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온스 게이트의 퍼니셔 입니다. 소우 시리즈의 그 살인 영감인 지그소우가 바로
퍼니셔로 바뀐듯한 살상 능력을 자랑합니다. 악당들이라고는 하지만 저리 잔인하게 죽일 수가 있다니.. 싶을
정도로 사람들을 다 죽입니다. 심지어 적 악당 보스 이름이 지그소우 입니다.
정말 너무 잔인한 장면에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지만, 그런 것이 원작에 가깝다고 하니 참고 봤습니다. 뭐 나름
볼만하더군요 -0-
그냥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사라가 떠나고, 워릭이 죽고 그리섬 주변에는 이러한 일들만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방송시간으로 9년간 함께했던 팀의 일원이 떠나서 그런지 지켜보는 저도 가슴이 아릿하게 저려오는 감정을 맛봤습니다. 죽어가는 워릭의 시체를 끌어안고 외치는 그리섬의 마음이 느껴질정도로 말이죠.
이미 그리섬이 수사대를 떠난다는 것은 들어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워릭이 죽는 장면을 딱 보는 순간 이제 CSI 수사대의 핵심멤버였던 3사람이 (그리섬, 사라, 워릭) 사라짐으로서 라스베가스 CSI 의 시대는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9년간 드라마부분 부동의 1위였던 CSI 라스베가스의 자리를 새로운 경쟁자인'멘탈리스트'에게 내줬다는 뒷 소문도 들었습니다.
마크로스 신작이라고 할까요? 로봇의 싸우는 모습이나 기본 스토리 플롯 , 삼각관계, 노래등 많은 것들을 신경 써서 만들었지면 끝까지 보고 났을 때 드는 생각은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다 라는 느낌만 듭니다. 마크로스 후속작들은 정녕 오리지널의 그늘을 못 벗어 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맘에 안드는 노래만 계속 불러대는 히어로인 입니다. (민메이랑 비교했을 때 말이죠..) 어쩌다 민메이 노래를 부르는데 그건 듣기 좋더군요. (단지 민메이를 좋아할 뿐인건가요...)
주인공이랍니다. 훈남이란 거 말고 별 다른 재주도 없는 거 같구.. 자꾸 오리지널하고 비교가 되네요. 오리지널 쪽이 더 남자 답지 않았나 라는 (과거 미화..) 생각도 하게 되고요
의지도 굳고 멋지게 나와서 이 아가씨가 메인이겠구만.. 했더니 역시 타고난 재능의 차이를 극복 못한.. 가슴이 아픈... (머리가 아픈건가? -ㅅ-) 그림체가 건담 시드랑 비슷해서 맘에 안들게 쳐다 봤던 등장 인물 입니다.
2012년 플래시 백이라면, 지금쯤 우주에서 외계 우주선이라도 떨어져야 저때쯤 우주여행 가능한 거 아닐까요? ^^;
당신을 지켜보는 눈이라나... 카피문구에 끌리기도 했지만 배우도 좋아하는 터라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미친듯한 스크린 플레이에 압도 됩니다. 제 뇌는 적당한 큰 소리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해졌는지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어절 어질 할 정도로 소리가 컷습니다. 용산 IMAX 라 그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자체는 매우 '뻔' 했습니다. 주제가 식상하다고나 할까요? 헐리우드가 영화 재료가 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와 닿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C군: 아니야! 내가 볼때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 Zero - 1 이라고 할만해.. 스토리상 터미네이터로 이어지면 딱이더만...