 하니 히치하이커로 미국 여행한다는 꿈은 아예 접어야 하겠습니다.

거기다 활동(?)하고 있는 연쇄살인범중에 별명이 붙은 것만 30건 (뜨어..) 그 외에 별명이 안붙은 흔적도 못찾는 연쇄살인범도 수없이 많다고 하니, 화려하게만 보이는 미국 생활도 그리 만만하게 볼 것은 아닌듯 합니다.

결론은 우리나라 좋은 나라!!!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가? -ㅅ- )



영국 SF 계를 대표하는 존 윈덤 (John Wyndham) 의 작품을 드라마화 한 작품입니다. 영국에서 만들어 졌고요, 드라마를 2부작으로 만들어서 세시간 짜리로 만들었습니다.

재난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찾아서 봤는데, 묵묵한 전개가 재밌습니다. 원작하고는 거의 다르지 않지만 살짝 차별을 둔 부분이 나옵니다. 트리피드가 원래 '식용' 이였더군요. (드라마에서는 천연 기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품이 소설로 쓰여질 때는 식량난이 무시 못하던 시절이라 (미국도 식량난을 벗어난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요..)그러한 식량난을 해결하는 용도로서 묘사가 되지만, 요즘 시대에서는 식량보다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천연 기름쪽으로 그려지는게 가치가 더 높게 보여서 그렇겠지요?

식인식물이 갑자기 다짜고짜 사람을 공격하는 것도 아닙니다. 까마귀 날짜 배 떨어지듯이 갑자기 태양에서 강한 태양광이 방출되서 그것을 바라본 사람들은 전부 실명한다는 설정입니다. 지구 대다수 사람들이 실명하고 식인 식물이 거리로 나돌아 다닙니다. 인류는 사실상 멸망의 길로 접어든다는 설정입니다. 그러한 배경하에서 벌어지는 사람들간의 사회적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명작입니다.

뭐 우리나라에는 잘 안알려진거 같지만 말이죠. 꽤 유명한 작품이였는지 영화로도 만들어 졌더군요. 글 쓸려고 조사하다 보니 알게 됐습니다.

대충 식인 식물은 예전 영화 포스터가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끔찍하지요? 배경이 재밌지만 저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무정부 상태로 어떤 집단이 권력을 잡게 되는지에 대한 과정 자체가 흥미롭더군요.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변하지 않는 것들의 대표적인 것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겠지요? 예전에 묘사됐어도 지금까지도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

볼만합니다. 심심하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참조: 소설 서평




간만에 고전이라면 고전이라고 부를만한 영화를 봤습니다. 이건 슬래셔 무비를 부활시켰다는 평을 받고 대단히 인기가 있었던 1편의 속편입니다.

스토리 자체가 10대들이 나오는 슬래셔 무비인 '스크림' 전에 쓰여졌다고 합니다. '스크림'으로도 성공을 하고 '나는 네가...'로도 성공을 한 셈이죠.

스크림은 유명한 사람이 나오지 않지만, '나는 네가..'에는 TV 에서 유명했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서 볼거리가 많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1편의 대 성공에 힘입어 (나도 극장에서 봤음 -0-) 2편은 너무나 유명해진 제니퍼 러브 휴잇을 '보여주기' 위해서 안달인 작품입니다.

별로 재미 없었다는 것이지요. 감흥이 없는 속편은 정말 김새는데 이 작품이 그러 했던것 같습니다.

가장 재미 있었던 것이


이렇게 파릇 파릇한 잭 블랙 아저씨를 볼 수 있다는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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