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달맞이 공원



달맞이 공원은 여행중에 두번을 와 봤다. 한번은 비가 오는 중에 와서 바다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스타벅스에서 졸다가 갔고, 두번째 올 때가 맑은 날씨여서 멀리 바다가 보였다. 노안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지중해에서 푸른 바다를 쳐다보면 훈련이 되서 안경이 필요 없어진다는 소리가 있듯이, 달맞이 공원에서 아스라이 보이는 바다를 보다보면 눈이 좋아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스타벅스는 차를 대기 힘들어서 이번에는 커핀나루로 와봤다. 


부산을 다니다 보면 버스가 서울만큼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거리가 한산하지도 않다. 어찌됐건 차를 가지고 다니는게 편하다는 소리다. 



차를 가지고 오면 까페의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까페의 주차장을 이용해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시간을 때웠다. 야외라고 해서 더울줄 알았는데 오히려 춥게 느껴질 정도로 바닷 바람이 거셌다. 커핀나루에서 딸기빙수를 시켰는데 양이 무지하게 많다. 와 이런 횡재가!! 라고 생각하면서 먹는 순간 양으로 승부할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냉동 딸기에 얼음은 굵직하고 (이건 내가 눈꽃 빙수를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다) 달지도 않고.. 그냥 얼음 갈은것 위에 딸기 첨가물을 뿌리고 냉동딸기를 얹은것 같다. (글만 보면 훌륭한 딸기 빙수구나.. ) 


청사포가 가깝기 때문에 '달맞이 공원'과 '청사포' 를 묶어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