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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
원제: The inmates are running the asylum 저자: 앨런 쿠퍼 옮김: 이구형 제가 사업을 막 시작했을 때 였습니다. 이제 자리좀 잡고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하시던 선배 한분께 인사차 방문했을 때,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사장으로 살려면, 개발하지마, 회사 돌아가는거 쳐다만 보는데도 정신 없는데 언제 개발하고 있어?" 하시더군요. 젊은 혈기에 (뭐 지금도 젊습니다만..) 앞에서는 '넵!' 했지만 내심 속으로는 '아닙니다. 저는 달라요. 저는 잘 할 수 있습니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잘 했었나? 하고 자신에게 되 물어보면 씁쓸하게 웃음만 짓게 됩니다. 선배의 말이 맞았던 거지요. 또 다른 선배님에게 찾아 갔더니 그 분께서 추천한 책이 있었습니다. "엔지니어 출신들이 사업할려면..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서 중요한 말은 "무엇이 되고 싶은가?" 가 아니라 "무엇이 되면 안되는 가?" 이다. 자기 속한 영역에서 한계를 짓고 그 부분을 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이것이 힘들지만 정말 중요한 일이다.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생기는 욕심에 빠져서 "이것이 잘 되면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쳐다봐야 한다. "이 사업은 무엇이 아닌가?"
원문보기: http://www.dongabiz.com/Business/Strategy/article_content.php?atno=1203036001&chap_no=1&sdkey=14436429594#TOP DBR 에서 찾았네요. 예전에 HBR 시간에서 다뤘던 내용입니다. 논리적 비약이 있다면 있을 수 있겠지만, 토요일날 봤던 내용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 드러커 경영 철학 핵심은 그가 지속적으로 주창하고 강조했던 다음 3가지 테마로 요약할 수 있다. - 경영은 전문직이어야 한다. 경영자들과 관리자들은 회사의 장기적인 안녕을 위해 폭넓은 시각을 견지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회사의 범위를 넘어 사회를 바라보고 경제적 부만이 아닌 복지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 회사..
Peter F. Drucker. What is a business? The Practice of Management, 1954. pp.37-39. "any business enterprise has two - and only these two - basic funcitons: marketing and innovation. They are the entrepreneurial functions. Marketing is the distinguishing, the unique funciton of the business. Marketing is not only much broader than selling, it is not a specialized activity at all. It encompasses th..
조금 오래 되긴 했지만, 잭 웰치에 대한 다른 시각에 대한 자료 입니다. 사람들이 잭 웰치를 너무 좋아해서 혼자만 싫어한다고 말을 못해서요 (... 소심하다능..) 조금 긴 인터뷰 이지만, "사람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시스템으로 부터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문보기: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6/01/2007060100835.html ―창조적인 잠재력(creative potential)을 최대한 끌어내라는 것이군요. “그렇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창의적입니다. 그런데 회사는 직원들의 창의력을 구속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창의적이되 실패해서는 안된다’ ‘창의적이되 예산을 맞춰라’ ‘창의적이되 다른 사람들이 하는..
부제: 잭 트라우트의 22가지 차별화 전략 잭 트라우트. 스티브 리브킨 지음 이정은 옮김 "가령 하버드 대학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기업의 독특한 전략적 지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러나 그 방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다만 전략적 지위를 굳건히 하고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일관성 있게 자신의 지위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게다가 강의료를 낸 다른 경쟁자들에게도 똑같은 말을 해준다. 이런 곳에서는 차별화를 찾을 수 없다." -- 책 서문중에서 몇십년간 남들하고 차별화된 주장을 쉼 없이 펼쳐온 트라우트의 책입니다. 지나가다 제목을 보고 혹시 트라우트가 쓴 책 아닐까? 하고 뽑아봤더니 역시나.. 해서 사버렸습니다. 더 잘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고 검증도 힘들다. 그래서 '튀지 말고 차별화..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으로는 마케팅 과 혁신이 있을 것이다" - 피터 드러커 혁신이라고 하면 기존의 것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차별화도 이러한 부분에서 이야기가 되어지지만 단지 차별화를 뜻하지는 않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나 할까요? 쉽지 않지만 또 너무 생뚱맞지도 않은 그러한 것입니다. 어렵지요? 정말 어렵습니다. 쉬우면 아무나 혁신가라고 하겠지요. 실제 업무에서 혁신가들은 5% 에서 10% 정도 심하게는 1% 도 안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체 수도 적고 설사 발견한다고 해도 이상한 소리나 하는 사람으로 찍히기 쉬운 혁신가를 어떻게 발굴하고 육성할 것인가가 이 아티클의 내용입니다. 혁신에 관한 제 생각을 말하자면 혁신이라는 부분은 창조적인 활동과는..
CBS 앵커 카티 큐릭 (Katie Couric) 이 오바마에게 "성경 외에 어떤 책이 당신을 백악관에 이르게 했나?" 라고 질문 하니 "권력의 조건" 라는 말을 했다 합니다. 내용보기 권력의 조건은 링컨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자신의 강력한 과거 또는 미래의 경쟁자를 주요 내각에 앉혀서 백악관 생활을 주도했던 , 바로 그 모델에 맞춰서 오바마가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지요. 이 아티클은 "권력의 조건" 의 저자인 굿윈과의 인터뷰입니다. 사실 인터뷰라서 간단하게 글 내용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많은 내용중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을 꼽으라 하면 링컨이 노예 해방을 결정하고 나서 내각들의 행동입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노예 해방을 반대해서 몇달 간을 토론을 했지만, 결국 링컨(리더)이 해방을 결정하며 그 해방..
자신이 창업해서 반석에 올린 회사를 사내 후계자에게 물려주고 뒤로 물러나신 사업가 형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그 뒤로 믿는 분 (자신의 후배)에게 투자하여 그분을 대표로 만들고 자신께서는 경영기획 이사가 되서 1년만에 또하나 사업을 성공하셨더군요. (큰 성공은 아니지만 일단 만들고 있던 제품이 매출을 냈음) 이제 시작이라고 하시지만 근 시일내에 그 제품으로 성공하실 것은 믿어 의심치가 않습니다. 그만큼 저력이 있으신 분이지요. 그분의 스타일은 참 재밌습니다. 사람에게 일을 믿고 맡기시지만, 절대 '방치' 하시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확인하고 설사 그 대상이 짜증을 낼 지라도 (하지만 절대 짜증을 낼 수가 없습니다.) 어떤 아웃풋이 나올 때까지 대상이 날을 새면 옆에서 청소나 책을 읽으실지라도 같이 날을 새줍..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영화는 거의 없습니다. (스티븐 시걸 형님을 제외 하고 말이죠!!) 거의 팀으로 해결을 합니다. 그런만큼 팀으로 일을 하면 잘 될 것이라는 환상들이 존재합니다 잘 갖춰진 팀이 일을 잘 해결하는 것이 명확한 현실이지만 말이죠. 그러나!! 실제로 팀으로 일을 진행하면 생각처럼 잘 안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다가 매니저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일이 바로 이러한 팀에 관한 것입니다.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아티클은 재밌는 글이 되겠습니다. 모든 매니저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관심사라고 할 수 있겠죠. 아티클에 나와 있는 내용중에서 제가 특별히 와 닿는 것 몇가지를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